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확장 후 결로 현상
작성일 : 2009-01-07 19:42:36
670812
베란다 확장 한 후에 벽에 충분한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밖과 안의 온도차로 인해 바닥과 벽에 이슬이 맺히는 것을 결로현상이라고 한다지요?
저흰 작은방 하나를 확장해 놓은 집을 샀는데, 이사 후에 보니 벽에 살짝 곰팡이가 피어서 장판을 들춰보니 습기가 차있더라구요. 일단 공사한다고 벽지 뜯고 어찌어찌 하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살았는데 계속 문제가 생깁니다. 공사한 집은 이미 문 닫았구요 ㅠ.ㅠ.
다른 인테리어 가게에 물어보니 바닥에 방수칠을 해야 한다는 둥, 아님 어쩔 수 없이 지내야 한다는 둥 그러는데.. 방에 가끔씩 투명한 듯한 하얀 거미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예사 벌레는 아닌 듯한 것이 보이네요. 결로현상 때문이지 외부에서 들어온 지도 모르겠구요.
암튼 엄청 찜찜한데 해결 방안이 없네요. 다시 수리를 한들, 고쳐진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혹시 결로현상 완전하게 고치신 분 있으신가요? 있으셨다면 방법과 비용은 어떠했는지 살짝 귀뜸해 주세요. 방은 커져서 좋은데 찜찜한게 영 그래요. 알고계신 게 있으면 꼭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19.196.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7 7:45 PM
(211.215.xxx.21)
임시방편으로 항상 베란다 외부문을 살짝 열어두면 결로현상은 사라집니다만, 근원적인 보수를 해야겠지요.
2. 동진맘
'09.1.7 7:55 PM
(119.198.xxx.187)
우리가 그 전에 살던 집에서 그런 현상이 있었는데 혹시 바닥에 보일러가 들어 오도록 되어 있나요?
우리가 처음에 확장할 때는 잘 몰라서 그냥 확장만 했는데 보일러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외벽과의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단열공사와 이중창을 설치하고 나니 곰팡이 피지 않더라구요. 저도 거의 작은방을 못 쓰다가 다시 공사를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 나면 항상 환기부터 시키는 건 기본으로 하시구요. 속상하시겠지만 다시 공사를 하셔야겠어요.
3. 저도
'09.1.7 8:10 PM
(121.129.xxx.183)
곰팡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벽지 다 뜯어내고 곰팡이 제거제-결로방지 보수제-결로방지 페인트 -페인트 이렇게 칠하고 벽지 안 바르니 괜찮습니다. 벽지 바르면 계속 곰팡이 필 것 같아서요. 그렇게 몇 년 지내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는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4. ........
'09.1.7 8:33 PM
(211.207.xxx.201)
그 투명한 벌레 혹시 실버피쉬라고 서양좀벌레일 것 같은데요...습한 곳을 좋아한다죠...
천연섬유(마,견,모,)들을 갉아 먹어요..옷장 한번 보시고 예방차원에서 좀약이라도 넣으세요.
5. 방확장
'09.1.7 10:24 PM
(125.176.xxx.4)
작년 봄에 방 2개 확장했습니다. 겨울인 지금 확인이 가능한데.. 공사만 잘하면 결로나 추위 없습니다.^^ 동진맘님 처럼 하시면 거의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바닥 보일러공사. 이중창 사이 공간 많이 띄우시구요 (창이 2개입니다.). 새로 설치하는 창은 좀 좋은것으로 하시구요 그안에 단열제 꼼꼼히 공기 안들게 하면 거의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확장한방 공사하기전에 무지 춥고 겨울엔 물줄줄 이었거든요.. 지금 확장전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 곰팡이 피는 이유를 확장공사 경험한번 해보니 알겠더군요.
6. 집수리
'09.1.8 9:09 AM
(119.196.xxx.24)
모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 또 공사라니 머리가 아프군요. ㅠ.ㅠ. 어쩌겠어요. 모두들 자세한 설명과 조언에 머리 조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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