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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지원하려면 수학 선행은 어느 정도?

6학년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09-02-18 23:09:10
올해 초등6학년 되는 여자아이예요.

제 자식이어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긴 애매하지만
성적이 중상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석차를 알려주지 않으니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지금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여긴 딱 한 학기만 선행을 해주거든요.
겨울방학동안 6학년1학기 과정을 두 번 끝내고
지금 세 번째 교재로 하고 있어요.
(차수가 늘어날수록 교재는 심화로 들어가지요)

전 이번에 고대 신입생 선발결과를 보고
되든 안 되든 외고를 보내야겠구나 생각이 바짝 들었어요.
특히나 지금 이 지역은 일반고의 수준이 별로
좋은 곳이 아니어서
외고에서 꼴찌를 하더라도 무조건 외고를 목표로
보내고 싶어져요.

외고 보내려면 몇 년 정도의 수학 선행이 필요할까요?
2년 정도 앞서 있어야 하나요?
외고 시험칠 때는 결국 중학 과정에서 시험이 출제될 텐데(아님 제가 뭘 모르나요?)
굳이 1년 이상씩 선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시대회 나갈려고 그러는 건가요?

정말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IP : 211.208.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2.18 11:15 PM (59.12.xxx.253)

    외고를 목표로 하신다면 현실적으로 중3때까지 고등학교 수학을 끝내고 가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울애는 일반고 지망이라 1년정도만 선행하고 있슴다

  • 2. ...
    '09.2.18 11:16 PM (221.140.xxx.178)

    현재로서는 서울, 경기권 외고선발시험에서 수학시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학선행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영어, 국어, 사회로 선발시험을 치르니 내신과 함께 그 부분을 신경쓰시면 됩니다.

    단 외고입학 이후로는 수학에서 순위가 결정될테니
    입학시험에는 없어도 수학공부 많이 시키셔야 할 겁니다.

  • 3. 아이가
    '09.2.18 11:35 PM (116.39.xxx.9)

    문과지망이면 외고가 좋으나 이과라면 적어도 현재 입시체제에서는 대부분의 외고는 불리합니다.(국제학부 말고 일반 학부 자연계, 공대, 의치한의 경우)
    한영외고가 이과반이 있었기는 한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고자 하는 외고에 직접 전화해서 이과과목을 들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이과지망이라면 한학기 선행은 좀 곤란해요.

    입시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는 수능, 특히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고 대학교 지원시 수학과목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데 그것도 각 학교마다 달라요.
    그렇지만 수능에서 특히 수학점수가 아주 좋으면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요.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담임선생님께 직접 여쭤보면 아이 성적은 알 수 있습니다.

    특목고 진학에 뜻이 있다면 아이가 과연 특목고를 지원할 정도의 실력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서(학교성적, 유명특목고입시학원 진단평가) 가고자 하는 특목고 입시요강에 맞게 준비시켜야 해요.

  • 4. 6학년
    '09.2.18 11:39 PM (211.208.xxx.249)

    그렇군요...
    제가 염두에 두는 곳은 고양외고예요.
    아이는 문과쪽 머리구요.
    토피아, 아발론 등의 영어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으면 최상으로 나오길래 욕심이 들긴 해요.
    수학도 조금 더 선행을 봐주는 학원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답변들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5. 강사
    '09.2.19 12:00 AM (125.152.xxx.121)

    일반 보습학원수학강사입니다.대원외고생 몇명은 꼭 가르치게 되는데요(개인과외)
    선행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심화가 중요하지요 이과라면 외고가 아니어도 선행은 중요할꺼구요 지금 가르치는학생은 요번 신입생인데 전혀 선행이 되어있지않지만 잘따라오더군요
    걱정되지않습니다 본인욕심도 있고 열심히 하니까여
    한번할때 제대로 하시되 복습도 하긴해야죠..다만 입학도 안한상태에서치뤄지는 DAT라는 시험에서 1학기 전범위가 나오더군요,,,

  • 6. 강사
    '09.2.19 12:07 AM (125.152.xxx.140)

    참 그리고 정말 거의다 소화하면서 따라오는거아니면 굳이 1년이상의 선행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최상위권이라 자기학년것이 너무 재미없고 뻔하게 느껴진다면 모르지만 2년이상의 선행은 1년이나 한학기의선행보다 소화하기에 2배이상의 힘이 든다고 보여지거든요

  • 7. 외고는
    '09.2.19 1:44 AM (211.192.xxx.23)

    수학 시험 안봐요,
    그리고 점점 외고입시가 영어 위주로 갑니다,
    우리학교 전교 1-7등까지 다 떨어지고 영어권나라에서 오래산 애들 순으로 붙었어요,
    그리고 상위 1-2% 아니면 수학 1년선행 별로 도움 안됩니다.
    대형학원 레벨은 믿지 마시구요,,일산지역에서 제일 쎄다는 영어학원에서 테스트 받으세요,
    우리애는 아발론 녹지원 다녔는데 대치동가면 맨 꼬래비레벨입니다 ㅎㅎ

  • 8. .
    '09.2.19 5:31 AM (218.55.xxx.78)

    지금 외고합격한 아이들 열심히 수학(하) 선행 시키고 있습니다.
    보통 수학(상)은 중학교 1~2학년 때 선행을 천천히 하는데,
    외고입시 가까워지면 수학학원 그만 다니고 영어학원만 다니는 아이들이 많죠.
    과고 준비하는 아이들은 수2, 미적까지 보고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그리고, 외고합격한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천차만별입니다;;
    가르쳐 보니깐 그래요... 수학 시험 없어진 뒤로는 더더욱.
    얼마 전 예비고사 문제를 봤더니 수학(상)이 나오기는 하는데, 심화는 아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9. 제아이 경우는
    '09.2.19 10:35 AM (123.213.xxx.176)

    수학선행의 이유가 여러가지인것 같습니다.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희 아이도 중1외고 대비반인데 중학교수학은 거의 끝나갑니다.제가 큰아이 키워보니까 심화와 선행 다 중요한것 같더라구요.나중에 수학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니까 미리 해놓으면 훨신 수월해집니다. 중3때는 거의 영어공부만 해야되는데 수학을 미리 해놓으면 그만큼 시간을 벌게되는것 같습니다.또 수학이라는게 거의 반복되는 단원이 많다보니 선행을 한다해서 아이가 질린다던가 하는건 별로 없는것 같아요.학원마다 차이가 있긴한데 차근차근 해주는학원은 선행도 별 부작용이 없습니다.저희아이는 이해력도 떨어지고 심화도 잘못하는 편인데 3년 선행 별로 무리가 없이 했습니다.반면 저희 큰아이는 자기 학년것만 하는데도 마냥 헤맵니다.개인차이도 있고 학원스타일마다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여하튼 영어건 수학이건 미리 많이 해놓는다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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