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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편 하고는 신혼 첫날이 처음이었나요?
혼전 순결 토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생각해봤어요.
서로 너무 사랑하고 육체적으로도 끌리는데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그래서, 섹스를 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훗날 처녀성을 상품처럼 간직하고자 했다면
오히려 그렇게 교육받은 현실이 더 불결한 것이 아닌가...라고요
남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육체적으로 탐닉하다
함께 자고 또 결혼하고... 그렇게 한 남자만 하다보니
이제 돌이켜보니 결국 미완성인채로 끝난 사랑들이
후회되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돼요.
그런데요...
지금 함께 사시는 남편과는 신혼 첫날 첫 관계를 했나요?
대개... 결혼이 결정되고 약혼까지 하고 나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부모님들까지 그냥 대충 눈치채고
봐주지 않나요?
그때에는 친구들에게도 했다는 말 안하지만
나중에 그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고 보니
알고 보니 대개 거의다 혼전에 관계를 갖는 것 같더라구요.
순결하신 분들... 정말, 결혼 첫날 신혼여행때 남편과의 첫 관계를 하셧나요?
1. 헤여..
'09.1.7 6:17 PM (118.32.xxx.221)묻지말고 원글님부터 말씀해보시지요?
2. 그러게요
'09.1.7 6:21 PM (202.136.xxx.178)원글님부터 말씀해 보시지요2222
3. 그렇다면
'09.1.7 6:23 PM (203.237.xxx.223)하하 전 순결하지 않아서
남편과 싫컷 즐기다가 여관비가 아까워서
결혼했답니다.4. 참..
'09.1.7 6:24 PM (123.214.xxx.26)저나 남편 둘다 혼전순결을 지켰지만...
그게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흰 만난지 5년만에 손잡고 5년 끝나갈무렵 키스를 했어요.
얼마전 나랑 성관계 하고 싶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건들면 깨질 것 같았다나요.
연애 10년하고 결혼했는데요.
전 결혼 날짜를 잡고도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집이 보수적이었던 것도 있지만, 전 두려웠던 것 같아요.
결혼하고도 처음엔 적응하기가 힘들었구요.
유유상종이란 말이 맞는지 남편 주변도 그런 친구들이 꽤 있어요.
모든 남자들이 군대가기 전 창녀촌에서 동정을 바치고 군대를 가네..이것도 좀 편견인 듯...5. ㅎㅎ
'09.1.7 6:26 PM (122.199.xxx.101)원글님 센스쟁이..ㅋㅋ
리플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6. -_-
'09.1.7 6:27 PM (125.186.xxx.3)저는 처녀성을 상품화 하겠다는 생각으로 혼전에 관계 안가진 건 아닌데요?
일단, 어떤 피임도 완벽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것이 가장 걸렸고.
그 다음, 친구들의 고민이었던, 관계하고 나니 남자친구가 데이트만 하면 섹스를 하려고 든다. 모든 데이트 코스가 잠자거나 만질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만 한다. 다른 재미난 데도 많이 가고 싶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잘 생각밖에 안하는 것 같아 너무 우울하다. (무려 세 명이 그랬어요. 한 명이 울먹거리며 이야기 터놓으니 다른 두명이 나도 나도;;;)
...는 이야기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거 정말 싫다!! 고 생각했거든요.
저 같은 분도 아마 많으실 거에요. 혼전에 관계 안가졌다고 해서 처녀성=상품...이런 논리는 좀 기분 좋지 않네요. 전 사람이지 상품이 아니잖아요.7. 제 생각에는
'09.1.7 6:35 PM (119.196.xxx.17)신혼 첫날이 처음이냐 아니냐 보다 아무래도 성경험이 많으면 이혼율도 높아지는거 같애요.
부부는 그렇다해도 무엇보다 아이들이 불쌍해서 웬만하면 이혼하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8. ?
'09.1.7 6:38 PM (211.243.xxx.231)성경험이 많으면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오는건지..
그럼 혼전 경험없이 결혼한 섹스리스 부부들은 이혼율 0%인가요?9. ?
