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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소거부하시는분중 그거파는 식당에서 식사하신분계신가요?

인천한라봉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09-01-10 17:39:27
주변에 미국소를 격하게 거부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다들 뭐 그냥 먹으면 먹고, 말면 말고, 없어서 못먹고 뭐 이런식인데요..

혹시 식당에 여러사람들이 갔는데 미국소를 파는거에요.
그런데 다들 뭐 그냥 대충 먹자 싶어 먹어서 혼자 거부하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끌려먹거나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벌써 이런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니 심하게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심하게 거부해서 외식도 반년만에 처음 한우예찬 갈정도로 (물론 치킨은 사먹었지만.)
가린다구 하는데요..

광우병이 타액으로도 옮겨지는거 맞죠?
그래서 안먹는다고 될일이 아니라서요..

이제 포기해야할 시기가 된건가요?

정말 누가 죽도록 밉습니다.
미국소가 시작이었죠.. 앞으론.....???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더더욱 답답한 마음입니다.

머리속이 복잡하여.. 스텐레스 후라이팬에 계란 후라이하는데 기름대신 간장을 둘렀네요..

다들 어디까지 거부하시면서 사나요?
제가 너무 병적인건가요?
어짜피 이렇게 된거.. 거부한다구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거겠죠?
상위 0.1%는 어떤 삶을 사나요?


IP : 211.179.xxx.4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9.1.10 5:41 PM (147.46.xxx.168)

    상위 55% 말씀드리겠습니다.
    밖에서 일체 소고기 먹지 않습니다.
    내가 확실히 이력을 아는 곳 외에는...

    남들이 무어라 하던... 나는 그 위험성에 대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2. 인천한라봉
    '09.1.10 5:45 PM (211.179.xxx.43)

    ^^ 가족들은 어떻게 보호하시나요?
    특히 딴나라 사랑하는 가족은 정말 말 오지게도 안들어먹어요.

  • 3. 준혁엄마
    '09.1.10 5:47 PM (119.71.xxx.34)

    저두요...정말 유명한 한우전문점 아니고는 쇠고기 안먹어요...
    우리 가족이 그토록 좋아하는 쌀국수도 끊었는걸요.

  • 4. with
    '09.1.10 5:49 PM (211.201.xxx.213)

    얼마전 자주가는 백화점 매장에 미국소 들어왔길래 도마라도 따로쓰고 또, 따로 쓴다고 좀 적어두라고 층층 단계별로 전화했네요~

  • 5. ...
    '09.1.10 5:50 PM (221.140.xxx.171)

    쇠고기 안 먹어서 광우병을 피해 갈 수 있다면 이 정도로 분하지는 않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섭취하는 부산물들은 어쩌냐구요...

    멍청한 쥐새끼는 싫으면 안 먹으면 될 거 아니냐고 했지만
    싫다고 안 먹어서 해결될 게 아니란 말이다. 이 밥통같은 놈아.

    하긴 멜라민이 과자 포장지에 안 써있다고 몇 번 묻던 대가리를 가진 놈에게 뭘 기대하겠니...

    휴... 쥐새끼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서 막말 했습니다. 죄송해요...

  • 6. 에휴...
    '09.1.10 5:56 PM (118.216.xxx.149)

    이 얘기 또 꺼내는게 좀 그렇지만 얼마전 장터의 코코샤*님 돼지갈비 사건이후로 전 그토록 사랑하던

    돼지갈비도...삼겹살도 거의 끊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먹었던 별로 크지 않은 동네 돼지갈

    비집 갈비가 모두 그런식이었던것같아요. 미국산 돼지고기ㅠ.ㅠ....제가 더 확신을 가지게 된 이유는

    얼마전 동네에 새로오픈한 중소형 마켓이있었는데 타임세일로 계란한판에 2,500원에 준다고 해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계란기다리기 지루하시니 불고기감 한근에 2천원씩에 준다하자 우르를 몰려가서

    사더라구요. 전 왠지 국산이 아닐것도같고 넘 싼게 의심스러워 안사고 있는데 같이간 아줌마가 계속

    사라부추기더니 제가 끝까지 안산다고하니 자기거라도 사다달라고 해서 사러가서 유심히 살펴보는데

    벽에 포스트가 붙어있더라구요. 고기그림에 옆에 써있는 조그만 글씨...맛기*....장터돼지갈비 사건의

    그 회사요. 그게 정육점에 왜 붙어있는지...그뒤부터 단골이던 동네 삼겹살도 못믿겠고...예전에 먹었

    던 돼지갈비 생각만하면 토할것같고...뭐 소고기는 말할것도없이 안먹구요.

