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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꽃보다 남자

**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09-01-20 13:26:05
http://labstal.tistory.com/174
IP : 125.129.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0 1:26 PM (125.129.xxx.41)

    http://labstal.tistory.com/174

  • 2. ...
    '09.1.20 1:31 PM (115.140.xxx.24)

    심하게 공감되네요...

  • 3. 저도
    '09.1.20 1:37 PM (58.149.xxx.28)

    심하게 공감되네요... 2222222222222

  • 4. 저도
    '09.1.20 1:40 PM (218.152.xxx.43)

    공감... 빨리 강제 종방 시켜야 할 드라마...

  • 5. 글쎄요
    '09.1.20 1:45 PM (211.212.xxx.78)

    이글 쓰신분 좀 그렇군요.
    자신의 평가에 충실하기위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을 일일히 관찰했다라..
    디워를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서 애국심마케팅이란 말에 동감할수가 없고 왜 꽃보다 남자와 디워가 비교대상이 되어야하며 거기에 베트맨을 들어 진정한 연출법이라고 하는건 뭔지.
    차라리 드라마는 드라마끼리 비교해도 얼마든지 그 소재가 많습니다.
    꽃보다 남자가 문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어디 이 드라마만 그렇던가요?
    화제의 '아내의 유혹'도 그렇고 사실 가족드라마라던 얼마전 끝난 골수 어쩌고하던 드라마도 그렇고 드라마들에 막장요소가 많은데 그런 드라마들 다 놔두고 시스템 자체가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는것도 그렇지만 다시금 디워를 들먹거리면서 무시하는것에서 오만함까지 느껴집니다.
    베트맨을 들먹거리지않아도 우리 영화들에서도 제 개인적으로는 불쾌한 감정이 들게하긴하지만 김기덕감독스타일도 괜찮고 박찬욱감독영화들, 이준익감독의 영화들에서도 그런 세련된 기법(?)이 보이던데 말입니다.
    아뭏든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로 먼저 보고 만화로 봤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 6. 공감.
    '09.1.20 1:47 PM (121.139.xxx.14)

    원작을 만화로보고... 일본드라마로 봤지만....
    한국판을 한다는 소리에 여기서저기서 주인공들 얼굴만 놓고 한중일중 우리나라가 최고라는둥.... 창피하게 정말.
    연기자면 연기로 평가해야지... 으이그....

  • 7. 음..
    '09.1.20 1:47 PM (122.199.xxx.92)

    전 저 글이 별로 공감이 안 가요.
    꽃남을 좋아하는 애청자로서가 아니라 아마 다른 드라마를
    저런식으로 써놨어도 똑같을듯 합니다.

    드라마라는게 결국은 인간사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판타지를
    보여주기도 하죠.
    드라마에서 매번 우리네 사는것처럼 똑같이 대충 밥 차려서 된장찌개
    하나 놓고 밥 먹고 집에서 파자마 입고 자고 화장 안한 부스스한 얼굴만 보여주면
    누가 봅니까?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비쥬얼은 하나의 대리만족, 판타지란거죠.

    내가 못 해본 이쁜 꽃미남, 꽃미녀와의 연애도 대신 해주고 못해본 돈지랄도
    한번 하는것같은 만족감을 주고 못 가본 해외도 전용기 타고 휙휙 가 보고...
    이런거 보면서 다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진 않나요?
    그래서 드라마는 어느정도 허구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사 사는 모습 정말 담백하게 그려내서 사랑받은 많은 작품들도 있습니다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특히 자극적이고 화려한 비쥬얼에 길들여져서 그런 작품들은
    외면받기 쉽상이지요.

    그리고 어제 준표가 잔디네 집 가서 밥 먹고 가족들은 무릎 꿇고 앉아있는 모습이요.
    저도 어제 그 모습 보면서 아, 사람들이 한마디 하겠구나.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원작 만화에선 사실 잔디네 집은 가난한 서민 집인데 엄마가 부잣집 아이들이랑
    어울리고 부잣집 남자 하나 물어오라고 일부러 무리해서 그런 학교에 보내는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한국판에선 뭐 잔디가 수영 특기생이라고 나오지만요.
    어쨌든 원작 속 잔디네 집은 대놓고 속물(?)짓을 한다고 나오는데요.
    사실 이게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한 일입니까?
    남자 잘 물어서 신분적 상승 할려고 하는 이야기가요.
    주위에서도 흔치 않게 들려오고 실제로 제 주위에서도 두 케이스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모습들이 기가 차면서도 웃기고 현실적으로 빈부간의
    격차를 보여주기도 하고...한마디로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란 말이죠.

    그 모습을 보면서 단지 "부잣집 어린애는 저렇게 다리 꼬고 앉아서 밥 먹고
    서민네집 가족은 무릎 꿇고 앉아있네"라고 볼 일이 아니란거죠.

    현실적 풍자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속에서 현실에서 사는 서민들 모습만 있는 그대로 그린다면..
    사실 누가 보겠습니까?
    내가 하루종일 생활하는거 24시간 캠코더로 촬영해서 돌려보는거랑 똑같다면요.....

