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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놓은지 5개월만에 연락이 오기 시작하네요.
5개월전에 내놓았는데 감감 무소식이더니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네요
그동안 집값 하락이 심해서 엊그제 파는거 포기 하고 그냥 들어가 살 생각으로 바뀌었거든요.
어차피 내년엔 아이 학교 생각해서 지금 살고 있는집(전세) 정리하고
이사를 할거라서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니 ...
팔면 손해 보고 파는거라 솔직히 연락와도 기분이 그래요...대출 이자 생각해서 팔 생각이었는데
막상 연락 오기 시작하니까 이제 매수세인가?? 생각도 들고...
어쩔까 고민 중입니다.
1. 에휴
'09.1.10 5:05 PM (222.235.xxx.15)저도 몇달동안 연락 없더니 갑자기 연락 오기 시작했어요. 부동산 게시판 다른 곳 다녀보니 야단이네요. 급급매는 벌써 다 팔리고 매물도 싹 들어가기 시작했다구요. 호가도 오르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2. 그쵸
'09.1.10 5:17 PM (121.131.xxx.70)갑자기 안오던 연락이 오고 급매물에 쏙 들어갔다니까 기다려봐야하나 감이 안와요
이러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3. ..
'09.1.10 5:23 PM (121.140.xxx.72)에휴님.부동산게시판은 어디가봐야하나요?
4. 저도
'09.1.10 5:54 PM (61.74.xxx.25)집 내놓은게 있는데 요 며칠 갑자기 전화가 많이 오네요!
매도보류할까 생각중이예요. 오를 것 같기도 하고....
사람마음 참 간사해요!5. 맞아요
'09.1.10 6:19 PM (218.39.xxx.251)저도 10월부터 내논집 감감무속이었다가
요새 부동산 여기저기서 연락오고 집보러오고 하는데...
너무 가격이 떨어져서 그냥 판매보류했어요6. ....
'09.1.10 7:38 PM (203.247.xxx.172)어렵겠지만...판단 잘하셔야겠습니다...
7. 저같으면
'09.1.10 8:36 PM (124.191.xxx.189)저같으면 기다릴래요.. 2005년에 6개월동안 연락없다가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서 고민끝에 팔았는데 그때부터 잔금전까지도 집팔렸냐고 전화 무지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시세는 한동안 떨어지던것이 수직상승 .. 일단 좀 기다려 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8. 어머
'09.1.10 9:37 PM (203.171.xxx.113)저도 그래요..울 아파트의 최고가 찍을 시점인 지난 7월에 집 내놨는데
평균 거래가보다 살짝 높게 내놨어요..(전 거래되면 좋구 안되도 그만인 상황이라 급하진 않았구요)
내놓구 전화만 두세번 있고 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래서 가격 조금 다운해서 다른 부동산들에 내놨는데 역시나 감감무소식..
파는거 잊고 세 줬는데
얼마전 최고가로 내놓았던 부동산서 전화왔어요..
지금 집보러 가도 되냐구..
세를 준 바람에 거래야 무산됐지만 살짝 놀랐답니다.9. 어쩌나
'09.1.10 9:50 PM (124.49.xxx.130)돈을 벌 목적도 아니었고(그래서 실거주 지역에 샀죠) 다만 이러다 내집 장만 영영 못할까
싶어 대출까지 해서 구입했더니 이자 부담만 생기고 집값은 떨어지고 해서
어찌나 허탈하던지..
정말 고민스럽네요.
오늘 전화 온 곳은 저희가 내놓은 부동산도 아니고 세 놓은 사람 통해 연락이 온거랍니다.
제가 작년 초에 팔자고 원을 했을때는 심드렁하고 내놓지도 않은 남편이
이제와서는(그때보다 5천이상 떨어졌어요..) 기회라고 또 팔자고 합니다.
저는 이제는 파는것 보다 차라리 들어가 사는게 낫다라는 생각하구요
너무 떨어져서...눈물 나요..ㅜ.ㅜ10. ..
'09.1.11 1:54 AM (116.127.xxx.65)지금이 기회일지는 모르지만 ...우선 2009년 실물경제가 안좋은건 확실하니.
올해 1년 참으실수 있다면 굳이 많이 내려간 가격으로 팔 이유가 없겟지만..
여튼 선택은 언제나 힘듭니다 ㅎ11. .
'09.1.11 12:02 PM (211.33.xxx.216)그런데 많은가 봅니다.
일때문에 동네 자체를 옮겨야 해서 그냥 작년 초? 정도 알고 있던 시세로 내 놨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값이 떨어져 제가 최고가에 내놓은 거였더군요.
그런데도 연락이 오네요.
그래서 그냥 보류한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급할 건 없어서요.