  • 7. verite
    '09.1.10 5:57 PM (211.33.xxx.35)

    하위계층입니다...
    집에서,,, 돈이 없어 쇠고기를 못 먹을지언정,,,,,,, 미국소 입에 안댑니다...
    지인들하고의 모임, 제가 참석하면,,,, 절대입니다... 해물탕등으로 돌렸습니다.
    걸릴 확률이고 머고,,,,
    미국소 먹으며,, 운좋게 사는것보다,,,, 재수없게 죽는것이 억울합니다....
    게다가,
    설령 안전하다 해도, MB가 떠오르기 땜에 싫습니다.....
    국민여론 무시하고 부쉬넘하고 짝짜꿍하며 처리하고 수입할테니 먹어라였지 않습니까?

  • 8. 인천한라봉
    '09.1.10 5:58 PM (211.179.xxx.43)

    그정도가 뭐 막말인가요.. 전 더 심한욕도 하는데..ㅋ

    그런데 식구들 아무 꺼림없이 드신다면.. 이번 구정 연휴에 가족들 제사라도 지내면 분명

    정체불명의 고기가 올라올텐데.. 물론 제사상에는 최고급 고기를 올리지만요.. 교차위험때문에..

    어쩌실껀가요? 정말 냉정하게 톡까놓구 이런것도 정말 열 뻣치네요. 그리구 어르신들 아이한테 당신 입으로 짤라서 막 먹이시잖아요.

  • 9.
    '09.1.10 5:58 PM (218.155.xxx.119)

    곤란하지요. 그런자리에서 나만 안먹는다고 하기에... 저희 친정이나 시댁 아무생각없이 그냥 드세요.
    미국소 먹어도 괜찮다하시며... 저는 미국소 안먹는다 말못하고 있어요. 성격들이 워낙 강하셔서 유별나다소리 들을거 뻔하고해서 하지만 언젠간 말씀드려야겠어요. 아이들 먹이라고 자주 고기 보내주시고 유명한 갈비집가면 항상 부르시니... 얼마전에도 식당에서 미국소드시길레 저희 가족은 호주산 먹었지만 영 찜찜했어요.

  • 10. 에휴2
    '09.1.10 5:59 PM (118.216.xxx.149)

    소고기는...ㅠ.ㅠ 몇달전 시할아버님 제사여서 시댁 갔는데 시할머니가 소고기 국거리를 사오셨는데
    수입이라고 써있더라구요ㅠ.ㅠ 작은어머님이 소고기탕국 끓이시는데..무슨 고기가 끓이면 끓일수록
    시커멓게 색깔이 변해서 국물이 다 새카맣고...작은어머님이 한점 씹어보시더니 이빨 나갈정도로 넘
    질겨서 못씹겠다고 뱉으시고...구정때도 할머니는 또 수입산 소고기를 사오실텐데...시댁과 인연을
    끊을수도 없고....ㅠ.ㅠ

  • 11. 한우님
    '09.1.10 6:02 PM (218.155.xxx.119)

    헉 그럼 어찌하나요? 생협이나 쟈스민님이 판매하시는 고기도 못먹는단 말인가요???

  • 12. 인천한라봉
    '09.1.10 6:07 PM (211.179.xxx.43)

    그냥 그렇게 사시는군요.. 역시 시간 싸움..
    모든 친인척과의 인연을 끊을 수도 없고.. 완전히 식사없는 만남을 유지할 수 없으니..
    단지 속도차이겠네요..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복잡합니다. 먹지 않는다구 피해갈 수 없는것이라 더더욱..

    고기못먹구 죽은 귀신이 붙었나.. 몹쓸것을 수입해다가..
    옛날엔 고기안먹어도 크게 음식가리지 않고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언놈 때문에 없는 살림에 엥겔지수만 높아지는군요..

    가끔 우리나라에 여행온 외국인들 보면.. 정말 내국인인 저보다 더 자유롭게 외식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내가 너무 민감한것같다고 생각이 들긴했어요. 그러나 알고선 먹고싶지는 않네요.

