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헝공부를 하다가 잠시 짬을 내었습니다.
필요한 배추를 따다 놓고
절이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들렸다가 짤막한 글을 남깁니다.
이제 모래 화요일이면 저의 시험지가 여러분께 도착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적이 나올턴데
시험관들의 심사와 채점이 매우 엄격하다는 말을 들었는지라
사실을 많이 떨리고 조심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많이 흥분되기도 합니다.
어쩌다 지난 촛불 때 시청광장과 종로에서 보았던
82쿡 회원 여러분이 생각나지 않아 인연이 닿지 않았다면
지금쯤 분당에 배추를 1톤 차에 가득 실고 분당에 가 있을턴데
조금 전 오늘 절이기 위해 배추를 따면서
겉잎을 따내고 드러나는 속살의 아름다움에
황홀하도록 취했습니다.
지금 바쁜 중에도 여기 글을 올리는 것은
10kg을 주문하신 분들이 계신데
10kg박스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
저희가 사용하는 20kg박스에 10kg을 담았을 경우
절반 정도 공간이 비게 됩니다.
그 빈 공간에 생배추 2포기나 3포기 정도 들어갈 것 같은데
(아직 시험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공간에 들어가는 대로 생배추를 담아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여러분의 의견을 묻기 위해 이글을 올리니
혹시라도 광고라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말 쯤 배추를 한 차 가득 실고 분당에 갈 계획이며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분당에 사시거나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올라가기전에 다시 한 번 글을 남기고
제 블로그에 공지를 하겠으나
혹시 시간을 내실 수 있다면
두 포기씩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선물보다는 저희 배추의 맛을 검증하기 위해서지만
그렇다고 야단은 치지 마세요.
여기 회원분들끼리 오시면 더욱 좋고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정 찾으시는 분이 많으면
까짓 배추 한 차 선물하고 복을 받겠습니다.
혹시 이글도 광고라 하시는 분 계셔서 삭제될까요?
은밀한 광고기는 하지만...
모레 2.3일 화요일 치러지는 시험에서
시험관님들의 너그러운 심사와 후한 점수를 부탁드리지 않습니다.
1. ...
'09.2.1 12:23 PM (118.32.xxx.195)이런저런글에 농부님 블러거 링크 시켜주세요..
2. ..
'09.2.1 12:23 PM (125.130.xxx.209)그럼 20 키로 주문 하시는 분에게도 선물이 가야겠지요.
그러면 택비가 부담 되구요.
덤보다는 가격을 내렸으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구요.
저도 2 월안에 주문해서 농부님 배추 맛 볼 거 같네요^^3. 전..
'09.2.1 12:26 PM (121.55.xxx.67)저도 절인배추 20킬로를 나중에 주문하려고 하고있는 사람입니다만..
애쓰게 농사지으신배추 손해가 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쁜할머니(?)들 품삯값은 주셔야 할텐데요.ㅎㅎ4. ㅇ
'09.2.1 12:28 PM (125.186.xxx.143)가격도 싼데다 배추가 많아서 10킬로 주문하신분들인데 ㅎㅎ덤은 안주셔도 될거같은데요^^ ?~
마트에서 절임배추 5킬로에 만원정도 하던데... 공평하게 하셔야하니, 그냥 빼시는게^^;
그리고엘로캡이나 로젠..이런데좀 알아보시면 택배비 좀 쌀거예요~
10킬로 몇분 안되시던데, 마트에 좀 작은박스들 있을거예요..거기다 넣으셔도 될거같네요~5. 전
'09.2.1 12:31 PM (221.140.xxx.251)김장을 많이 해서...
그런데 팔아 드릴겸
생김치 생각도 있고...
그래서 10키로 주문했어요.^^6. 자유
'09.2.1 12:51 PM (211.203.xxx.231)시험 공부 잘 하셔서, 꼭 좋은 평가 받으시길 빕니다.
저는 농부님 시험 성적 봐서, 만족스러운 평 나오면
20킬로 한두 박스 정도 구매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ㅎㅎ
농담이구요.
2월 초에는 스케줄이 바빠서 김장을 할 여력이 안 되네요.
한번에 몰아 해 놓은지라...마늘, 고춧가루 등의 여분도 아슬아슬하고.
시댁과 우리 집 김치냉장고도 아직 덜 비워져 있고...상황이 그래요.
보름 정도, 열심히 공간을 비워두고, 재료 확보해 둔 뒤
여건이 되면 중순 이후에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올해부터는 김장 조금만 하고, 월동 배추 나오면 2차 김장 해야겠네요. ^^
아무튼 좋은 결과 얻으시고, 좋은 인연이 되시면 좋겠어요.7. 올리브
'09.2.1 5:45 PM (116.127.xxx.211)절임배추 말고 그냥 김치김치는 안파는지요
양념해서 파는 김치좀 구입할려고 하는데..해남 김장김치를 어디서 구입할수
있는지요?8. 블로그
'09.2.1 7:52 PM (59.31.xxx.183)에 가보니 정말 배추절이시는 아주머니들이 미인이시더군요. 좋은 인상에...
미리 알았으면 해남배추로 김장할 걸 그랬어요. 김장철이 아니라도 절인 배추 파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