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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요. 요즘 집사러 다니시나요.

집내놓은이 조회수 : 11,205
작성일 : 2009-02-11 21:55:26
전 집 팔려고 내놓은 사람이구요.
지역은 수원.
수원에서는 좀 괜챦다 하는 동네이고, 신축아파트입니다.

사정상 한달전에 집을 내놓았는데요...

사실 집 내놓으면서도 하도 시기가 안좋은때라 반쯤은 포기한 상태로 내놓았는데,

요 며칠 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네요. 한군데도 아니고 몇군데서요.

조건도 그리좋지 않아요. 층도 그렇고, 전세끼고 사야하고...

그래도 그중 한분은 적극적이시네요.

저도 참 이상하네요...집을 팔려고 내놓은 사람이 계속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나보다...

친정엄마께선, 화폐가 값어치 없어진다고 그래서 그럴꺼라고 하시네요...

그런건가요?










IP : 121.168.xxx.8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2.11 10:00 PM (121.53.xxx.4)

    울 남편도 집 살려고 해요
    지금은 지방에 내려와 사택에 살고 있는데..
    벌써 서울에 있는 집 내 놓고..(저희도 살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월세가 1년 남았는데 그 조건 그대로 하겠다면서) 다른 동네 조금 큰 평수 알아보고 있네요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몰라서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무데나 살면 되지.. 뭘 그리 집에 집착을 하는지..

  • 2. 요새
    '09.2.11 10:02 PM (124.51.xxx.78)

    돈 여유있는 사람은 사죠...신랑 회사사람들도 집 사는 분위기이던데요...

  • 3. 하늘
    '09.2.11 10:02 PM (222.233.xxx.30)

    저도 걱정..
    3월경에 집을 사야하는지..신랑은 전세로 살자고 그러다가 2년뒤에 집을 사자고..
    워낙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이 작아서리(1억 2천 시엄니가 2천보태주시면 1억 4천이구여..)24평짜리 빌라 1억5천이라고 하니깐 천만원대출받을생각하고여....전 전세살다가 2년뒤에 집살려고했다가
    또 지금 이랑 별반 차이 없는거 아니냐고 하고...

    근데 신랑말들어보면 지금 은 집 사는건 좀 글타고..여러 경제읽어본야그 함서
    맞는 말도 같고...

  • 4. 쥐잡자
    '09.2.11 10:06 PM (58.143.xxx.16)

    음...어려운 시기에 집을 사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군요. 화폐가치가 떨어지지만...그보다는 돈이 안돌고 경기가 더 위축되고 실물경기가 바닥인 상황에서...돈을 꼭 쥐고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집이 있다고 해서 수입이 없으면...굶을 수는 없고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사야하는데..결국 필요한 것은 돈일 텐데요.

  • 5. 지금
    '09.2.11 10:52 PM (211.177.xxx.240)

    인플레가 점점 더해가는데 현금 들고 있는 것도 어리석지 않나요?

  • 6. 그런데
    '09.2.11 11:00 PM (220.116.xxx.2)

    요즘은 <닥치고 현금!!>이란 말이 대세예요......

  • 7. 글쎄요
    '09.2.11 11:23 PM (218.147.xxx.48)

    전 현금특히나 우리나라 화폐 너무 값어치 없는것 같아 여유된다면
    차라리 집이 나을것 같네요
    금도 좋고 ㅎㅎ

  • 8. 현금보유는
    '09.2.11 11:34 PM (115.136.xxx.226)

    불안해서...

  • 9. 저도
    '09.2.12 12:23 AM (121.167.xxx.59)

    위에분 말씀처럼 집 사는건 아직은 아니라고 보는데요...실물경기가 살아나야 집값도 올라간다고 보거든요. 실물경기 침체 이제 시작이라는데요.. 울 신랑도 인플레가 심해진다는데 최악의 경우 하이퍼인플레이션 온다는데 집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제 짧은 생각으로는 인플레든..하이퍼 인플레든 오면 집가진 서민들은 수입이 없으면 결국 집 던질수밖에 없어요.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죠..일단은 집보단 현금 갖고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여유가 되면 집이 있으면 더 좋구요,

  • 10. 당연히
    '09.2.12 1:03 AM (124.49.xxx.130)

    여유가 있으면 집이 있는게 좋죠..

    돈이 없는데 무리를 해서 사는게 문제인거지
    집을 부러 안살 필요야...

  • 11. 저도
    '09.2.12 2:25 AM (221.140.xxx.239)

    돈이 없는데 빚내서 무리해서 사는 건 반대
    돈 있으면서
    닥치고 현금... 이라 안사는 건 더 반대.^^

  • 12. ^^
    '09.2.12 3:00 AM (211.176.xxx.94)

    집 사는 분들은 현금도 어느 정도 있는 분들 아닐까요?
    사실 요즘 돈 굴릴데가 없으니까 자산의 일부를 부동산으로 가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는 계산인듯...
    예전 가격 생각하면 좀 싼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저도 여유돈 있으면 사고 싶은 지역이 있어요.