'09.1.7 6:39 PM (211.243.xxx.231)덧붙여... 어디에선가 봤듯이 혼전 순결보다는 결혼후 순결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10. 네
'09.1.7 6:39 PM (61.66.xxx.98)며칠 동안의 순결논쟁이 뜨아해서 참여하지 않았는데...
순결을 상품으로 생각해서 지킨게 아니냐란 논리에는 좀 화가나네요.
아주 예전에 순결에 대해 본 글이 있어요.
혼전 성관계를 갖지 않은 사람은 육체적 정신적인 모두를 갖춰야 순결이라 주장하고
혼전 성관계를 갖은 사람은 정신적으로 순결하면 순결한다 주장한다.
다 자기 입장에 유리한대로 해석하는거죠.
관계를 가진쪽을 문란하다고 하는거나
관계를 갖지 않은 쪽을 몸값 좀 높여보려고 해서 그런거라고 보는거나
다 그렇지 않은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 남을 깍아내리는 거 이상은 아니라 봅니다.
이거 아주 안좋아요.
이런 아주 개인적인 문제는
자신의 행위에 자신이 있으면 남이 나와 다르다고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서 깍아댈 필요 없거든요.
혼전 성관계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계속 변해가고,
절대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는 아니라 보는데요.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만큼만 행동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
남에게 이렇다 저렇다 평가 할 수 없지요.11. 동감
'09.1.7 6:53 PM (125.186.xxx.3)네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12. 헐~~
'09.1.7 7:01 PM (220.79.xxx.83)만난지 5년 만에 손잡았다는 남편
대단합니다
와이프 역시.....
완전 성인군자 스타일 인가봐요13. ....
'09.1.7 7:02 PM (222.106.xxx.19)이런얘기 지겨운데.....계속 올라오네요.. 다들 잼있나봐요?
14. 그렇다면
'09.1.7 7:04 PM (203.237.xxx.223)그럼 재밌는 곳에 가서 답글 다세요
15. 재미없어요
'09.1.7 7:07 PM (220.126.xxx.186)엉.똥.한.소리만 하고있고
성관계를 자주 하면 이혼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럼 남자들.......문란하니......우리나라 부부들 대부분 이혼률이 높다고 볼 수 있네요
불륜이 문제지 결혼전에 관계가 무슨 상관이래요?
남자가 처녀를 좋아한다고요?
그러는 남자분들은 총각이었수?여자 만나면 껴안고싶고 만지고싶고 그러는 본능은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것인지.......남자들 머리가 불결한데 여자는 처녀를 찾는다는 논리도 말이 안되거니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이 이혼률 높다는얘기도 말도 안되는 엉.똥.한 소리만 하니 이젠 지겹네요16. 재미없을수도 있겠죠
'09.1.7 7:09 PM (125.186.xxx.3)원글 자체가 논리적으로 이상한 걸요 뭘.
17. 저도
'09.1.7 7:17 PM (211.187.xxx.200)네님 말씀 동감이에요.
생각이 무르익고 성숙된 주장들도 눈에 띄지만
순결이냐 아니냐, 했느냐 참았느냐 지켰느냐는 식의 표피적인 접근과
자기 합리화를 위해 남을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글들이 좀 많네요.
그가 10대라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한 행동에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애쓰는 사람은 이뻐보이지만
20대든, 30대든, 40대든,,, 그 이상이든
남에게 상처줘 가면서, 피해 줘가면서, 책임도 못 지면서
쾌락만 즐기려든다거나 권리만 주장하는 건 진짜 꼴불견입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콘돔'의 안전성을 과신하고 있네요.
콘돔이 정말 완벽한 피임법이라고 생각한다는 건지...18. .
'09.1.7 7:43 PM (220.85.xxx.200)제 주변에는 7,8년씩 사귀고도 성관계 없는 커플들도 있답니다.
저는 2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관계 안했어요. 친구들은 저희보고 대단하다 하지만..
글쎄요 남편은 하고싶어했지만,, 한번만 해보자고 애걸복걸 -.- 전 싫다 했죠.
근데 결혼전에 섹스하면 그것만 하게되지 않으셨나요? 전 잘 모르겠어서..
