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과 마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별사랑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9-02-03 11:22:03
제가 콩나물 무침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남들은 괴기를 며칠 못 먹으면 눈앞에 소나 돼지가 날아다닌다는데
태생이 육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고로 그런 일은 전혀 없고
콩나물 무침이 먹고싶어..뭐 그런 생각을 들 정도로 나물반찬..
사찰음식류를 좋아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뚱땡이..커~

각설하고 콩나물 무칠 때 한살림 맛간장이랑 통깨, 그리고 고춧가루 약간
아니면 고춧가루 대신 파를 송송..뭐 그렇게 나름 담백하게 무쳐먹거든요.
마늘은 안 넣구요.

그런데 며칠 전, 간만에 마늘을 넣고 무쳐먹었는데
으와~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인의 마늘냄새가 무엇인지 막 느껴지더군요.
마늘 장아찌나 국에 넣는 마늘과는 다른..이게 뭐지..??
온 몸을 마늘에 버무려놓은 것 같은 느낌은..??
뭐 그런 느낌..커커~
IP : 222.107.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3 11:28 AM (118.45.xxx.61)

    ㅎㅎ

    5살아들아이가 콩나물 무침을 해주면 잘먹는데...
    어느날은 깜빡하고 마늘을빼먹었어요,,
    그담에 마늘넣어 했더니 맵다고...--+

    근데 이녀석 구지구울때 마늘이랑 양파 구워주면 또 무쟈게 잘먹는다는...--+

  • 2. ....
    '09.2.3 11:30 AM (58.122.xxx.229)

    본래 익히는음식이라든지 육 어류엔 넉넉히 넣지만 나물무침같은곳엔
    그 향이 너무강해 종종 안넣기도 하고 아주 소량만 넣기도 합니다

  • 3. .
    '09.2.3 11:47 AM (125.252.xxx.28)

    진짜 음식 맛, 특히 나물 맛 잘 내시는 분들은 잡다구리한 것들 안 넣으시더라고요.
    전 그 맛을 못 내니 이것저것 자꾸 넣게 됩니다. ㅠ.ㅠ

    참, 별사랑님 어제 댓글로 홍콩 질문한 사람인데요.ㅎㅎ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시간 되시면 홍콩 얘기 좀 풀어주세요.(아잉,아잉...졸라야징...^^;)
    다들 쇼핑을 주목적으로 가고, 쇼핑 관심없는 사람(특히 남편들..ㅋㅋ)은 홍콩 정말 별로다 하는데, 쇼핑에 관심없는 분이 홍콩 너무 재밌다고 여러 번 다녀오셨다니 그 여행기가 많이 궁급해지거든요.

    스토커처럼 따라 다니면서, 글주제와는 상관없는 딴소리 드려 죄송합니다. 꾸벅.

  • 4. 별사랑
    '09.2.3 11:55 AM (222.107.xxx.150)

    위엣님

    http://lystjc.tistory.com/ <- 여기에서 홍콩을 검색해 보세요.
    여행기 나옵니다..^^

  • 5. .
    '09.2.3 12:02 PM (125.252.xxx.28)

    와~~거기가 님 블로그인가 봅니다.
    아주 잠깐 보니, 별사랑님인 듯한 사진도 있는데, 맞죠, 맞죠?
    상당한 미인이십니다. ㅎㅎ

    그럼 전 구경하러 다시=3=3=3=3

  • 6. 들꽃
    '09.2.3 12:17 PM (125.131.xxx.214)

    별사랑님 식성이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풀만 먹고 살아요...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저는 그동안 콩나물 무침에 마늘을 듬뿍 넣었어요.
    먹고나면 마늘 냄새 온종일 가지요^^*
    많이 넣어야 맛있는 줄 알고 말이예요...
    앞으론 적당히 넣던지 안 넣고 한번 무침해봐야겠어요~

  • 7. 오이지무침
    '09.2.5 12:47 AM (218.233.xxx.146)

    먹고나면 왜그리 마늘냄새가 나는지......

    맛은있는데 사람만날약속있거나 여럿이있는곳갈때 못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153 의정부역 근처 아기 데리고 만날만한 곳 알려주세요 2 의정부역 2009/02/03 302
436152 9급 공무원 공부하시는 있나요? 1 30대중반 2009/02/03 918
436151 아크릴 100%로 된 담요가 2장 있는데요. 3 아기사자 2009/02/03 540
436150 전자파 10마이크로와트 가 무슨 의미 인가요? 전자파걱정 2009/02/03 251
436149 이런 쇼핑몰 제가 어떻게 대적해야할까요? 2 배송부터 하.. 2009/02/03 549
436148 금값이 왜이리 오르죠 돌반지 하나 사야하는데.. ㅠㅠ 7 왜금이 2009/02/03 1,746
436147 두번째 임신후 계류유산.... 11 슬퍼요.. 2009/02/03 842
436146 MB 정부에 속지 않는 법.....패쓰도 무방 3 호시우행 2009/02/03 497
436145 요즘 F4의 인기를 뛰어넘은 배우 2 으음 2009/02/03 1,252
436144 르크루제 구성과 가격 봐주세요... 5 구입희망 2009/02/03 848
436143 미친xx 아닙니까 ? ...강호순 "'연쇄살인' 책 써서 아들에 인세 주고파" 19 이거 진짜 2009/02/03 1,623
436142 지갑잃어버린꿈 1 몽~ 2009/02/03 690
436141 2년간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달라졌어요 56 어떻게해요 2009/02/03 13,286
436140 켈로그 뭔일 있어요? 콘프레이크에서 돌나와서요.. 뭔일? 2009/02/03 450
436139 미역국과 마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7 별사랑 2009/02/03 1,306
436138 황금불가마...살까요 말까요 8 괜시리 2009/02/03 887
436137 얼굴에 식은땀이 자꾸나요.. 2 ㅠ.ㅠ 2009/02/03 348
436136 부자들에게는 돈을 불려주고 빈자에게는 고통을 돌려준다 5 구름이 2009/02/03 810
436135 신혼집 얻기 힘들어요~ 12 ^_^ 2009/02/03 1,548
436134 아침 신문 솎아보기(2009년 2월 3일 화요일) <중앙 문창극 "김석기 살려야 한.. 1 세우실 2009/02/03 262
436133 하이패스설치시 추가 비용 내나요? 2 운전만 하는.. 2009/02/03 865
436132 식빵.. 만들어먹고싶어요 7 제빵기 2009/02/03 956
436131 오늘밤, MBC 'PD수첩'을 주목하라 4 세우실 2009/02/03 1,075
436130 강씨 사진 공개로 공익신문된 조선·중앙 2 세우실 2009/02/03 528
436129 사제단이 발표한 시국 선언문 전문 2 오마이 펌... 2009/02/03 314
436128 2주동안 공부할 교과서를 버렸어요 7 치매 2009/02/03 721
436127 친한 친구의 축의금 문제- 4 치우 2009/02/03 717
436126 인공수정 하신분들 비용이나 과정이?? 12 늦은맘 2009/02/03 1,214
436125 강호순 "아들 위해 책 출판하겠다" 29 세우실 2009/02/03 1,411
436124 조흥은행 통장 잔고에 남아 있는 천삼백원 7 찾고 싶은데.. 2009/02/0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