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덧글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덧글을 남겨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속이 좁았던것 같습니다.
올케도 올케의 생활이 있는대 제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역지사지라는 말을 생각하며 올케를 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
'09.2.18 11:11 PM (61.73.xxx.120)전에 한 번 읽어본 글 같은데요...(아닌가요?)
올케보단 남동생과 먼저 말씀을 나눠보세요.
효도는 셀프라는 말도 있죠.
이 경우 동기간의 부양에 관한 문제인데 올케보다 남동생이 우선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요?
남동생 올 때 같이 오는 올케에 대해 무엇을 더 바라시는 건지...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친정에 관한 문제는 남동생과 직접 의논합니다.2. 저희집
'09.2.18 11:12 PM (125.190.xxx.48)하나는 유치원도 안보내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연봉...4천 넘어요..매달 적자입니다..
제가 옷사고 이런것도 아니고..먹고 큰애 유치원보내고..피아노하고,,은물만 해요..
대출금 매달 70나가고..보험도 화재로 최소만 내고..
5천정도 되면 적자는 안나고..둘째 유치원정도는 보낼 수 있겠네요..
올케는 알바해야 아마 둘째 사교육 두어개 해줄수 있을 겁니다..
시어머니에한 올케의 성의문제는 가슴아프시겠지만..
동생분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속상해도 뭐..어쩌겠어요3. 에고
'09.2.18 11:17 PM (121.151.xxx.149)저 님마음이해가 갑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때 제가 가서 병간호했어요 한달동안요
그런데 올케는 딱한번 와서 보고는 오지도않더군요
물론 간간히 전화를 왔지만요
그리고 연봉오천이면 그냥 먹고살아요
저축할만큼 남지도않고요 그러니 올케가 아르바이트해야겠지요
저는 올케에게 서운한다는 말한마디안햇고
지금도 우리자매가 돌아가면서 합니다
님이 지금 외국에서 오시기 힘들다면
간병할때 딸아들 세명이 똑같이 내서 간병인쓰세요
그게 제일 나은것같아요
제가 살아보니 효도는 셀프라는 말이제일 맞는것같아요
님이 못하면 말도 안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간병인쓰세요
그게 제일 낫습니다
올케에게 바라지마세요
올케는 그저 시부모일뿐 친부모가 아니니까요
나처럼 올케가 우리부모를 생각해달라는것은 있을수없는일이랍니다4. 우리 올케
'09.2.18 11:23 PM (114.161.xxx.109)점3개님 아니에요. 저는 오늘 처음 글을 적었어요. 좋은 글도 아닌대 뭐하러 여러번 적겠어요.
오해는 푸시구요. 그렇죠 남동생과 말을 해야되는것이 가장 좋은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런대 너무 속상해서 글을 적었어요.
저희집님
그렇군요. 아이들이 있으면 항상 적자라는 생각을 제가 못했나봐요.
하지만 점 3개님 말씀처럼 효도는 셀프라는 말씀처럼 그냥 속이 상했어요.
물론 저도 많이 부족한 며느리인대요. 그래도 시부모님이 편찮으시면 한번씩
가봐야 되는것이 아닌가 해서 속이 상해서 적었어요. 그리고 아버지 병원비는
다 저희 부모님 돈으로 해결했어요. 그리고 아버지 49재 또한 남동생이 부담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마음이 그래요. 저희가 뭘 그리 올케한테 잘 못한게 있다고
부모님한테 그러는지 속이 많이 상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5. 왕왕
'09.2.18 11:23 PM (118.127.xxx.214)섭섭하신마음도 이해가 되요...
하지만 동생분과 상의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간호 문제도 동생분과 상의 하시고 결정되시면 올케한테 말이라도 힘들텐데 미안하고 고맙고 수고한다고 얘기해 주셔야 할것 같아요...
당연히 여동생은 많이 했고 임신중이고 나는 해외에 있으니 니가 해야하지 않겠냐라고 하시면 섭섭해 하실수도 있어요~~ 무조건 꾹 참고 부탁조로 말씀하시면 알아들으실거에요....
서로 기분 좋게 하실려면 님이 마음 넓게 하시는 것만이..... 마음 아프시겠지만 힘내세요...6. 우리 올케
'09.2.18 11:27 PM (114.161.xxx.109)에고님 감사합니다.