아무튼 결혼전에 남편이랑 한번 만지-_-기 시작하니까 계속 비디오방만 가려고 하던걸요?
저는 거기도 가고 다른데도 가고 싶은데..
아무튼 결혼해선 잘 살아요. 결혼전에 섹스안한거 후회없구요. 전 결혼전엔 아무튼 누구랑도 하기 싫던데..
꼭 상품이 어쩌고가 아니라 그다지 동하지 않았어요. 다른 스킨쉽만으로도 충분히 좋았구요.19. 상품화
'09.1.7 8:01 PM (121.150.xxx.147)시킬려고 마음까지 먹은건 아니지만..결혼적령기 되니..가치화는 되더군요..그 전에 선보고 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는데..어찌나 집요히 하자 하는지..
거절 하려다 마음이 좀 움직였습니다.
결과적으로..깨졌는데..
안하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여긴 좁은 지역이라 살다보니 마주치더군요.
남편과는 제가 바라던 조건에다 ..뭐 일단 스파크가 튀더군요.
상견례하고 왔다갔다 했습니다.여관 모텔..물런 남편이 첫남자였고..남편은 처녀성을 상품화시키더군요.ㅎㅎㅎ웃기는 일이죠.
음...첫날밤엔 정말 그전에 많이 하지않았는데도..식상하더군요.
그땐 제가 뭘 몰라선지..별다른 기술이 없어선지..몇번안해도 식상해서..첫날밤이 아마..한 8번째 정도였는데 .."이거였어"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남잘 몰라서..남편이 어떤지 몰랐는데 세월이 지나 제가 알걸 쫌 아니..남편이 꽤 정력적이였단 느낌이 들고..애하나 둘 낳다보니 제가 더 밝힙니다.
남편은 여자를 많이 배려하는스타일이고..제가 처음이라..많이 배려하고 가르치려했는데 요즘은 뭐..충분히 좋고..30대중반이 되니..서로 비슷합니다.
2살차이인데 서로 너무 좋습니다.
그 전 사람들과 안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든건..남편이 그 사실을 너무 좋아하고 소중히 여겨준다는 느낌..경험이 없으니 배려하길 열심히란것..
후회는 다른 남자 경험이 없으니..비교대상이 없고..살다보니 섹스가 그리 큰의미가 아니여서..이러다 평생 이 남자밖에 경험 못할지 모른다는것..
정도입니다.
대답이 자꾸..흐르는데..첫날밤이 첫날밤이 아니였다는 거죠.
남편과는.20. 그렇다면
'09.1.7 8:47 PM (203.237.xxx.223)상품 이란 말이 거슬렸다면 정말 죄송해요.
단어만 보지 마시고... 윗분처럼 진솔한... 흐 재미없음 그냥 지나가시구요.
전 오늘 갑자기 들어왔더니 이런 얘기가 많아서...
다들 재밌어하시는 줄 알고... 뒷북을 둥둥둥둥 때렸습니다.
전 뭐 매력이 없어서인지 능력이 없어서인지...
남편 외에는 스킨쉽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촌스럽게도 친구로 만나 친해지다
스킨쉽이 생기면 바로 남자와 깨져버렸죠.
징그럽고 싫어져서 바로 헤어졌었어요..
그러다 나이가 들어 남편이랑 사귀게 됐는데...
충분히 사귀고... 나이도 먹고.. 그런 종류의 얘기를 많이 나누다보니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그게 말이죠 야곰 야곰 아주 조금씩 깊어져가더란 말입니다.
결국 이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결혼 날짜를 앞에 둔 것도 아니었고...
집안에 소개를 안한 상태에서 일을 치렀는데..
그 이유는 남편이 집요해서라기 보다는...
너무너무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겨서였어요.
어떤 기분일까. 하고 나면 어떻게 될까... 그런 거요...
결혼해서 애 낳고 오래오래 살다보니... 그때의 그 느낌을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고..
그렇게 서로의 몸을 탐하던 세상이 었었거늘... 싶고..
어쨌거나 전 제가 그랬으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연히
결혼 전에 자기의 현재 남편과는 경험을 했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이셨다니 제가 헤펐나보네요. 남편에게... ㅎㅎ
근데요... 좀 아쉽다고나 할까요?
