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이 야금야금 느네요 -.-

식상한 질문이지만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09-02-08 11:33:39
70년생이고, 키는 164에 몸무게는 53에서 1년새 1,2kg가 야금야금 늘더니, 지금은 55에 육박하구요.  
집에 있는 걸로 체지방 측정해보면 24.5가 나옵니다. 근육은 뭐^^;; 상체에는 좀 붙은 거 같습니다만..

제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관계로다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제를 2년째 복용중인데,
이 약의 대표 부작용이 체중증가이긴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체중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워낙 먹성이 좋은지라^^;; 요즘엔 살을 빼기는 커녕 유지도 힘이 드네요.. 그런데 저 살찌면 안되거든요ㅠㅠ

암튼,, 운동은 거의 매일(일주일 중 하루는 쉬기도 합니다) 공원에서 빠르게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6.5km 구간을 50분동안 걷구요, 3km 구간은 20분쯤 걸려서 걷는 정도입니다. 반면 근력운동은 전혀 안하지요..
정녕 파워워킹 만으로는 적정체중 유지가 어려운 걸까요?? 따로 헬스장 갈 시간은 내기가 어려워서요..

운동 고수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8.39.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8 11:47 AM (220.86.xxx.141)

    체중조절은 운동보다 식이요법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물론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걸 줄여야 체중조절에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예전에 유명한 헬스코치가 나와서 한 말인데..
    에어로빅을 10년한 아줌마들이 살이 안빠진다고 하는데..그건 먹는것도 문제지만
    같은 운동에 같은 강도의 운동을 오래하면 운동의 효과가 감소된다고 하더라구요.
    식이요법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지냐는 분들은
    운동의 강도를 조금 높여보거나 기존의 하던 운동말고 다른 운동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파워워킹은 유산소 운동으로 분명 체중조절에 효과있는 운동이에요.
    따로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으시다면..집에서 아령운동(근력운동)이라도 해보심이 어떨지요.

  • 2. ^^;;
    '09.2.8 12:13 PM (211.200.xxx.22)

    예전 헬스다닐때 거기 트레이너샘 말씀이 체중감량의 70프로 이상은 먹는 것 줄이기라고 하셨서요. 먹는 것 적절히 조절못하면 하루종일 운동해도 효과 없다구...

    매월 한번씩 체중이랑 체지방 기타등등 측정해서 상담해줬는데
    늘 강조하는 것은 식사의 양을 줄이고 살찌는 음식 피하기, 그리고 살찔만한 생활습관 체크 등등...

    운동은 기분을 리프레쉬시켜주고 근육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주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지만 체중감량에는 직격탄의 효과를 기대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닥치고 적게 먹기....

    그리고 헬스장 가실 시간 없고 워킹만 하셔도 체중유지 가능해요.
    제가 바로 그렇거든요. 집에서 아령운동 하는 것도 좋긴한데
    그 정도 가지고는 근력운동 했다하기 힘들고
    체중감량에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네요.

  • 3. .
    '09.2.8 2:12 PM (122.34.xxx.11)

    먹는거 줄여야 감량 되요.저도 160에 57키로까지 나갔었거든요.원래 48키로 정도 아기 낳고도
    항상 유지하다가..물혹 수술하고 한 3년 방콕하니 슬금슬금 몸무게가 불어서 나중에는 무릎,허리도 아프고..배가 너무 나와서 바지가 흘러내릴 지경이 되더라구요.그래서 아침 공복에 매일
    한시간씩 보통속도로 걷고..밥 세끼 먹되 한공기 채 안되게 먹고..간식 야식 다 끊었어요.
    그러니까 한달에 2키로 정도씩 빠져서 4~5개월 되니 49키로 좀 밑돌게 빠졌네요.
    근데 한달2키로씩 빠지는 와중에도 밤에 야식 하거나 하루 과식 한날은 순식간에 몸무게가
    2키로 이상 불어나더라구요.먹는양 안줄이면 운동 해도 절대 안줄어요.운동과 먹는양을
    동시에 병행 하면 금새 빠져요.

  • 4. 조언 감사
    '09.2.8 4:35 PM (218.39.xxx.233)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머리로는 잘 아는데, 식탐을 줄이기가 쉽지는 않네요 -.- 암튼 운동량을 더 늘리기 보다는 먹는 양을 줄여보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163 밀가루 졸업식 뒷풀이 언제부터??? 2 ? 2009/02/08 1,085
438162 NYT, “일본 1990년대 ‘삽질 경기부양’ 국가부채만 늘리고 효과 없었다” 4 verite.. 2009/02/08 364
438161 글좀 찾아주세요. 영어스무고개 1 겨울아이 2009/02/08 578
438160 손톱 흉터 1 흉터 2009/02/08 313
438159 농협에 워낙 선물 잘 주는가요? 3 통장 2009/02/08 953
438158 지금 내 옆자리에 사기꾼이 4 ... 2009/02/08 1,766
438157 7살전 후 아이들 닌텐도 많이 갖고 있나요? 7 에휴.. 2009/02/08 829
438156 이제는 살을 좀 빼야겠는데... 24 뚱땡이 2009/02/08 4,299
438155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이 야금야금 느네요 -.- 4 식상한 질문.. 2009/02/08 1,033
438154 많이 읽은글 지나 버리면 찾을수 있나요~~ 3 찾는방법~~.. 2009/02/08 393
438153 자꾸 상실감이 들고 속이 상해요 4 속좁은여자 2009/02/08 1,113
438152 아이들은 아직 자고 있다~~ㅋㅋ 3 아침은 자셨.. 2009/02/08 717
438151 치마 레이어드해서 입는거 어떠세요? 5 치마 입고파.. 2009/02/08 954
438150 워낭소리의 소가 불쌍하다는 분들. 9 나는 소다 2009/02/08 1,804
438149 (급)보험금 수령 2 궁금 2009/02/08 462
438148 피겨 대회에는 뭐가 있는가요 2 연아왕짱 2009/02/08 376
438147 스텐중탕볼 3 ? 2009/02/08 442
438146 기저귀 싼 곳 좀 알려주세요...(무플절망) 6 쌍둥맘.. 2009/02/08 566
438145 잡곡 냉동실에 넣었다가 보관하면 벌레 안생긴다는 거요 11 2009/02/08 1,300
438144 르쿠르제 색깔 7 ? 2009/02/08 1,034
438143 왜 ~ 물어뜯고 지랄이야~~새끼야~~ 41 밥을 따로 .. 2009/02/08 8,248
438142 은행 비밀번호를 안 가르쳐 주는 남편.. 1 고민녀 2009/02/08 727
438141 김연아, 200점 넘기기 어려운 비운의 천재 7 세우실 2009/02/08 1,634
438140 원천봉쇄되었던 청계광장 6 세우실 2009/02/08 481
438139 35년된 이바하피아노 버려야할까요? 10 궁금맘 2009/02/08 1,885
438138 우주의 나이와 크기(애들이 물어오면) 9 그래도이쁜은.. 2009/02/08 592
438137 멸치 똥 몸에 좋나요? 4 2009/02/08 1,128
438136 생일날 수술 해 봤어~~안해 봤으면 ~~ 2 말을 하지 .. 2009/02/08 734
438135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가 대학에 보내려는 분께 8 교육관 2009/02/08 1,545
438134 시댁복은 따로 있는지.. 43 부럽네요. 2009/02/08 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