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형으로 원추제거수술후 병원에 가니..
작성일 : 2009-02-06 14:34:04
680492
며칠 전 자궁이형성증 2기라고 원추제거수술을 했습니다.(40세) 전신마취하고 금방 끝났고 수술 후에도
괜찮았어요. 수술 후 외래진료로 갔더니 자궁암 1기라고 하는데 진행이 드물게 빨리 된 경우라고
자궁을 떼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아님 계속 검사를 하던지 ,,그러기엔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데
너무 놀래서 울기만 했어요.. 자궁암 전단계라고 편히 생각했는데 막상 수술할 때 보니 아니었나봐요..
원무과에서 접수하는데 중증환자로 보험공단에 등록이 된다면서 악성신생물질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암을 이렇게 불린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진단을 내리면 다른병원에 갈 필요도 없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58.121.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6 3:12 PM
(125.184.xxx.192)
자궁적출만이 답입니다.
그리고 항암치료 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요?
1기라서 항암치료 조금만 하고 안 할수도 있을건데..
자꾸 미루시다 항암치료하고 더 힘들어집니다.
1기라면 얼른 수술하시고 난소도 살릴수 있을거 같은데 호르몬 문제는 안 생깁니다.
마음 굳게 잡수시고 얼른 수술하세요.
조기에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다시 삶을 얻으신거에요.
다른 병원 가시면 또 처음부터 검사하고 뭐 그럴건데..
다니시던 병원의 평판이 좋으시면 봐주신 선생님을 믿고 맡기심이 좋아요.
아무래도 발견해 주신 분이니까..
그게 다른 병원가면 또 암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가 아주 나쁜 것에 기준해서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잘 없어요,
2. 맞아요
'09.2.6 8:41 PM
(123.214.xxx.69)
자궁적출이 정답이예요
얼른 수술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난소는 그대로 두게 되면 생리를 안해도 호르몬은 나오니까
별 문제는 없어요
저도 처음엔 빈궁마마가 뭔 말인가 했는데
병원에 가니 자궁적출술 받는 분들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나만 아픈게 아니고 웬 환자가 그리도 많은지...
힘내세요...
3. 중증..
'09.2.6 9:40 PM
(210.105.xxx.13)
검사결과가 암환자로 나오면 의료보험공단에서 중증환자등록을 해줘요.
그럼 진료비중 10분의 1만 환자가 내고 나머지는 보험공단에서 부담해요.
중증환자등록이란게 시행된지도 몇년안돼요.
각종 검사비로 암환자들은 비용부담이 크거든요.
중증환자등록증은 보험공단에서 집으로 직접 보내줘요.
너무 그말에 예민해하시지 마시고 1기에 발견된거 그래도 다행이예요.
처음에 그런얘기 들으면 다른병원에 가서 다시 확인하고 싶은게 사람마음인거 같아요.
정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더 큰병원에 가셔도 되지만 그러시려면 의사소견서랑
검사결과지랑 다 가지고 가셔야할거예요.
그러고도 거기서는 다시 검사하자고 할거고요.
자궁근종으로도 자궁적출많이들 해요.
마음편히 가지시고 치료 잘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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