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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바꾸려는데 남편과 의견차가 있네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크면서 차 쓸 일이 아주 많이 줄었구요.. (기름 한 번 넣으면 최소 두달은 씁니다^^;;)
남편도 이달 초, 영업직에서 본사 스태프로 발령을 받으면서 출퇴근을 버스로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집 앞에는 차 두대가 사이좋게 놀고 있는 상태랍니다 -..-
제 궁리로는 이참에 차 두대를 다 처분하고, (중고 예상가 1,450만원) 새 차를 한대 사고 싶은데..
마침 르노삼성이 무이자할부 행사를 하더라구요.. 이럼 현금 추가부담없이 SM5 중상급 모델은
구입 가능한데 말이죠.. 물론 천만원은 30개월동안 무이자 할부로 내야합니다만^^;;
남편 입장은, 기왕 차를 바꾸는 거 SM7이나 그랜저급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바꾸려면 부담이 많이 되니, 제 차만 처분하고 2002년식 SM5를 몇 년 더 타고
돈 모아^^;; 나중에 좋은 차 사잡니다..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만.. 저는 큰 차에 욕심이 없어 (남편왈, 너는 사회생활을 안 하니 그렇다네요)
지금 당장 형편에 맞는 새 차 사는 게 더 좋은데, 남편은 안 그런가봐요..
오늘 내일 중 결정하고 싶은데,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1. 지금
'09.2.7 9:09 PM (221.162.xxx.86)구형 sm5가 있는데 굳이 새차 sm5 신형을 살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몇 년 모았다가 남편분 말씀대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2. 저도
'09.2.7 9:17 PM (83.103.xxx.167)윗분 의견에 동감. 굳이 두 대 다 팔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그 돈으로 한 대 다시 살 생각이라면.... 꼭 새 차 타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한 대는 두고 타시다가 나중에 바꾸시는 게 좋을 듯 ^^
3. 그냥..
'09.2.7 9:26 PM (125.177.xxx.163)둘중에 한대를 처분하고, 나중에 좀 더 여유가 생겼을 때
그렌져급으로 바꾸시는게 낫지 않을까요?4. 저도
'09.2.7 9:41 PM (122.35.xxx.119)한 대만 쓰시다가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한 표 던질께요~
5. 미투
'09.2.7 9:44 PM (220.92.xxx.239)저도 남편분 의견에 한표요~
6. 저도
'09.2.7 9:55 PM (61.78.xxx.181)남편분 의견에 동감
7. 그러니까...
'09.2.7 9:59 PM (221.146.xxx.39)두 분 다
차 2대가 놀고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신다기 보다는...
바꾸고 싶으신거네요...
저 같으면...오래된 거 혹은 더 낡아 보이는 차를 팔고...
남은 한 대로 아주 오래 쓰겠습니다...
당장은 남편 말을 따라주는 방향;;;으로 가는 거지요ㅎㅎ8. 언제 필요할지
'09.2.7 10:29 PM (61.72.xxx.211)모르지만
저라면
그냥 나둡니다.9. sm
'09.2.7 10:53 PM (121.146.xxx.218)만족하시나봐요.저희가 예전에 sm5.sm3 이렇게 타다가 sm7 으로 바꾸어타다가..
지금은 모두 삼성차 처분 현대차로바꾸었네요.
차내부가 넘 좁아요. sm3 도 넘 좁지않나요?
여하튼 sm7 은 나중에도 비추에요. 절대로말리고싶네요
조금만 턱이 높아도 ..으..10. sm
'09.2.7 10:57 PM (121.146.xxx.218)근대 자세히 읽어보니..남편분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파시려면 sm3 가 중고가격도 더 받을수있으니
남편분 말씀대로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같아요11. 차는 남자의 자존심
'09.2.7 11:46 PM (61.78.xxx.54)이예요. (남자들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남편이 그렇다고 허영심이 있는 분도 아니시네요.
계획성 있으시고...
눈 딱 감고 남편분 뜻대로 따르시면 좋을 듯한데요?
저라면 그리 하겠어요.12. ...
'09.2.8 1:28 AM (211.243.xxx.231)차 쓸일도 없는데 뭐하러 새차로 바꾸시게요? 게다가 윗급의 차도 아닌, 지금 가진 차와 같은 라인으로요.
별로 운행도 안한다면 그냥 세워둔채로 헌차될텐데요. 길도 제대로 못들일테구요.
그리고 그 사이 많이 타지도 않는 차 할부금은 계속 불입해야 하구요.
돈을 왕창 깎아주는것도 아니고 고작 무이자 할부 행사에 혹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차를 윗급으로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저같음 남편분 의견처럼 두 대 중 한대 처분하고 나머지 한대로 몇년 더 타다 좀 더 상급차로 살거 같아요.
무이자 할부금 넣을 돈 모아서 그냥 현금 구입하면 되잖아요.13. 저도
'09.2.8 5:18 AM (99.225.xxx.42)남편분 의견에 공감~
14. 원글
'09.2.8 9:15 AM (218.39.xxx.233)우와,, 정말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저두 새차에 혹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닌가
찔리긴 했더든요 ㅎㅎ 님들 의견대로 남편말 따를께요.. 좋은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