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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레이어드해서 입는거 어떠세요?
더 연세 드신 분들껜 죄송~~
나이만 충만하고 마음은 아직 스무살 인가 봅니다.
자꾸 젊은 츠자들이 입는 옷스타일만 눈에 들어오니...
철이 없는겐지..
요즘 롱니트 같은데다 쉬폰 속치마 같은거 레이어드 하는거
유행이던데 제나이에 이렇게 입고 다니면 주책일까요?
사놓고 걍 집에서나 입게 될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번 입어보고 싶어지네용..
조언 주소서...
1. 소박한 밥상
'09.2.8 11:26 AM (58.225.xxx.94)입으셔요 ^ ^
저도 그런 집시같은 스타일도 좋아했었는데요
상의를 점잖게 입으시면 그리고 긴 길이의 스커트라면 무방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운전땜에 롱코트는 잘 안 입으시니까
(롱코트안에 감추듯 입으셔도 되겠네요)
반코트 길이감의 단순한 디자인의 상의에...... 스커트 끝자락만 쌰방샤방 나오게 ^ ^
요즘 그런 유행도 있군요 !!2. 시도해 보세요
'09.2.8 11:31 AM (211.207.xxx.131)댓글에 그 나이면 참으세요 보기싫어요 댓글이 좀 달릴 것 같은데요..
저희 동네나 그냥 자기 삶을 열심히 사시는 분들 보면
40넘으셔도 미니 원피스에 레깅스도 잘 입고 원글님이 말하신 그런 스타일로도 입고 해도
이상한 것 모르겠고 오히려 활기차 보이고 좋기만 하던데
여기 82쿡 댓글들은 벌써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무릎 가리는 스커트 입어야 한다
뭐 그런 분위기 더라구요.. 무릎 처진게 보기 싫다고..
전 제주변에 30대 중반 넘어서 40대 초반 분들 가운데
요즘 무릎 덮는 스커트입고 다니는 사람 못봤어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곳이나 제 생활반경이 이상한 것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전철에서 보긴 합니다만 스타일리쉬하고 고상한 것 보단
좋게 말하자면 중후하게,, 하지만 뭔가 답답하고 갑갑하게 보이더군요..
확 메이크오버 시켜주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제 취향은 나이 ,무릎 의식해서 일부러 위축되게
입고 괜히 중후하게 입는 것 보단
그냥 활기차 보이고 자유롭게 입는 분들이 즐거워 보이고 좋아보여요..
단 원글님이 무릎 덮는 스커트도 활기차 보이고 경쾌하게 보이게 코디 하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입으셔도 좋구요..
미니라고 아주 젊은 애들이 입는 그런 짧은 미니 말고 조금 무릎을 넘어서 세련되어 보이는
그런 스타일로 찾아 입으시면 옛날 사람 같아 보이지 않고 좋아보여요
물론 아주 정장을 입어줘야 하는 곳에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 그렇게 입고 가면 안되지만
일반적으로 생활하는데는 그렇게 입고 다녀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시대 같아요..
몇몇 사고가 고정되신 분들 눈 때문에 위축되어
아직 젊은 나이에 이것 저것 시도도 안해보고 너무 무난하게 입지 마세요
본인이 입어보시고 스스로 전혀 안어울린다고 느끼면
안입게 되니까요3. 뭥쇼리?
'09.2.8 5:16 PM (220.75.xxx.15)저도 42세인데...약간 동안이고 남이 뭐라든 몸이 되므로 마지막 발악?으로 미니도 입고 다닙니다.
남들이 뭐라든..자기가 못한다고 나까지 못할 필요가 있나요?
소신있게 아주 꼴볼견만 아니면 됩니다.
입을 수 있을때 입어야죠...자꾸 더 늙어가는데...4. 날씬하면...
'09.2.8 5:19 PM (59.18.xxx.44)날씬하시다면 멋스러워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추구하는 의상이 겹겹이 였어요.
치마도 치렁치렁하게, 얇은 천으로 기계주름 넣은(360도의 천으로) 발목길이도 좋아했구요.
근데.. 살이 찌니까 육중해 보이더라구요.
전 요새는 가능한 단순한 디자인을 입고, 악세사리나 머플러를 요란(?)하게 해요.5. 원글입니다..
'09.2.9 11:23 AM (119.64.xxx.78)아!! 자신감이 생기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자신있게 입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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