  • 13. 유하
    '09.1.10 6:12 PM (121.181.xxx.101)

    저희는 그냥 소고기 돼지고기 다 그냥 안먹어요
    얼마전 예천갔다가 그날 소고기 배터지게 먹고
    원래 저희 집 완전 육식동물인데 이젠 닭고기하고 생선만 먹네요 ㅜㅠ
    그나마 외국 나갈때 원산지 보면서 먹고요

  • 14. 사료문제
    '09.1.10 6:13 PM (124.49.xxx.204)

    며칠 전, 초등 아이가 ebs 방송을 보는데 6학년 방학숙제? 라고 '아낌없이 주는 소' 라는 프로를 하더군요.
    아이 여럿이 수원에서 소를 연구하는 무슨 국영농장을 찾아간 것 같았는데요( 기억이 가물가물)
    그 방송 내용 중 광우병에 대해 아이들이 질문하니
    그 농장의 높은 사람인듯한 아저씨 왈..
    '광우병은 소의 부산물을 소에게 다시 사료로 먹임으로써 발생한 병이라,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먹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표현이나 단어에서 약간 잘못 옮겨적은게 있을지 모릅니다만. 기본 내용은 그랬습니다. 부산물 사료 안먹인다던데요.
    전에도 82쿡에 미국산 소부산물 넣은 사료 얘기 나오며 한우도 전수검사( 물론 좋지요. 소비자 입장에서 싫지 않습니다) 해야 안전한거 아니냐. 미국산 사료 먹는거 아니냐.. 라고 글 올라 올 때
    어떤 분들이 .. 미국산 사료 수입안되고 있다. 또, 먹이지 않는다 무슨 말인가.. 라고 올린 글들 기억납니다. 사실이 무엇이던 저는 한우를 구입해 먹는 중입니다. 이마트나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진 않습니다. 그들은 미국산 소고기를 유통하는 곳이라 보이콧할 생각입니다.
    명박이 싫어서라도. 자존심 상해서라도, 미국산 고기를 비롯한 미국산 돼지고기 닭고기 치즈류도 안먹습니다.

  • 15. 미쿡소파는곳은
    '09.1.10 6:18 PM (119.148.xxx.222)

    절대 가지 않았는데.
    저번 여의도집회때 너무 배가고프고 식당이 갈만한곳이 없어서, 미쿡소파는곳에서 순두부를 먹었어요 절대 고기넎지말고 달라고 해서 먹긴했는데...
    다신 안가고싶어요

  • 16. 뭡니까
    '09.1.10 6:23 PM (219.249.xxx.249)

    한우님 우리 소가 미국산 사료를 먹는다구요???

    전 어느나라 사료를 쓰는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압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어느나라랑 비교해도
    최고의 동물성사료 규제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소에게는 '소 부산물'뿐만 아닌 동물성 사료가 일절 금지일 뿐만 아니라
    동물성 사료와 비동물성 사료는, 심지어 출하 차량까지도 분리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애국심이나 국산애용 따위에 호소하는 게 아니라
    팩트(라고 알고있는 것)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 17. 구름이
    '09.1.10 6:27 PM (147.46.xxx.168)

    위에 한우님 말씀은 사실이 아니기에 알려드립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사료는 동물성 사료가 아닙니다.
    곡물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에서 사료로 가공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반추동물에게 동물성 사료 금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소 연령을 알수가 없습니다.

  • 18. 인천한라봉
    '09.1.10 6:29 PM (211.179.xxx.43)

    제가 알기로도 한국은 동물성사료 못쓰는걸루 알고있습니다.
    미국소 연령제한으로 수입된다 한들.. 미국 소 나이 추적법이 이빨로 하는거죠? 그거 믿을 수 있나요? 글고 수입과정상 속였다한들 되돌릴 수 없어서..
    그리구 좀 까다로운곳은 요즘 광우병 전수검사합니다.

  • 19. 채식만 하자
    '09.1.10 6:37 PM (61.74.xxx.25)

    저 그냥 베지테리언될까 고민 중이예요!
    근데 저만 건강하면 뭐합니까?
    식구들은 외식을 많이 하니.....

