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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에 주고 받을 명절 선물...어떤게 좋을까요?
그 후로 다시는 연락도 먼저 안하고 뭐 선물 이런거 절대 안한다고 맹세하고 폰에 전화번호도 다 지워버렸는데요...
제가 맘이 약하긴 한가봐요...그래도 동서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어찌 그냥 있겠나 싶어서 급히 준비하려구하는데...이것도 괜히 동서 괴롭히는건가요?
저 솔직히 그 답글들 보면서 충격이었거든요. 전 나름 신경쓴다고 한건데 동서 좀 그냥 놔두라느니 하는 답글들...충격이었어요. 모르겠네요. 제가 동서 입장이라면 저도 그럴까 모르겠지만 저는..
암튼 이제 갓 결혼한 새댁한테 뭐 식용유니 살림살이에 관련된거 선물하면 별로겠지요?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추천 좀 해주세요.
<지난 글은 '동서'로 검색하시면 제목이 '결혼 한달 된 동서'인가 그래요>
1. ...
'09.1.20 1:07 PM (222.109.xxx.112)저는 12년차이고 막내인데요... 우리 형님들 절대 그런것 없어요.. 오히려 제가 갖다 드리면
드렸지... 명절날 형님댁으로 올건데 굳이 형님이 동서한테 할 필요가 있을까요?? 보통 아랫
사람이 많이 하던데요..2. 몇 번은
'09.1.20 1:07 PM (220.123.xxx.164)윗사람으로써 할 도리 해 보시길...
중요한것은 너무 잘 해 주면 함부로 볼 수 있어요.
지가 잘나서 대접해 주는 줄 안다는거죠3. ,,
'09.1.20 1:08 PM (121.131.xxx.227)먼저글은 못보았지만 시동생네 성품을 보아하니 어줍잖은거 했다간 원글님만 상처받으실거 같은데요,, 그냥 하지 마세요. 저도 결혼첫해라고 명절선물같은거 받아본 역사가 없어요. 오히여 동서가 형님한테 인사하는게 더 우리나라정서상 맞는거 아닌가요.
4. 저희도 한때
'09.1.20 1:09 PM (123.214.xxx.26)주고 받았는데요.
참 그게 그렇더라구요.
생일때 제가 상품권 10만원짜리를 주면 상대도 똑같이...
이젠 그것도 끊었어요.
동서간에 무슨 명절선물을 주고 받나요...
오버세요.
그냥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참고로 전 8년차 맏며느리구요.
손아래 동서는 저보다 4년 빨리 결혼했구요.5. 음..
'09.1.20 1:11 PM (118.45.xxx.23)아랫사람이건 윗사람이건..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구요..
선물보다 마음이 더 우선 아닐까요?
지난번 글은 제가 안 읽어봐서 모르겠구요..
먼저 설 인데..동서에게 안 좋은 감정 있으면 풀어버리시구요..
전, 돈에 맟혀야해서 그렇지...
돈만 된다면 센스있는 선물 해줄거 많지않을까요??
가벼운건..잡곡,유기농 된장,멸치,새우등 3만원 정도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선물은 주고 받고지..어른이라고 받기만 하면
맘이 편할까요??6. 음..
'09.1.20 1:13 PM (118.45.xxx.23)맞혀야해서...오타네요
7. 긁어 부스럼..
'09.1.20 1:14 PM (125.177.xxx.163)그냥 안하셨으면 좋겠는데요....
더구나 동서가 다정다감해서 님에게 호응을 해주는 그런
타입도 아니고, 문자마저 씹는 사람인데 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시는지 궁금하네요.
저 14년차 둘째 며느린데요,
결혼해서 한 7년 정도는 계속 혼자서 선물 보내곤 했거든요,
다 잘해보자고 한 일이었는데, 상대는 그냥 "쟤는 여유가
있나보다.." 하는 정도로 생각했는지 별로 고마와하지도
않고 오히려 심술만 부리더라구요.
선물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사람 봐가며 하셔야죠.
선물 주고, 맘 상하고..... 이건 아니지 않나요?
동서와 시동생이 왜 님을 만만히 여기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성격이 너무 무르면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8. 저도
'09.1.20 1:21 PM (121.186.xxx.107)아예 하지말라는거에 한표요
전 그런거 아예 없으니까 편하고 부담없고 좋던데요
님이 동서한테 명절이라고 선물 해줬봤자 그 동서 고마움은 커녕 자기한테 잘해주는 형님 얕볼까 무섭네요.
아예 하지마세요
그리고 너무 자상하게 잘해주지 마시고 그런 동서..
좀 기얍좀 은근슬쩍 넣어주세요9. 저는
'09.1.20 1:24 PM (203.247.xxx.172)안하고 안 받는 데 그게 좋습니다
여자들 가뜩이나 명절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선물을 받으면 갚아야 한다는 부담이 생깁니다...10. 비슷 형님
'09.1.20 1:27 PM (116.126.xxx.124)제 동서 결혼했을때랑 비슷한 상황이신데요..
