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개발시에 추가비 계산이 궁금해요

[궁금]

머리털 나고 여지껏 한번도 아파트에 살아본적 없는 아줌입니다.
저는 4층 건물에 4세대가 살고 있는 일반주택에서 살고 있는데요
곧 아파트 재개발이 된다네요...

전용면적 25평...
땅 지분...11평...인데요

만약...아파트가 들어서면...
그래서 32평 입주권을 받게 된다면...
추가비가 어느정도가 될른지 궁금해서요

예를들어

평당 조합원 분양가가 1000만원이라 치면
총분양가 3억 2천만원이 되잖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지분값...11평(1억 천만원)을 뺀...
나머지 2억 2천만원을 추가비로 내야 하는 원리인지...
아님 땅값을 따로 계산해줘서...2억 2천만원에서 땅값을 뺀 나머지 금액이 추가비가 되는건지...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경험자]

답: 관리 처분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

[다]

달라요 조합에따라서 다다르더군요

[vmfdkssk]

저 같으면 팔아버리고 말겠습니다.
마음고생 돈고생 아이고~
조합해산 않되면 죽을때까지 생고생 합니다

[메이든..]

위에 경험자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2억이 될지 20억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행인2]

조합원 분양가가 천만원이라고 해서 내집도 천만원으로 평가하진 않습니다.
관리처분이란걸 하는데요...지역이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단독주택이라면
보통 공시지가의 130%~150%정도 평가(내집 가격이 정해진다는 뜻)받더군요.
그렇지만 다세대(빌라)는 단독주택보다 더 많이 책정이 됩니다.
같은 평수의 단독주택보다 1.5배 정도는 더 나오더라구요.

예를 들어 계산을 하자면 원글님 집이 일반 주택이고 공시지가 800만원이라고 할때
(800만원*11평*130%)+(건물25평*150만원정도??)=대략 1억오천정도
그리고 분양가가 천만원이면 32평 기준 3억2천이겠죠.
그렇다면 원글님이 부담해야 할 추가부담은 일억칠천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대지지분이 작고 전용면적이 큰걸로 미루어보아
원글님 집은 단독주택이 아니고 다세대나 빌라 개념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글님 집은 관리처분금액은 약 2억2천 이상이 되겠죠.
고로 추가부담도 1억원 정도로 줄어드는거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로 든 것으로 이런식으로 추가부담금이
계산이 된다는걸 말씀드리는거구요...원글님의 집이 위치한 지역이나
그 지역의 사업성, 조합의 능력? 등에 따른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추가부담금은 그 때가 되어봐야 알아요...

[원칙적으로는]

궁금님 계산이 맞아요.
그런데 지금 갖고 계신 지분이 얼마나 평가받을지, 새집 분양가를 얼마로 계산할지에 따라 달라지죠. 지분평가금액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건 대략 비슷할테고, 집은 얼마나 고급스럽게 짓느냐, 조합이나 건설사가 얼마나 떼먹지 않고 성실하게 짓느냐에 따라 분양가는 달라지겠죠.
그래서 윗님들 말씀처럼 아무도 모른다일거구요, 이런 계획이 모두 담겨진게 관리처분계획이니, 경험자님 말씀이 정답일거구요.
개인적으로는 vmfdkssk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그집에 들어가 살기까지 머리숱이 반으로 줄어들 것을 각오 하심이...

[궁금]

아...그렇게 되는거군요...ㅎㅎ
제가 아파트는 처음이라...여력이 안되면 팔고 다른 지역으로 가야하나 해서요...
자세한 답변들 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런]

특히 재개발은 정말 머리 빠지죠...
아파트 재건축은 그래도 규격화 정형화 되어 있어서 현금성도 좋은데 재개발은 정말 부동산업자 제각각... 각자 평수가 모두 틀리니 이해도도 제각각(평형 몇가지인 아파트들도 얼마나 싸움박질인데요...) 속아서 팔수도... 속아서 살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다만.... 딱 묻어둔다.. 정도로 여유 있다면 괜챦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