  • 20. 한우님
    '09.1.10 6:50 PM (119.148.xxx.222)

    말씀은 미쿡소 판매하는사람들이 흔히 쓰는 주장입니다.
    우리한우농가는 동물성사료를 쓰지않습니다.
    원래 시골 촌로들도, 초식동물인 소는 풀을먹어야지 육식을 시키면 탈이 난다고 알고있습니다.
    더구나, 초록마을이나, 생협. 한살림등등은 소에게주는 사료부터 모두 감시하고있는줄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허위사실로 힘든 한우농가에게 돌을 던지지 마십시요!

  • 21. 외식안해요!
    '09.1.10 6:52 PM (220.75.xxx.152)

    저희도 외식 거의 안해요.
    가족외식 한다면 해물탕이나 해물찜, 횟집 같은곳으로 가거나 안동찜닭 혹은 돼지갈비 이렇게 소고기 피해서 먹습니다.
    아님 빕스 같은 샐러드바 가고요.

  • 22. 아꼬
    '09.1.10 6:52 PM (125.177.xxx.202)

    아직까지 불매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점심이나 혹 저녁을 외부에서 먹어야하는 아이들 아빠가 걱정입니다. 미쇠고기 수입한 이래로 거의 외식을 못해 봤어요. 치킨시켜먹는 정도가 외식의 전부이고 아이들 간식 거의 집에서 해결합니다. 요리에 소질이 없는 약점때문에 늘 메뉴나 조리법때문에 스트레스받지만 외식후휴증보다는 나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만땅일 때 혼자 중얼중얼 주문을 욉니다. 딴나라당에서 수입 적극 지지하고 스테이크 시식쇼햇던 인간들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누군가가 꼭 광우병걸려라. 너무 심한 저주지만 행여나하는 가족형제들 걱정하는 맘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 23. 하위층
    '09.1.10 7:10 PM (61.101.xxx.79)

    아꼬님과 같습니다.
    가끔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받습니다만,
    자식키우는 엄마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시댁식구들은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르기때문에, 설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난번에 속아서 시댁에서 미국소를 먹고 왔거든요.
    한우전문점에서 사온 한우라고 뻥치고, 다먹고나자 밝힘..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울화가 치밀어요.

  • 24. 울동네
    '09.1.10 7:29 PM (211.207.xxx.100)

    예전 생고기전문점. 고기 맛있다고 소문도 있던 곳인데 미국소 시판허용 시작직전 인테리어 깔끔하게 하더니 최고급 미국산 취급한다고 프랭카드도 붙여놓더라구요. 하지만 지나다닐 때 내부들여다 보면 손님있을 땐 한팀정도. 요샌 몇 팀씩 있는거예요. 이상하다 싶어 미국산 글자 찾아보는데 안보여요! 이젠 한우취급이라고 하이라이트 안하면 미국소라 여겨야 하나요?
    제가 남편한테 사골 끓일까? 했더니 왜 굳이 먹을려고 하냐고.
    한동안 머리에 사골국물 아른거리더니 이젠 지워졌네요.

  • 25. 코스모스길
    '09.1.10 7:30 PM (122.38.xxx.158)

    호주산은 믿어야 합니까? 식당마다 원산지 표시판보면 미국소는 보기힘들고, 전부 호주산으로
    기재되어있던데..정말 호주산 맞나요? 그 많은 미국소 수입해서 다 어디가고......
    혹 다시 미국에 수출을.......

  • 26. 울동네 미국산 팔던
    '09.1.10 7:34 PM (124.49.xxx.204)

    집은 문 닫았어요.
    미국산 수입되기 전엔 호주산 팔면서 장사 잘 되던 집인데. 그 앞에 고깃집겸 식당겸.. 이런 곳이 없던지라 엄마들끼리 낮에도 잘 가고 저녁나절 식구들 식사로도 잘 팔리던 집이거든요.
    미국산 수입되고 취급한다고 적었길래 눈여겨 봐 뒀는데, 지금은 강원도 어디서 직송하는 한우 전문점.. 이라고 간판 바꿔 달고 인테리어도 바꿨더군요. 망해서 사장이 바뀌었거나. 장사 안돼서 한우로 바꿨거나..
    여하튼 동네분들이 '거부'하신거죠.