  • 8. 저도
    '09.1.20 1:51 PM (61.254.xxx.10)

    꽃보다 남자는 무척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만화적 감성, 과장 같은 거 좋아는 하는데,공중파 드라마로까지 이런 내용이 방영되는것은 다시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고교생의 이지메, 강간미수, 친구를 약으로 실신시켜서 남자랑 모텔에 들어가게 하고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배포, 외모가지고 막말, 자살하는데 웃으며 구경하는 학우들,
    돈 앞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하는 비굴함.
    어리고 예쁜 남자 배우 여자배우 나와서 눈이 즐겁긴 한데요, 그래도 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라요. 내가 어렸을때 본 만화가 이런 것이었구나..하구
    그래도 다행히 어제는 구준표가 복수를 하지는 않데요. 만화에서 보면 금잔디 이지메한 녀석들을 학교 옥상에다 거꾸로 매달아 놓아요.

  • 9.
    '09.1.20 1:59 PM (121.134.xxx.202)

    설마 꽃남을 보고 현실과 비현실을 혼동할까요!
    그저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인 유치찬란함을 불량식품 먹듯이 즐기면서
    내안의 악취미를 조금 부끄러워하는 맛으로 보는건데요
    이게 그렇게 위험한 것인지 '-'

  • 10. 윗님.
    '09.1.20 2:01 PM (121.139.xxx.14)

    학생들의 경우 그런거 무의식적으로 보여지는거 무시못합니다.

  • 11. 현실과 환상
    '09.1.20 2:11 PM (122.37.xxx.61)

    물론 아이들도 이 드라마가 현실이 아니라는 건 알죠. 하지만 그래도 영향은 받아요. 그리고 이런류의 드라마가 자꾸 나온다면 무의식중에 드마라속 행동이 괜찮다고 여기게 되고요. 특히 우리나처럼 멘토도 없고 물질만능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나라에선 아이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 12. 제 남편도..
    '09.1.20 2:18 PM (219.251.xxx.239)

    그 드라마 보면서 아주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저런 드라마 보고 애들이 뭘 배우겠냐고... 안그래도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부모 능력이 아이 학벌을 좌우지한다는 세상에서 그렇게 돈을 물쓰듯 쓰고 내가 낸데.. 하는 것들 보면서 잘못된 동경심이나 키우지 않겠냐는 거지요..
    사실 저도 보면서 재미있다기 보다는 기가차서 보게 되더군요..
    돈밖에 모르는 뭐가 꼭대기에 있으니 드라마도 돈지*하는 것만 한다고 남편은 혀를 찹니다.. 에혀~

  • 13. 흠..
    '09.1.20 2:44 PM (116.43.xxx.5)

    저도 좋아라 하면서 드라마 시청중인데요.. 모든 드라마가 다 현실을 반영해야한다고 보진 않아요.. 윗분 말씀처럼 모든 드라마가 현실에 찌든 모습만 보여준다면 그건 더 싫을거 같아요.. 대신 이지메 하는 부분은 좀 그렇더군요.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분별력있게 그저 드라마네 생각하고 보실수 있지만, 이 드라마 많이 보는 애들눈엔 어찌 보일지 걱정스럽긴 했어요. 그리고 어제 그 회상씬..(유치원) "못생긴게 어디서 ..","못생기고 뚱뚱한게 어디서.."이런 대사들은 끔찍했어요. 그 아역 여자애 아무리 연기자라 해도 상처 받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ㅠㅠ 외모 만능주의도 걱정되고 좀 그렇긴 했어요.. 재미로만 안 볼 애들이 있을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 14. ..
    '09.1.20 4:21 PM (124.56.xxx.39)

    그저 판타지는 판타지로만 보길...
    예전 만화책도 보고 일드, 대드를 다 본 저로서는, 한국판 연출 의도라든가 하는부분 이해가 가요.
    요즘 비교해보면서 보는 맛이 있는데, 부분적으로 어떤면에서는 개성있다고 할까, 일단 좀 더 화려하고 톡톡 튀는 재미로 가는것도 괜찮고, 주인공도 더 강하게 묘사되는거 같고.. 저는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문제는 원작 자체죠. 원작의 강한 폭력성, 성적 묘사 같은게 사실 우리나라 실정에는 안맞잖아요. 한국판은 나름 많이 순화되었는데도 거부감이 들수 있다는 데에는 공감해요.

    사실 저도 어제 구준표가 남의 집에서 신발 신고 들어와 밥 먹는 장면은 저도 마음에 안들었어요.
    너무 과장되었지요. 원래 원작에서는 저렇게 부잣집 도련님인데, 의외로 첨먹어보는 초라한 밥상을 예의바르게 잘 먹는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는 장면인데, 그 부분이 싹 빠져서 참 싸가지 없어 보이더이다..

    그러나, 디워, 베트맨까지 같다 붙이는 비유에는 어이상실입니다.
    다른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하셔서 이하 생략.. 합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판타지는 판타지일뿐..

  • 15. 마자요
    '09.1.20 8:43 PM (219.250.xxx.154)

    드라마는 드라마고 판타지는 판타지이지요.
    저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읽었을 때만해도
    일본은 학생애들이 이러고 사나?? 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일본에 대해 잘 몰라서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많이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데
    만화라고 생각하고 보니 나름 재미는 있더군요
    다만 저는 나이가 있으니 만화와 현실세계가 구분이 되지만
    십대 애들의 경우는 그럴까...궁금합니다.
    그 선만 구분하고 본다면 굳이 이런 글까지 안 쓰셔도 될 것 같네요

  • 16. 차라리
    '09.1.21 4:56 PM (123.212.xxx.237)

    19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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