네 간병인을 하시는 분을 저희가 부탁드려야하겠죠. 물론 돈도 똑같이 나눌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제가 외국에 사니 뭐라 뭐라 말할 처지도 못되구요.
그게 더 속이 상해요. 그냥 하소연한거에요. 에고님 감사합니다.7. 간병인
'09.2.18 11:31 PM (59.31.xxx.183)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즘 병원에 가봐도 며느리들보다 딸들이 와서 많이 간병하더라구요. 아니면 간병인 쓰고. 올케보다는 동생분이 좀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저희도 결혼생활 해보지만 아무래도 배우자의 부모를 내 부모같이 애뜻하게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묵시적으로 인정하고 남편이나 저나 양가 부모님께 너무 심하다 할 정도 아니면 서로 말하지 않습니다.
8. 우리 올케
'09.2.18 11:44 PM (114.161.xxx.109)감사합니다. 왕왕님
올케한테는 항상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말을 하죠. 그리고 실질적으로 고마우니까요.
역시 시부모님은 남이네요. 제가 뭘 바라고있었는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올케가 나쁜 사람은
아닌대 그래도 부모님 아플때 한번도 자진해서 병원간적이 없어서 제가 속상했나봐요.
하지만 저는 가지도 못하면서 참 이기적인 마음을 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간병인님
네 맞습니다. 간병을 하시는분한테 부탁을 드릴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그냥 저희 올케의 마음 씀씀이에 좀 서운했어요. 간병인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알고 지내는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아픈것이 아닌가....아니면 시댁일이라 저렇게
모른척하나..해서 제 나름대로 오해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9. 외국에
'09.2.19 12:12 AM (119.67.xxx.41)있다보니 발만 동동 구르고 대신 누군가 해줬으면 하는 마음 이해는 갑니다.
외국에 계시니 시부모님이 아프셔도 발만 동동 구르시겠지요.
국내 있으면 간병을 자처하고 싶은 마음도 드실 겁니다.
하지만
막상 가까운 곳에 사는 시부모님의 병수발(병원이라도) 하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지금 이 안타까운 친정의 현실이 생각나서 시부모님 병수발 들 수 있을까요?
내 부모 병수발도 안했는데 시부모 병수발하는 자신의 모습을 말이죠.
전 친정 엄마가 아프세요.
제가 모시고 가서 입원시켜드리고, 간병인 구하고, 병문안 다녔어요.
오빠는 바빠서 시간이 안나고, 올케언니도 직장인이라 바빠요.
주말마다 온다는 거 왠만하면 쉬라고 했어요.
올려면 오빠가 와야지, 며느리가 무슨 죄냐?
전 그런 마음 들던데요?
물론 짬내서 병문안 왔었는데
올때마다 참 미안하고, 직장인이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애데리고 병원오는거 안스럽더라구요.
저 둘째 임신중이고 많이 힘들어서 자주 못 갔어요.
엄마한테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어요. 자식도 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힘들어서 못하는 부분은 올케언니한테 기대하지 않았어요.
저희 시댁
시어머님이 잘해주세요.
그런데 자주 아프시죠. 그때마다 시아버님 전화해서 어머니가 아프신데 와보지도 않는다고
서운해 하셔요. 와서 밥좀 해라 하실때도 있고
저희 엄마와 시어머니의 병은 차원이 달라요.
저희 엄만 중병이고, 시어머니는 갱년기 증상이나 몸살같은 거예요.
물론 시어머니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저도 몸이 많이 아파서(그냥 여기저기 아파요)
겉으론 멀쩡해도 아픈사람 심정 알거든요.
그런데 참...
절 키워주시고, 자식때문에 당신 인생 다 희생하신 우리엄마
병원에 계서 제가 힘들어 자주 못가는 상황에
멀쩡한 시댁 안부방문 거르면 안되고(주2회이상)
감기 걸린 시어머니 챙겨야 하고....
모든게 아직 가부장적인 옛날 논리때문이죠.
시댁에서 저한테 잘해주시는 거 맞지만(다 맘에 든다는게 아니라 잘해주려고 하는 마음을 알기에 불편해도 참고 있는 상황이예요)
저희 엄마가 절 키운거랑 비교가 되겠어요?