그리고, 가고 싶은 동네에서는 연락도 없습니다. 거기도 매물들을 걷은 건지...
거기 연락 다시 한 번 해 봐야겠습니다.12. .
'09.1.11 12:05 PM (220.85.xxx.226)저희동네도 5억3천대 급급매는 갑자기 싹 다 팔리고 (진짜 희한하죠..)
5억7천대 물건만 몇개 있다고 하네요. 요새 다시 좀 그런가봐요.13. 저는
'09.1.11 12:09 PM (125.57.xxx.5)우리집도 떨어졌지만 다른집들도 많이 떨어졌길래 다른 아파트로 이사해볼까 싶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요즘 팔려고 하다 보류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더라구요, 거래도 조금씩 늘고 있다 하면서..
지금 부동산에 저희집 내놓고 고민중입니다.14. .
'09.1.11 12:10 PM (211.33.xxx.216)그런데, 집값 반토막 된다는 말은 서울에서만 해당하는 건가요?
본가가 지방 소도시인데, 거기는 집값 변동 전혀 없던데요.
생업때문에 집 옮기려 해도 거기는 일이년 전에 오른 가격 그대로더라고요.
조그만 지방 도시인데도 평당 천만원선 가격 그대로던데요.
재작년 쯤에 지방인데도 집값이 너무 비싸 놀랐었거든요.
제가 집값 반토막 난다는 말도 있다 말씀드렸더니, 한번 알아 보라고 하셔서, 부동산에 급매물 찾는다고 했더니, 그런 건 잘 없는데요...하시더니, 본가에 한 달 넘게 연락조차 없다고 하시네요.15. 우리집도
'09.1.11 1:16 PM (122.35.xxx.119)분당인데요. 어제 두팀이 보고가고 (심지어 한 팀은 제가 세번을 약속을 깼는데도 오셨어요..) 내일 또 오신다네요. 저흰 평수 넓혀 이사갈 생각이어서 이렇게 매수세가 강해지는 것도 무섭더라구요..집 팔고 집 못 잡을까봐서요. 하여간 급매로 팔고 급매잡기 생각보다 어려워요
16. 딱2006년말...
'09.1.11 1:53 PM (219.250.xxx.145)그 때도 그리 안파리던 매물들이 하나씩 거래가 되기 시작했었죠.
어쩌면 지금 바닥치고 오르는 기세는 아닌지 몰겠어요,,
집이 몇 채 있으신 분들은 파셔도 되지만
집 한 채 있으신 분들은 팔고나서 바로 매입하셔야할 거 같아요.
한달전 부동산아줌마가 말씀하시기를
지금 집살려면 입맛대로 골라 살수있고 돈벌거라고 하던데...
속으로 돈이 있어야 사지....했답니다.17. 지금~
'09.1.11 2:31 PM (125.178.xxx.171)지금 중앙은행 콜 금리나 (2.5%), 담보대출의 기준인 CD금리( 3.18%)가 역사상 최저 입니다.
물론 경제한파도 최고이지요. 해외 선진국들 금리역시 최바닥으로 낮췄구요,국내 금리역시
앞으로 더 떨어질게 확실한 시점이지요. 개인적으로 신규입주해야 하는데 아직 전세가 안빠져 고민하는 한 사람이지만, 위와 같이 두 사실들이 충동하는 시점에서 과연 흐름이 어느쪽으로 갈지
유심히 지켜보는 일인 입니다. 경기한파와 금리의 사상최저치 이 둘 중 과연 어느쪽이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18. 전
'09.1.11 3:21 PM (218.51.xxx.205)전 석관동에 살고 있는데 집값 안오르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래도 거북이처럼 올라서 최고거래가가 4억8천까지는 갔었는데
지금은 4억 1천만원에 거래가 된다고 하더군요.
신규아파트 중도금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집 팔고 중도금 내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집보러 딱 1사람 왔었구요
그냥 대출받아 중도금 내야하는건지 싼값에라도 집을 팔아서 중도금 내야 할지 내년 4월이 걱정이에요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지 조언좀 부탁드려요19. ^^
'09.1.11 3:27 PM (123.214.xxx.43)여긴 수원인데요. 9월에 내놓았는데, 전혀 없다가..
지난주 부터 벌써 3팀이 보고 가셨어요.
급매가 서서히 빠진답니다. 초급매는 하루만에 나갔데요.
시세 만큼 내놨기에 좀 있으면
매매가 될것 같네요.20. 요즘
'09.1.11 4:00 PM (119.194.xxx.91)우리동네도 조금씩 거래되기 시작하나보네요
저도 안팔려 애먹던 빌라 요즘 좀 전화오니 망설이며 보류하게되더군요
어차피 팔아도 살려면 그가격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