  • 13. 저도
    '09.2.12 8:15 AM (119.67.xxx.160)

    집보러는 다녔어요. 얼마전에... 작년 봄에 비하여 몇 천은 떨어졌는데 부동산에서는 요즘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말을 하시기는 하더군요. 작년에 집을 살뻔했는데(분위기에 휩쓸리어) 다행이 성사가 않되어었어요.그러나 집사는 시기를조금 미루려고요. 작년은 위기가 터져 놀라랐지만 실물경기의 여파는 올해가 시작이라는데 아무리 화페가치가 떨어져 실물이 유리하다지만 우리가 받는 봉급의 가치와 질도 떨어졌으니 구매여력도 많이 상실... 그러나 집이 필요한 입장이라 구경은 계속 다닐려고요. 어제는 사촌동생이 명퇴를 당했다네요. 30대 후반인데 의류업체라 처음에는 대리점을 맞으라고 하더니 요즘 경제 상황이 않좋으니 그냥 나가라고 했다네요. 이모네가 심난합니다.

  • 14. ㅇㅇㅇ
    '09.2.12 9:03 AM (220.116.xxx.12)

    돈이 엄청나게 풀리고있고 경기부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풀리는게 확실시 되고있으니
    돈에 여유가 있거나 직장이 안정적이라면
    2년정도 내다보고 지금은 당연히 부동산을 사는게 맞아요....
    하지만 여윳돈 없거나 직장의 미래가 불안하다면 그냥 열심히 저축하세요.

  • 15.
    '09.2.12 9:39 AM (61.252.xxx.213)

    저희 집도 집 사고 싶어해요. 특히나 요즘같은 경우.. 그래도 집값이 떨어지긴 떨어졌잖아요.
    펀드로만 돈 안날렸어도 집 샀을 겁니다. ㅜㅜ

  • 16. 요즘..
    '09.2.12 9:40 AM (219.250.xxx.145)

    확실히 전과 달라진거같아요.
    아는동네 엄마가
    은행 이율이 너무 낮아서 전세끼고 집구입할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작년과는 달라진 생각인 거 같고..
    다른 매물보다 1500정도 싸게 나온 매물을 살까말까 망설이던 중에
    다른 사람이 사버린 것도 예전과는 달라진 거 같고..
    작년까지는 매물많다 매물 많다를 외치던 부동산들도
    막상 살려고 알아봐달라고 하니
    얼마이하로는 주인들이 안팔려고 한다라고 말하는 것도 작년과는 달라진 점이네요.
    값도 작년보다 떨어졋다기보다는
    그냥 급매물이 있다라는 정도 인거 같아요..

  • 17. ..
    '09.2.12 10:34 AM (114.204.xxx.217)

    글쎄요.. 판단은 각자 몫이겠죠.
    현금 여유 있는 사람은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겠죠..
    각종 풀리는 세제혜택에, 다시 낮아지는 대출금리에, 집값은 고점대비 거의 반값도 있고..
    꾼들이 바람잡는 건지, 좋은 기회인건지는 사람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네요..

  • 18. ...
    '09.2.12 10:50 AM (121.130.xxx.144)

    부동산 값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대출 받지 않고 집을 새로 사거나 평수를 늘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봐요.
    (금리가 너무 낮아서 돈 굴릴때도 마땅하지 않아요)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지금은 금리가 낮지만 (오늘 또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어요) 경제 상황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인플레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군요.
    지금은 자산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단계라지요(한국은행 총재의 입에서 나온 말이지요)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지금 경제적으로 역사적 순간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요.
    그리고 모든 경제적 활동은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요.
    저희 집의 경우는 집을 팔려고 해요.
    만약 집값이 뛰어서 손실을 본다고 해도 극복할 여력이 있거든요.
    하지만 맞벌이가 아닌경우, 그리고 소득이 적은 경우는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를때는 가만히 있는게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 19. 수원
    '09.2.12 10:54 AM (218.209.xxx.102)

    우리집도 수원인데 저희는 연락한번 없고 집앞 부동산이 2개나 문 닫았어요.빨리 팔았어야 했는데 욕심부리다 때를 놓쳤네요

  • 20. 1
    '09.2.12 11:09 AM (121.169.xxx.178)

    저도 수원인데, 근처 부동산 요새 사람 많더라구여.

  • 21. 이 참에
    '09.2.12 11:23 AM (118.217.xxx.253)

    좀 팔렸으면 좋겠네요. 작년부터 내놓았어도 .....감감무소식입니다.
    부동산 비율이 많아서 파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계가 부동산 하향추세인데.......아무래도 대세를 따르겠지요?
    조금 걱정인건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려고 작정을 하고 덤비는 건데......
    늘 말을 바꾸는 정권이라..내 재산 책임져줄 것도 아니고.....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이런 생각입니다.
    잠깐 반짝 하는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만...

  • 22. 평수 늘려야 하는데
    '09.2.12 11:49 AM (220.75.xxx.249)

    방 두칸 짜리 아파트에서 남매 키우고 있어서 평수 늘리기를 해야하는데..
    윗님들 말대로 아는건 없고, 현금은 부족해서 걍 가만히 있는중입니다.
    남편 직장만 든든하다면 가진 돈에 대출 좀 땅겨서 평수 갈아탈텐데..
    미래가 불투명하니 걍 좁은 집에서 북적북적 살고 있네요.
    현금의 가치는 떨어진다지만 그래도 현금 갖고 있으니 든든하긴 하네요.

