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남편과의 맞춤법 이야기를 보니..
지난주 제가 신랑과 공방을 벌였던게 기억이 나서..
신랑이 유행이 지나간 가요를 부르는데..
"오늘은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 한송이 쌔.빨.간 장미를~두 손 모아 드려요~"
그러는거에요..ㅋㅋ
표기는 새빨간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쌔빨간이 아니고 새빨간 아냐?" 그러니까
우리 신랑이 다시 고쳐서 부르는데..
"오늘은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 한송이 새.발.간 장미를~두 손 모아 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완전 배잡고 웃었는데요.
참고로 우리 신랑 경상도 사람 아니고 서울 토박이인데 이렇습니다..ㅋㅋ
(오히려 제가 경상도 여자..ㅎㅎ)
가끔 발음이 좀 새기도 하거든요..ㅋㅋ
새빨간의 올바른 발음은 무엇인가요?
1. 새빨간
2. 쌔빨간
3. 새발간
전 1번이라고 보는데 우리 신랑은 새빨간~이 발음이 잘 안되나 보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발음 하시나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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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의 올바른 발음은 무엇인가요?
무슨장미? 조회수 : 457
작성일 : 2009-02-06 15:19:52
IP : 122.199.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번..
'09.2.6 3:21 PM (203.244.xxx.6)당연히 새빨간이죠..
개복숭아가 깨복숭아가 아닌것처럼...2. 1번
'09.2.6 3:22 PM (221.162.xxx.86)연음 현상 하나 없는 아주 기본 발음이죠 ㅎ
3. ㅋㅋ
'09.2.6 3:24 PM (203.238.xxx.225)쌍추 필인데요..
4. 원글이
'09.2.6 3:24 PM (122.199.xxx.92)크크 새빨간이 맞죠?
우리 신랑은 끝까지 쌔빨간~이라고 우겨요.
사람이 어떻게! 새빨간으로 발음이 되냐며~ㅋㅋ
아 오늘 저녁 또 놀려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5. ..
'09.2.6 3:27 PM (211.229.xxx.53)발음 쉽게 잘 되는데요...ㅋㅋㅋ
6. 경제가 어려울수록
'09.2.6 3:34 PM (121.131.xxx.94)센소리 발음이 많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쌔빨간도 그중 하나일까요? ㅎㅎㅎㅎ7. 쭝국
'09.2.6 5:06 PM (211.181.xxx.18)딴얘기지만...
우리 직장의 팀장님은 언제나 중국을 쭝국이라고 합니다.
회의 등의 자리에서 진지하고 심각한 대화를 할 때도 항상 예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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