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로입주하니 기다렸다는 듯 형님네가 들어오네요

우애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9-01-07 18:10:12
어머니 혼자 계시구요 형제만 3입니다.
어머니 혼자 살고 계시다가 이번에 분양받은 아파트로 입주를 하게 되셨는데요,,
사건은,,,
입주 일주일 지나니까  형님네 아이들 (초5,중3) 모두 어머니 아파트 옆으로 전학시키고,
아주버님도 직장을 관두더니 아파트 입주 2주전에 어머니 입주 아파트에서 걸어서 20분거리에 있는 직장으로 옮겼어요..(어머니네는 충청도 형님네는 경기도)
그러더니 어머니 입주 하니까 당연히~~~ 형님네 살림살이가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더이다..
이 모든것은 나머지 형제 둘한테는 말한마디 없이 진행된거구요..

좀 황당하대요..
형님네는 미리 일을 착착 진행 시킬동안 어째서 우리들한테는 말도 없었는지,,어머니도 ,,,,

그걸 무슨 뜻으로 해석을 해야하는지,,
형님네는 전에 살던 경기도 아파트 전세 내주고 들어왓어요,,당연 숟가락만 들고 왔지요,,어머니는 나머지 분양금 대출 갚는다고 쩔쩔 매시고,,(제가 따라다니면서 대출때문에 은행다녀서 알아요)
형님네는 들어오면서 어머니한테 돈한푼 안드렸구요..
어머니 연금받아 생활하시는데, 아파트대금중,
나머지 1억2000만원 대출금 갚으려고 걱정과 한숨에 땅이 꺼집니다.

이상황에서 형님네가 어머니께 대출금 조금이라도 갚아드려야하는건 아닌가요?
저같으면 그러겠어요, 나머지 형제보기도 껄끄럽잖아요,
제일 큰 형이 돈 한푼 안드리고 정말 숟가락만 들고 들어오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그집이 탐이나서 그렇게 모두 정리하고 들어온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너무 염치 없는 형님네..
나머지 형제들한테도 1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말도 없어요..
정말 미워요..
우애하고 살기 힘드것 같아요


IP : 202.136.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09.1.7 6:36 PM (203.237.xxx.223)

    아무리 집 탐나더라도, 시어머니 함께 사는 건
    부담되지 않나요?

    원글님에게 만일 집 줄테니 함께 살자 하면
    사실건가요?

  • 2. 고맙
    '09.1.7 6:42 PM (116.38.xxx.246)

    고마운 일 아닌가요? 우리 시엄니 아파트 두채 있는데도 아무도 같이 안살라고 하든데..

  • 3. 우애
    '09.1.7 6:46 PM (202.136.xxx.178)

    물론 함께 사는건 쉬운일은 아니죠, 그전에는 나몰라라 하더니 ,,방법이 잘못된 것같아서요..
    어머니랑 합의됐으니 나머지 형제야 뭐 알 필요도 없는건지..
    어머니는 장남몫으로 이미 나머지 형제들 제끼고 많은 유산 넘겨줫어요.
    근데 그거 다 탕진하고 이제 빚만 안고 들어왔다는거죠,,
    그럼 어머니를 모시는게 아니지요,
    현재 생활비도 어머니가 거의 해결하고 형님네는 관리비만 내고 있어요..
    제가 까칠한가봐요,,,,

  • 4. ?
    '09.1.7 6:51 PM (221.146.xxx.29)

    그럼 다른 형제들이 허락 해줘야 거기 들어가 살수 있는건가요?
    생활비 관리비 님보고 내라는거 아니면 그냥 신경 끄세요...

  • 5. caffreys
    '09.1.7 6:54 PM (203.237.xxx.223)

    큰형님이 얄밉긴 해도
    어머님이 당신 재산 자기 자식들에게 쓰는 것에 대해
    뭐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단물만 쏙 빼가고 나중에 어머님 병드시면 내몰까봐 그게 걱정이죠.
    그 점만 확실히 해 두세요. 어머님과 하든든 형님과 하든..

  • 6.
    '09.1.7 6:56 PM (125.186.xxx.3)

    만약 시어머니가 큰아들네까지 건사하느라 원글님댁에 생활비 좀 보태달라 하시면 모를까. 안그럼 그러시든지 말든지 시어머님 자유 같은데요.

    물론, 지금 큰댁의 상황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아니라 시어머님께 얹혀사는 거지만요.

