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이형으로 원추제거수술후 병원에 가니..

ㅠ.ㅠ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9-02-06 14:34:04
며칠 전 자궁이형성증 2기라고 원추제거수술을 했습니다.(40세) 전신마취하고 금방 끝났고  수술 후에도
괜찮았어요.  수술 후 외래진료로 갔더니  자궁암 1기라고 하는데 진행이 드물게 빨리 된 경우라고
자궁을 떼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아님 계속 검사를 하던지 ,,그러기엔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데
너무 놀래서 울기만 했어요.. 자궁암 전단계라고 편히 생각했는데 막상 수술할 때 보니 아니었나봐요..
원무과에서 접수하는데 중증환자로 보험공단에 등록이 된다면서 악성신생물질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암을 이렇게 불린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진단을 내리면 다른병원에 갈 필요도 없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58.121.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6 3:12 PM (125.184.xxx.192)

    자궁적출만이 답입니다.
    그리고 항암치료 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요?
    1기라서 항암치료 조금만 하고 안 할수도 있을건데..
    자꾸 미루시다 항암치료하고 더 힘들어집니다.
    1기라면 얼른 수술하시고 난소도 살릴수 있을거 같은데 호르몬 문제는 안 생깁니다.
    마음 굳게 잡수시고 얼른 수술하세요.

    조기에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다시 삶을 얻으신거에요.

    다른 병원 가시면 또 처음부터 검사하고 뭐 그럴건데..
    다니시던 병원의 평판이 좋으시면 봐주신 선생님을 믿고 맡기심이 좋아요.
    아무래도 발견해 주신 분이니까..
    그게 다른 병원가면 또 암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가 아주 나쁜 것에 기준해서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잘 없어요,

  • 2. 맞아요
    '09.2.6 8:41 PM (123.214.xxx.69)

    자궁적출이 정답이예요
    얼른 수술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난소는 그대로 두게 되면 생리를 안해도 호르몬은 나오니까
    별 문제는 없어요
    저도 처음엔 빈궁마마가 뭔 말인가 했는데
    병원에 가니 자궁적출술 받는 분들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나만 아픈게 아니고 웬 환자가 그리도 많은지...
    힘내세요...

  • 3. 중증..
    '09.2.6 9:40 PM (210.105.xxx.13)

    검사결과가 암환자로 나오면 의료보험공단에서 중증환자등록을 해줘요.
    그럼 진료비중 10분의 1만 환자가 내고 나머지는 보험공단에서 부담해요.
    중증환자등록이란게 시행된지도 몇년안돼요.
    각종 검사비로 암환자들은 비용부담이 크거든요.
    중증환자등록증은 보험공단에서 집으로 직접 보내줘요.
    너무 그말에 예민해하시지 마시고 1기에 발견된거 그래도 다행이예요.
    처음에 그런얘기 들으면 다른병원에 가서 다시 확인하고 싶은게 사람마음인거 같아요.
    정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더 큰병원에 가셔도 되지만 그러시려면 의사소견서랑
    검사결과지랑 다 가지고 가셔야할거예요.
    그러고도 거기서는 다시 검사하자고 할거고요.
    자궁근종으로도 자궁적출많이들 해요.
    마음편히 가지시고 치료 잘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23 (추가질문)쿠쿠로 찰밥 할 때 물잡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제니 2009/02/06 912
437622 난방비 절약! 저 이정도면 성공한것 같아요^^;; 4 휴~ 2009/02/06 1,141
437621 가마솥에 된장찌개 끓이고 있는데요. 4 가마솥 2009/02/06 694
437620 어지럽고 가슴도 좀 두근두근 귀에선 윙-하는 소리 5 왜이러니증말.. 2009/02/06 669
437619 시댁 분위기.. 55 처음엔 황당.. 2009/02/06 6,687
437618 이대 근처 괜찮은 하숙집 소개해주세요 2 신입생하숙 2009/02/06 1,418
437617 "새빨간"의 올바른 발음은 무엇인가요? 7 무슨장미? 2009/02/06 457
437616 미세먼지 잡는 청소기 추천 부탁 드려요.. 1 애기엄마.... 2009/02/06 553
437615 그간 주욱 써오던 차례주를 바꾸었습니다. 1 와룡 2009/02/06 402
437614 난 이거 사먹는건 진짜 돈 아깝지 않아!!^^ 28 궁금2 2009/02/06 5,232
437613 이엠원액파는사이트 추천해주세요~^^ 3 이엠 2009/02/06 642
437612 초등입학하는 남자아이선물,,, 뭘받음 좋으시던가요,,?? 6 선물 2009/02/06 710
437611 “MB 말실수에”…1년째 방치된 숭례문복원 성금 2 세우실 2009/02/06 570
437610 빌레로이&보흐 그릇 무게.. 3 궁금!! 2009/02/06 692
437609 “행정보조자 김두한은 왜 처벌? 막장검찰” 비판 쇄도 6 세우실 2009/02/06 319
437608 서울 은평구 등 공수병 주의보 8 세우실 2009/02/06 1,101
437607 명텐도 MB ≪놀러오세요 대운하 숲≫ (슬슬 소프트웨어도 나오네요 ㅋ) 2 세우실 2009/02/06 573
437606 강호순 큰 아드님 기사네요. 기사 펌 36 에효 2009/02/06 11,434
437605 역마살 있는 분도 잘 살고 계시나요? 11 ^^* 2009/02/06 1,686
437604 카페트냐 러그냐? 고민입니다 2 대보름 2009/02/06 701
437603 얇게 썰다 vs 가늘게 썰다.. 누가 올바른 사용을 한건가요?^^ 14 초보맘 2009/02/06 1,055
437602 오늘자 경향만평.. 3 경향 2009/02/06 342
437601 하얀(안매운) 콩나물무침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6 콩나물 2009/02/06 834
437600 세우실님은 82쿡의 홍반장 같아요 9 ㅎㅎ 2009/02/06 757
437599 유아기때 똑똑했던 애들이 커서도 공부 잘하나요? 28 ? 2009/02/06 2,836
437598 어제 화제의 동시... 원글 사라졌나요? 3 ㅇㅇ 2009/02/06 672
437597 월세소득공제 11 세입자 2009/02/06 877
437596 자궁이형으로 원추제거수술후 병원에 가니.. 3 ㅠ.ㅠ 2009/02/06 683
437595 남편 잡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비결이 뭔가요 46 나도잡고싶다.. 2009/02/06 9,967
437594 보조금 못받는 단체에 속한저는... 3 빨간문어 2009/02/06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