  • 27.
    '09.1.10 7:38 PM (125.177.xxx.83)

    육골분 사료 2000년대 초반에 잠깐 수입했다 지금 수입금지 됐고 한우농가에서도 사료로 주지 않은지 오래 됐다는데 위에 유언비어 유포하지 마세요. 알고 저러는지 모르고 저러는지 참....

  • 28. with(노란꼬무줄)
    '09.1.10 7:44 PM (211.201.xxx.213)

    구름님 질문이요!!곡물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에서 사료로 가공하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 곡물의 내용들이 참 궁금합니다.옥수수 안쓸까요?
    정말이지 우리의 아이들을 지킬 수 없는건가요 ㅠㅠ
    한참을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고기 찾을텐데..휴

  • 29. 로얄 코펜하겐
    '09.1.10 8:09 PM (59.4.xxx.207)

    될수있는대로 안먹을려고 노력은 하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노력을 포기해선 안되겠죠.
    유럽에서 광우병 돌때 그래도 고기를 서양인 중에서도 유.난.히 좋아했던 사람들이 더 많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든 프리온과의 접촉빈도를 줄이는게 관건...

  • 30. 몽이엄마
    '09.1.10 8:09 PM (123.98.xxx.19)

    저는 밖에서는 소고기를 절대 먹지 않고
    시댁에는 제가 수입소고기에 대해서 반복해서 말씀드려서
    주로 근처에 한우직거래 하는 곳에서 사다가 가족끼리 집에서 먹습니다.

  • 31. 훗..-_-
    '09.1.10 8:44 PM (125.184.xxx.193)

    몇일전... 정말 너무 고기가 땡겨서 삼겹살집 가서 원산지 확인하고 먹는데...
    이미 시켰는데..갈비탕이 메뉴에 있더군요... -_-

    좌절모드..-_-

    그냥..외식 자체를 끊을까..생각중입니다.. -_-

    임신중이라..피 같은거 보면 안된다는 남편 말에... 돼지 고기 인터넷으로 사지도 못하고...
    걍..버섯과 콩으로 대체하려합니다..ㅜㅜ

  • 32. 울동네 2
    '09.1.10 9:10 PM (116.120.xxx.50)

    위의 울동네님 사시는 곳이 울동네 같은데....^^

    울동네에도 지난 여름 플랭카드 크게 걸어놓고
    "미국산 최고급 등심"파는 고깃집이 생겼거든요.
    맨날 지나다니면서 더 유심히 살펴봤지만 거의 텅텅 비어있거나
    어쩌다 한 두 테이블 정도의 손님뿐....
    어느 새 슬쩍 그 플랭카드 없애버리고는 "최고급 LA 갈비"로 바꿔달았어요.
    유리 통창으로 빈 식당 들여다보이던 인테리어도 이젠 바깥에선 못 보게
    썬팅까지 해 버렸구요.
    그래봤자 미국산이고 여전히 손님없긴 마찬가지라는...ㅡ.ㅡ
    한편으론 그래도 그 식당은 양심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많이 팔렸다는 미국소는 온데 간데 없고
    모조리 호주산 소고기만 팔고 있으니 말이에요....

  • 33. 냥이스토커
    '09.1.10 9:12 PM (122.35.xxx.59)

    저희 집은... 소고기 외식은 않하구요, 인터넷 하나로xx에서 한달에 2~3번 정도 사서 먹어요. 아무래도 외식은 덜하게 되요. 알게 모르게 먹었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먹는 건 정말 싫어요.

  • 34. 끓는 설탕
    '09.1.10 9:41 PM (124.62.xxx.189)

    저와 남편 소고기 외식은 일체 끊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미쿡소에 접촉하게 되겠지만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노력을 포기해선 안되겠죠.2222222

    쥐박이 뉴또라이 딴나라 조중동,
    이 지경으로 만든 것들 정말 정말 욕구덩이에 파묻고 싶어요.

    그나저나 인천한라봉님 넘 귀여우세요^^
    간장 두른 계란 후라이 어쩌셨어요?
    저 냉면 정말 좋아하는데 저도 한우예찬에 냉면 먹으러 갈까봐요. 아 멀다!