제 상황과 원글님 상황은 다르지요.
하지만 원글님 부모님은 올케를 키우신게 아니라
오빠를 키우신거 맞쟎아요?
남의 자식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것 부터가 잘못된 전제같아요.
전
시부모님 감기에, 장염에 불려다니며 일했지만
저희 엄마만큼 아프시면
병원에 모시고, 주 1회만 가려고요.
그분들이 저희 엄마에 대해 그것도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한 2주에 한번쯤 갈까도 생각중이예요.
병간호는...불가능 하고요.
아이들 얼굴 보여주는 데 의의가 있는거죠.
만일 지금 잘해주시는 게 (시댁에서 음식 가져다 먹습니다. 제 의지가 아니라 안그러면 서운해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병수발 받으려고 하는 속셈이시라면
계산 잘못 하신 겁니다.
음식 받으러 주 2회씩 갈때마다 굽신굽신...(이러지 않으면 또 서운해하셔서) 감사의마음을 표현할때마다 "나중에 내가 아프면 그때 갚으라는 말씀을 잊지 않으시네요.
원글님 한테 특별히 감정을 느껴서 그런게 아니라
며느리의 용도가 무엇인지...
시자 붙은 사람들의 생각이 신가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럽니다.10. 우리 올케
'09.2.19 12:27 AM (114.161.xxx.109)외국에님 아니에요.
부모님 병수발이라니요.
저도 누군가의 며느리라 참고있다가 글을 적은것 뿐이에요. 그냥 신세 한탄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제글에 속이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저희 시부모님은 다 같은 저희와 같은 외국에 계세요. 저도 물론 시어머님 생신때는
좋아하시는 화장품 선물 드리고...그러는 정도에요 . 시아버님 생신때 케익 챙겨드리고
그냥 그런 평범한 며느리에요. 그런대 저희 올케는 제 생각이지만 한번도 친정 어머니 생신때
선물주는 것도 없고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도 그냥 ;;;
다 제 욕심이죠. 더 적으면 못난 가정사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그만 적을래요.
하지만 저희 친정 어머니가 많이 아프세요. 원래 지병이 계시고....
시자 붙은 사람한테 의무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오해 하시지 마세요.
그냥 윗글에도 적었지만 간병인을 부탁드리는것은 당연한거구요.
그냥 마음만이라도 그렇게 하질 못하나 해서 속이 상했어요.
제글에 혹여라도 속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11. 역시나
'09.2.19 12:58 AM (211.243.xxx.231)시누글에는 줄줄이 며느리 편드는 글만 올라오네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원글님 올케 너무한다 싶은데요.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시부모님 중병 걸려 입원하셨을때 하루도 간병 안할 정도로요?
그러고도 마음들이 편하세요?
저도 한달에 한번 찾아갈까 말까하고.. 별일 없음 전화한통 안하고..생일때 봉투나 삐죽 내밀고
종교문제 때문에 시어머니 보기가 괴로운 사람이지만
그래도 편찮으셔서 병원 계실때는 그냥 있을 수 없던데요..
저희는 동서들이랑 돌아가면서 다같이 간병했어요.
회사 다니는 동서는 월차 내기도 했구요..
밤에는 아들들이 와있기도 했구요..
물론 원글님... 동생탓은 안하고 올케만 탓한거..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며느리는 시부모가 낳은 자식이 아니니 쏙 빠져있어도 된다?
그것 역시 아니라고 보는데요..12. 흠...
'09.2.19 9:28 AM (61.81.xxx.240)며느리가 못하는것은 확실히 맞는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원글님 남동생분도 부모님께 잘하는건 없는거 같은데 왜 올케에게만 섭섭할까요?
저라면 올케보다 내동생한테 더 섭섭할거 같은데....
원글님 부모님이고 남동생 부모님이지 올케의 부모님은 아니잖아요...
올케가 하는거 보니 그냥 저사람은 남이려니..........하시는게 나을거 같아보여요
그냥 그렇게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하고 대하세요
올케가 하듯이...(그런 사람은 어짜피 잘대해줘도 그 순간이지 고마운거 몰라요)
그리고 동생분 따끔하게 혼내세요13. 원글님께
'09.2.19 9:56 AM (123.213.xxx.185)원글님은 비교적 좋은 시누이 같으세요. 속상하신 맘 이해합니다. 저도 시누이이자 올케구요.