  • 7. 우애
    '09.1.7 7:02 PM (202.136.xxx.178)

    음님..맞아요..얹혀산다는 말이 젤로 적당하네요,ㅠㅠ
    여러 분의 답글처럼 신경끄고 살께요..
    이제 제발 어머니도 형님네 안풀리는 속상한 얘기 저희한테 안하셨음 좋겟구요.
    어머니 재산이니 어머니 맘대로 하셨으니 뭐 할말 없죠,,대신 저희한테 손 안내미는걸 다행으로 여겨야죠,,
    재산 형님네 한몫떼줫을때 제사까지 모시는 조건이었는데 제사도 이젠 신경끌랍니다..
    형님이 알아서 모시겟죠,,저희야 뭐 인사정도,,,

  • 8. 우애
    '09.1.7 7:05 PM (202.136.xxx.178)

    caffreys님,,정말이지 그점이 걱정이긴해요..단물빼먹고 나중에 나몰라라 할까봐서요,,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 9. 그냥
    '09.1.7 9:24 PM (124.56.xxx.51)

    신경 끄세요...
    어머니 맘 아닙니까?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렇게 얹혀 살더라도 어머니께는 그것이 효도일수 있습니다.
    혼자 쓸쓸하고 적적하게 사시는 것 보다는...

  • 10. ...
    '09.1.8 12:01 PM (59.5.xxx.203)

    지금부터 은근슬쩍 복선까세요..단물 쏙 빼먹고 나중에 우리한테 피해주지 말았음 좋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173 너무 순진한 30대 연애 못해본 아는 여 동생이야기입니다. 1 순진한 처녀.. 2009/01/07 1,826
266172 도가니 끓이는법.. 2 문의 2009/01/07 353
266171 미국으로 소포보냈는데... 미통관이라고 나오네요. 6 국제소포 2009/01/07 1,544
266170 베란다 확장 후 결로 현상 6 집수리 2009/01/07 2,768
266169 스와로브스키 어떤가요? 12 문의 2009/01/07 5,117
266168 집에서 만든 식혜와 식빵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2 질문요 2009/01/07 2,444
266167 떡 맞추려고 하는데요.. ... 2009/01/07 212
266166 오늘 하지 말아야할 소리를 했네요 하지만 속은 시원합니다 18 나쁜마누라 2009/01/07 2,444
266165 강성* 우유, 마트용과 배달용이 다른제품인가요. 2 우유 2009/01/07 831
266164 꿈 이야기 잡담 2009/01/07 253
266163 접촉사고를 목격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7 목격자 2009/01/07 1,196
266162 7살 남자아이 수영 시키려고 하는데, 샤워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선배맘님들 2009/01/07 805
266161 스텐냄비는 절대로 철수세미는 안되나요? 12 스뎅 2009/01/07 6,191
266160 노종면 위원장님께.... 2 와이티엔펌 2009/01/07 215
266159 '손석희-홍준표 설전'- 아까 올라왔었지만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요 6 아까 올라왔.. 2009/01/07 1,300
266158 (급)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고 토할것 같아요 9 .. 2009/01/07 1,708
266157 [성한용칼럼]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야” 1 .. 2009/01/07 546
266156 전과나 문제집을 사주긴 사줘야 하는데... 3 5학년맘 2009/01/07 615
266155 소비자 고발- 닭튀김, 수의, 공진단 1 그것이 궁금.. 2009/01/07 923
266154 "문자로 이별 통보한 약혼녀 처벌해주세요" 흠흠 2009/01/07 1,028
266153 중학교 들어가는 남자 아이들 뭐 좋아할까요 4 선물 2009/01/07 449
266152 캐셔모집에 붙었습니다..캐셔일해보신분이나..아시는분..댓글좀 부탁드려요 18 94포차 2009/01/07 2,715
266151 카이젤,오성,후지마루중에 어떤걸 살지 ㅠ.ㅠ 6 어렵네요 2009/01/07 694
266150 두부장수아저씨의 종 4 시간관리 2009/01/07 607
266149 강남 겨드랑이 제모 병원? 2 학부모 2009/01/07 657
266148 보통 집은 몇살정도에 장만하시는지요? 집없어서 2009/01/07 273
266147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의 이자차이 2 ... 2009/01/07 734
266146 지금의 남편 하고는 신혼 첫날이 처음이었나요? 37 그렇다면 2009/01/07 11,697
266145 기저귀 한팩이면.. 참.. 부끄럽겠죠? -.-;; 5 초보맘 2009/01/07 967
266144 새로입주하니 기다렸다는 듯 형님네가 들어오네요 10 우애 2009/01/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