제 동서도 제 문자 씹고 제 말도 씹고 절대 제말 안들어주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명절때 선물 꼬박 챙겨주고 생일때나 무슨일 있을때마다 전화해서 안부 묻고 선물하고
다 했는데 뭘 해 줘도 고맙단 소리 한마디 없고
그 부부 생일 열심히 챙겨줘도 우리 부부 생일 챙긴적 없고
집안 대소사(결혼,이사 , 생신 등등)도 동서 부담스러울까봐 저 혼자 다 하고
(절대 동서네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동서네는 맨날 몸만 오고.. 일도 안하고.먹고만가고.. 그래도 잔소리 안하고...
그렇게 했었는데요..
점점... 힘들기 시작했어요. 한마디 하면 열마디 백마디 하고 크게 일벌리는게 싫어서
그냥 참고 해주고 해주고 내가 잘하면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한게
벌써 7년정도 된거같아요..
저는 올해부터는 안하려구요..
그런데 선물님은 아직 처음이시니 해주고 싶은대로 열심히 해주세요..
일단 성의껏 대해주시고 몇번하시다가 아주 마음이 속상해지시거든..
그때 접으기면 어떨까요..11. 그냥...
'09.1.20 1:30 PM (122.32.xxx.10)하지마세요. 왜 스스로를 희망고문 하십니까?
12. 형님
'09.1.20 1:33 PM (211.51.xxx.148)하지마세요.. 신경끄고 사세요. 다 내맘같이 않더라구요. 저는 아래동서 한테 완전 데인 사람이거든요. 이젠 절대 연락 안하고 오면 오고, 가면가고 그러고 삽니다.
우리 동서는 명절때 우리집에서 차례,제사 지내는데 먼저 연락 절대 없어요.
못올때만 연락해요. 그리고 나보고 오히려 왜 연락 안했냐구 합니다. 참,,나,,,
이 글보니 괜시리 동서 생각나면서 열 지데고 받네요~~
절대절대 선물하지 마세요~ 정말 왜 사서 고생하십니까,,,,13. ..
'09.1.20 1:43 PM (210.92.xxx.131)주고 맘상하기보다 안주고 맘 안상하기. 꼭 하고싶으면 담 명절부터 해도 됨.
근데 사람맘이라 아무리 사소한걸 주더라도 감사인사는 기본 예의.
전 윗동서입장에서(맏이도 아님) 아랫동서 두명이 며칠사이로 아이 백일이 지나서 다가온 명절에 아이옷들 한벌씩 선물했는데 둘이 나란히 받으면서 고맙다거나 한마디를 안하는거에 살짝 서운하더라구요. ( 출산했을때도 봉투하고 백일옷도 나름 백화점가서 골라 돈 들였는데)14. 하지마세요
'09.1.20 1:57 PM (125.186.xxx.3)지난번 글도 읽었는데,
도대체 왜 그 네가지 없는 동서에게 그렇게 집착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번에 명절 선물 하셔봤자, 결과는 이제까지 원글님이 당한 것과 같으리라 봅니다.
동서끼리 명절선물 주고받는 거, 어지간히 가깝고 친한 동서간 아니면 차라리 안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요.
그냥 마음 비우세요.15. ^^
'09.1.20 2:22 PM (125.181.xxx.74)문자에서 좀 섭섭하셨다면 선물 권하고 싶지 않네요..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또 바라게 된다는..동서가 형님 고마워요..이거 또 안하게 되면 섭하실테니..님 저랑 비슷한 스탈 ...받는 사람들은 아무생각이 없어요 받고 고마워요면 땡..주는사람은 선물고민하고 ..이래저래 걱정..
그냥 맘편히 서로 가끔 전화하고 형님으로써 배려와 이해와 모름 터놓고 가르쳐 주심될듯..16. 그게요
'09.1.20 2:26 PM (220.77.xxx.155)저도 동서있는데요...명절되면 항상 선물 신경쓰이더라구요
첫명절에는 서로 서로 상품권 주고받았구요(시누도 가끔씩 상품권 주더라구요)
어떤 명절에는 준비안해갔는데...동서가 상품권 제가방에 찔러놓고 갈때도 있구요(그럼 좀 미안죠)...어떤 명절에는 제가 줬는데...동서가 안줄때도 있구요(차라리 이건 괜찮아요)
아무튼 그렇더라구요....그러니...여비로 상품권 가지고 계시다가 혹시나 동서가 주면 주든지 하시는게? 어떨까 싶기도하네요~~17. 저라면
'09.1.20 3:29 PM (211.243.xxx.57)님이 워낙 주변 분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안 주시면 되레 본인이 찝찝하실 것 같아요. ^^
첫 번 명절이니 작은 거 하나 해주시고, 고맙다 말 안 들어도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그 담부터 안하시면 됩니다.
작은 거...젊은 새댁이니 립글로스(1만5천원에서 3만원 사이)나, 좀 비싼 핸드크림(록시땅 정도?) 이 정도 하면 다 좋아라 할 듯.18. ..
'09.1.20 5:23 PM (211.205.xxx.140)안주고 안받습니다
한두번 주엇는데요 아고 좋아라 하고는 멀뚤멀뚱
그 뒤로는 끝
누가 학교를 가든 대학을 가든 남의 일입니다
그저 명절에만 보고 하하호호 하루 하면 끝19. 그냥
'09.1.20 8:53 PM (116.37.xxx.48)동서 첫 생일 정도만 챙기시고 명절은 그냥 넘어가세요.
나중에 아이 낳으면 그때 아이꺼 챙기시구요.
그냥 서로 부담 없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