  • 35.
    '09.1.10 9:45 PM (123.99.xxx.192)

    서민으로..살지만...고기 자체는 입에 대지도 않네요...아 정말 쇠고기 좋아했는데 이젠 냄새만 맡아도 역겨워요, 덕택에 달걀이랑 생선을 좀 먹는편이고.. 중요한건 아이들이 걱정인거죠..저도 저 혼자만 방방 뜬답니다. 아무도 주위에선 생각하지 않아요..시중에 파는 빵이고 케잌도 사실 먹기 좀 그렇습니다..미.국.산일까봐..정말 다른건 다 피해가겠지만 그 부산물들은 어찌할까요..

  • 36. 모유 수유중
    '09.1.11 1:40 AM (211.208.xxx.135)

    정말 님들 말씀에 얼마나 공감하는지.... 시댁에는 외식을 즐기는데, 그래도 제가 모유 수유중이고 제 성격을 아셔서 미국산 소고기는 안먹습니다. 근데, 시댁에서 친한 한 지인이 시어머니 생신이라서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해서 간곳이 미국산 소고기 파는 곳이었어요. 엘에이 갈비를 시켜서 굽는데, 제가 미국산 안먹는다고 하니, 같이 파는 삼겹살을 시켰어요. 미국산 소고기 자른 칼로 돼지고기도 썰었
    을텐데... 아 진짜 모유 수유중인데,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왜 가게에 원산지 표시를 안해놨는
    지... 제가 메뉴판을 보진 못했지만, 벽면에 붙여진 메뉴에는 원산지 표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신랑은 차돌백이 한점을 삼켜놓고, 제가 눈치를 주자 직원에게 물어봤죠. 미국산이랍니다.
    가게 벽면에 크게 원산지 붙여놔야 하지 않나요? 메뉴판에 붙여졌는지만 확인하면 고발할 수 있을테데, 이래 저래 속앓이만 하고 있어요. 둘째 낳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진짜 그 고깃집 고발하고 싶어요.

  • 37. 전 요즘
    '09.1.11 2:17 AM (124.54.xxx.213)

    너무 너무 소고기가 땡기는데,,요..ㅜ.,ㅜ
    두달전에 강원도 횡성 축협서 1등급 한우(살치살^^) 사먹고 지금까지 못 먹었어요,,,
    소고기 먹으려면 또 강원도 가야하는데,,언제나 갈려나~~
    그때 사서 비축해 놓은 국거리도 다 떨어졌는데,,말이죠

  • 38. 저도
    '09.1.11 3:31 AM (125.135.xxx.206)

    외식 안해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뭐 그런대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그래도 가끔은 좀 불편하긴 해요..

  • 39. 피할수가
    '09.1.11 9:01 AM (116.121.xxx.214)

    없네요
    그리고 미국소 쓰던칼에서도 광우병은 옮을수 있다고 들었구요
    외식을 아에 안하고 살수는 없는거잔아요

  • 40. 맨날 고민중입니다.
    '09.1.11 2:12 PM (222.238.xxx.162)

    외식을 거의 안하고 있고, 두부전문점 정도만 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에 직장 회식이 두 번 있었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한 번은 수산물 파는 집, 또 한 번은 샤브샤브 집이었는데, 해물 샤브에도 고기, 버섯 샤브에도 고기가 함께 나오는 거예요. 모두 호주산이라는데 믿을 수가 없어서 먹지 않겠다고 했죠. 처음엔 함께 자리잡은 분들이 동의해서 고기를 넣지 않고 먹었지만, 다음엔 거의 무신경하다 못해 촛불을 비웃는 사람이 함께 자리한 바람에 메인 요리는 제대로 먹질 못하고 서브 요리만 집어먹다 왔답니다.
    결혼식 피로연 자리도 고역이더군요. 정체불명의 갈비탕을 잘도 먹는 친척들때문에 저 속상했습니다.
    친정 엄마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사지 않지만 그래도 돼지고기는 사 오십니다. 그러나 그 정육점에서 어떤 소를 함께 파는지 알 수가 없지요.
    또 시댁 어른들은 별로 생각이 없어요. 일단 우리 애들은 절대 못 먹게 할 생각이지만 같은 주방에서 조리되는 다른 음식들은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됩니다. 전 거의 밥 못 먹습니다.
    명절의 기쁨, 먹는 즐거움이 그 **때문에 없어졌어요. 나쁜 **.
    젊으나 늙으나 생각없는 사람들은 "뭐 어때? 너무 유난떤다."하는 표정으로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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