하소연하고 맘에 쌓인것 때문에 글 올리신 심정도 이해 되네요.
여기 대부분 며느리 편드는 댓글이 주로 많고 애지간해서는 시누이 잘했다는 글 잘 안올라오니 그려러니 하세요. 저희 올케가 원글님네 같았다면 저 역시 비슷한 심정이었을것 같네요.
댓글들에서는 며느리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었을것이다라고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원글님네 올케가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14. ...
'09.2.19 10:04 AM (219.240.xxx.111)왜 아들이야기는 아무도 없는 걸까요?
며느리만 간호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남동생도 할 수 있지요... 주말이라면요......
참 씁씁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0483 | /펌/101가지 쓸모없지 않은 발명품(일본) 3 | 규원 엄마 | 2004/02/04 | 923 |
280482 | [re]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ㅋㅋㅋ | 2004/02/04 | 883 |
280481 | 고등학생이 보는 영어신문 추천좀 해주세요. 2 | 상훈맘 | 2004/02/04 | 961 |
280480 | 추천하고픈 만화. 10 | 아라레 | 2004/02/04 | 1,229 |
280479 | 남자에 대한 변명 9 | 무우꽃 | 2004/02/04 | 1,177 |
280478 | 목욕탕에서 때밀기 16 | ky26 | 2004/02/04 | 1,618 |
280477 | 다방커피 끊기가 이케 힘든데 남편 남배 끊으라고 어찌할꼬 18 | 올해는 꼭!.. | 2004/02/04 | 904 |
280476 | 생로병사의 비밀-반신욕 그후를 보고... 16 | bimil | 2004/02/04 | 3,434 |
280475 |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1 | 김윤곤 | 2004/02/04 | 879 |
280474 | 변비,생리통에 놓은 로즈힙 허브차 | 김은희 | 2004/02/04 | 902 |
280473 | 오늘 스포츠 조선에 | 혜선 | 2004/02/04 | 941 |
280472 | 천식 기관지에 좋은 블루말로우 | 김은희 | 2004/02/04 | 880 |
280471 | 신랑이랑 대판 싸웠네요.. 7 | 휴~~ | 2004/02/04 | 1,467 |
280470 | [re]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7 | 지나가다익명.. | 2004/02/04 | 765 |
280469 | 남편을 정말 사랑합니까? 21 | 익명 | 2004/02/04 | 2,407 |
280468 | 대장금 기다리면서,.. 9 | 푸우 | 2004/02/03 | 1,002 |
280467 | 꽃보다 아름다워...명장면, 명대사 13 | jasmin.. | 2004/02/03 | 1,219 |
280466 | 구들수리 4 | 이향숙 | 2004/02/03 | 876 |
280465 | 혹시 실크아미노산 아세요??? 4 | 3924 | 2004/02/03 | 886 |
280464 | 괴롭습니다. 11 | 휴... | 2004/02/03 | 1,274 |
280463 | 갓난아기 2주에 한번씩만 봐도 될까요? 6 | 뿌니 | 2004/02/03 | 874 |
280462 | 발리에서 생긴 일땜에 나에게 생긴일.. 5 | 박재현 | 2004/02/03 | 944 |
280461 | 라로를 아시나요..?? 8 | 쭈니맘 | 2004/02/03 | 988 |
280460 | 칭찬받기(?) 쉬운요리??? 5 | 강민정 | 2004/02/03 | 1,208 |
280459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9 | 박인경 | 2004/02/03 | 1,280 |
280458 | 뭐 없을까요? 4 | behapp.. | 2004/02/03 | 980 |
280457 | 도와주세요...^^ 5 | 띠띠 | 2004/02/03 | 920 |
280456 | 결혼기념일 5 | 테디베어 | 2004/02/03 | 898 |
280455 | 발리에서 생긴일.... 14 | 오이마사지 | 2004/02/03 | 1,259 |
280454 | 샘표식품에서 하는 요리강좌 입니다. 2 | 이희숙 | 2004/02/03 | 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