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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에 관해궁금해요

궁금이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9-02-01 11:16:40
저의 시아버님이 심각한 대머리이시고 집안내력이랍니다...
뭐 시작은 아버님들 뵈니 다들 연세가40-50대인데 반쯤 대머리이시고 중년신사들이시니 그럭저럭 많이 이상하시지는 않더군요...
저는 결혼전 다 괜찮지만 대머리는 좀 곤란하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어쩌다보니 그런사람 만나 살고있네요..
아직은 신랑이 30대중반이라 대머리 기미는 보이지않아 다행입니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렇게 되지않을까 걱정하면서 50대까지만 버텨다오 하고 있지요..
그런데 남들이 말하기를 2대에 걸쳐 대머리가 된다고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제게 이쁜 아들이 하나있는데 얘가 대머리가 된다는 말인지,,,,,, 듣고 나니 넘 심란하더군요,,,
5살인데 머리숱은 아주 많아요.... 커봐야 알겠지만 벌써부터 그런생각을 하니 맘이좀 그래요...ㅠㅠㅠ
대머리가 의지랑은 상관이 없는거라 그래도 젊은 사람에겐 큰 고민이긴 하잖아요.....
혹시 주변분들 뵈면서 아버지는 그런데 아들은 아니더라....
내지는 할아버지는 대머리이지만 아들,손자 모두 괜찮다 이런분 보셨나요??
전 나름대로 아주 심각합니다.....
그러기엔 울아들 인물이 넘 아까워서요,,,,, 이상 도치엄마였어요~~~
IP : 124.53.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 11:24 AM (220.70.xxx.114)

    아직 오지 않은 사실에 대해 고민하실 필요없습니다.
    지금 심정이 복잡 하시겠지만
    대머리를 막을 방법도 치료할 길도 없으니
    지금 마음이라도 편히 가지세요.
    아들 대머리 될까봐 미리 걱정하시는건 기우 아닐까요? ㅎㅎ
    이쁜 아드님 대머리 알될수도 있고 아님...
    --대머리를 남편으로 둔 아줌마가--
    참 친정 집안은 대대로 머리숱 많고 대머리가 없습니다.
    근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인 동생이 머리가 엄청 빠졌어요.
    그러니 벌써 고민하시는건..
    그러다 원글님이 머리 빠지시겠어요.

  • 2. ...
    '09.2.1 11:31 AM (218.148.xxx.140)

    대머리 아버지 남동생 남친 덕분에 본의 아니게 전문가가 된 입장에서 말하자면,
    대머리는 독버섯;;; 입니다.
    가계에 단 한 명만 있어도, 반드시 다시 나타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대머리만큼 잘 적용되는 곳도 없는 듯.
    더군다나 스트레스와 공해로, 대머리는 점점 보편적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할아버지가 대머리라면 손자는 99%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검은콩, 현미 등의 블랙푸드 섭취시키고요.
    두피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을 때 빠지는 것 보기 싫어서 대머리들이 자주 안 감는 경향이 있는데요-_-
    그야말로 바보짓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헤어제품은
    러시 샴푸바 뉴.
    발모 효과는 없지만, 기존 머리카락 유지에 쬐끔 도움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대머리를 멋지게 가꾸는 요령이랄까요.
    확 밀어버리는 것, 강추입니다.
    세상에서 젤 불쌍한 대머리가 몇 가닥 안되는 머리 애지중지하는 것-_-
    얇게 펴서 넘겨 바코드처럼 붙이는 거라든가
    머리 위에 솜털의 섬 몇개를 유지하는 등등 말이죠.

    대머리라도 얼마든지 멋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3. ...
    '09.2.1 1:55 PM (219.250.xxx.100)

    아드님이 어른될때 쯤이면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머리 기미가 보일때 프로페시아 먹으면 정상인처럼 살수 있어요..
    너무 늦게 먹으면 잘 안듣구요...

  • 4. 그리고
    '09.2.1 4:36 PM (220.75.xxx.15)

    내남편이 대머리 아닌데 아들까지 미리 걱정을 하시다니...ㅡㅡ

    그건 며느리가 나중에 걱정할 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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