  • 23. 공정무역
    '09.2.12 11:59 AM (114.206.xxx.26)

    부동산은 원래 한곳에만 내놔도....여기저기 다른부동산과 연계되어서 한부동산에서만 오지않아요...원래 부동산끼리 서로서로 그렇게하고 나중에 수수료정도 받고...
    전혀 상관없는 이름의 부동산에서도 연락오고할꺼에요...

  • 24. 조금느리게
    '09.2.12 12:12 PM (124.53.xxx.142)

    지지난주에 집 팔고 좀 큰 걸로 계약했어요.. 반드시 넓혀가야 한다면 요즘 같은 때가 적기일 듯.. 글구 요즘 부동산 종사하는 이들이 바빠진 것 같더라구요..^^

  • 25. ...
    '09.2.12 3:00 PM (220.117.xxx.104)

    요즘 급매물은 다 빠졌다고 들었습니다.
    부동산 쪽에선 아직 성급하긴 하지만 이제 슬슬 올라간다고 예측하는 것도 같아요.

  • 26. 다른 동네는
    '09.2.12 3:26 PM (125.135.xxx.239)

    모르겠고 우리동네는 앞으로 재개발 입주가 줄줄이 예약되어 있어서
    천천히 기다려 보렵니다..
    화페개혁한다고 해도..집이 넘쳐나는데 뭐하러 급하게 삽니까~
    울동네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 27. ..
    '09.2.12 4:07 PM (211.187.xxx.92)

    현금이 넉넉하면 어느 시기에든 필요하면 집은 사야 된다는 생각인데요. (물론 주거 목적)
    무조건 욕심부려 대출 많이 받아 질르고 보자는 주의는 어느 시기이건 불안해 보여요.
    솔직히 부동산 폭등해서 아파트값이 껑충 오른 경우도 (3억 자기돈으로 8억을 대출받아 20억이 단숨에 된 케이스)
    주위에서 봤는데요 간 참 부었다 느꼈지 그당시에도 부럽단 맘은 안들더라구요.

  • 28. ^^
    '09.2.12 5:01 PM (119.71.xxx.23)

    불안하고 집주인만 괜찮음 전세도 괜찮죠..하지만 주인이 문제있음 불안하니
    그것땜에도 집사려는 이유중의 하나죠...작은평수라도..
    모든주인이 좋다면 전세로 좋은새집 실컷 돌다 늙은 집지어 시골서 사는것도 좋죠..

  • 29. .
    '09.2.12 7:00 PM (125.53.xxx.194)

    돈의 여유가 많은 사람은 집을 사도 별 무리가 없겠죠,,
    그리고 지금이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고 은행 대출이든지,,빚을 끼고 집을 산다면 틀리죠,
    지금은 당연히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계시는게 가장 좋은 때입니다

  • 30. ..
    '09.2.12 7:02 PM (125.130.xxx.46)

    딸 친구 엄마도 집이 오늘 나갔다고 전화와서 어머 그래요하고 오늘 통화 했답니다
    뭐 살사람이 있으니 팔린거겠지요

  • 31. 저희집도
    '09.2.12 7:06 PM (211.212.xxx.225)

    용산에 있는 30평대인데 작년말에 내놓았을 때 보러오는 사람 이제까지 하나도 없었는데, 그저께 하루에 갑자기 부동산 세군데서 손님들을 데려와서 보고 갔네요. 그중에 두팀이 아주 적극적으로 나와서 저도 얼떨떨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저희 집 대출 이자가 최근에 3.9%로 내려가서 팔지 말고 버텨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32. ..
    '09.2.12 7:31 PM (61.77.xxx.154)

    저희동네 경기 수도권인데 주변에서 저희 아파트 두 집이나 샀고요
    근처에 부동산 두 곳이나 새로 생겼어요.
    매매가는 많이 내렸구요.
    저도 팔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 33. 여기저기
    '09.2.12 9:12 PM (211.177.xxx.240)

    예측이 분분한데, 그야말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오면 땡빚 내서라도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현물로 재산 보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보니, 인플레는 확실히 시작되었고 하이퍼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은. 잘 보고 있다가 움직이세요.

  • 34. 저도
    '09.2.12 9:30 PM (114.206.xxx.235)

    아는 언니가 오늘 집을 샀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집 살려고 기다렸는데
    집값이 내려가기는 커녕 찍어놨던 집(쉽게 안팔리겠지 했던집) 은 다시 전화해보면
    매매가 됐다고 하네요.. 오늘 부동산 같이 따라 갔는데
    사람들 많더라구요..
    지금 갈아타기 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러네요..
    30평대에서 38평이나 40평대로요...
    여기도 수원이구요..

  • 35. ..
    '09.2.12 10:00 PM (61.78.xxx.181)

    그런 신호가 몇년전에도 있었고
    그 후에 집값이 폭등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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