인생은 딱 한번만 주어지는 거니까...
20대가 아니면 결혼전이 아니면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평생 같이 지겹도록 하게 될 남편과만 해봤으니까 말이죠.
그냥 그렇다는 것 뿐이에요.
바람필 생각은 전혀 없네요. 능력도 외모도 안되지만요.
나이들어 여성호르몬이 없어졌거든요. 섹스도 남자도 관심이 없어졌다 이말이죠.
단지 그 때의 내 젊음, 나의 설레임, 내 느낌... 그런 것들이 생각나서
재미있었고 ...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 뿐인데 왜 그리 까칠들 하신지 원~21. 남편이 처음이였어요
'09.1.7 8:54 PM (58.121.xxx.208)울남편은 아닌것 같아서 좀 억울했구요..
약혼후 혹시나 요구할까봐 걱정했는데..지켜주고 싶다며 자제하더군요.
세월이 흐르고 나니 이런 저런 후회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열정적인 사랑을 못해봤기에..기회가 된다면 죽기전에 저런 사랑 좀 해봤음 좋겠다..뭐 이런 미련이 아직도 남아있어요..^^22. 난..
'09.1.7 9:34 PM (211.202.xxx.226)난 아닌데, 남편이 처음이었다는...
그래서 남편도 제가 처음인줄 알고 있죠. 본인이 암것도 모르니..
어차피 서로 과거는 묻지 않는게 같이 사는 사람들 사이의 예의이고, 지금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요.
전 제가 처음이 아니라서, 남편이 처음이란 걸 눈치채버린 경우라..이런 논란이 가끔 자게에서 있을때면, 좀 뻘쭘합니다.23. 처음,,
'09.1.7 9:38 PM (125.186.xxx.44)이었는데 남편이 아닌듯해서,,,
무지 속상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살다보니 제가 바보더라구요 -,.-
30가까이 먹도록 사랑도 한번 못해보고 시집온것이 지금은 더 속상하답니다..24. 원글님
'09.1.7 9:55 PM (125.186.xxx.3)까칠한 반응이 나올 법 하게 글을 써놓고, 까칠하게들 반응해서 섭섭하다 하시면 참 곤혹스럽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댓글도 별로 까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25. ..
'09.1.8 12:53 AM (121.143.xxx.24)저희 신혼여행 4일밤을 설쳤는데 못하고, 집에 와서 성공했어요.
둘 다 첨이였는데 그게 쉽게 잘 안 되더라구요.
신혼여행에서 방에만 들어가면 할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서 서로 짜증을 냈어요.
그게 완방에 잘 안 되더라구요.26. 저도
'09.1.8 5:38 AM (86.148.xxx.108)처음, 남편도 처음이었는데 신혼 첫날에는 실패했어요.
윗 댓글처럼 쉽게 안 되더군요. 거의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성공하고 둘이 감격했었죠.
솔직히 저는 남편이기 때문에 그 길고 험난한(?) 과정을 함께 했지
아무리 사랑해도 그냥 남자친구였다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전이었다면 몇 번 시도하다가 그만뒀을 것 같던데요.
고로 별로 후회는 없구요. 오히려 서로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 마음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혹시 모를 피임 실패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관계에서만
섹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피임 방법도 100% 완전하지 않으니까요.
부모들의 쾌락 때문에 그들의 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27. 과거사
'09.1.8 6:18 AM (78.150.xxx.157)과거 결혼 전에 순결 했던 안 했던 다 지나간 과거사잖아요.
저 역시 결혼 후 순결은 필수라 생각 됩니다.28. 저는
'09.1.8 9:19 AM (122.100.xxx.69)결혼한 사람과 해야하는 성스런 행위란 생각 지금도 변함없구요.
왜냐하면 내 남편이
혼전에 아무리 사랑했던 사이라 할지라도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가졌다는걸 안다면
불쾌하기 때문에요.
사랑했던 사람이 한사람일수도 있지만 여러명일수도 있는데
그 여러명과 관계를 당연히 가졌겠거니 생각하면 찝찝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결혼전에 양가 약속된 그런 사이가 아닌 다음엔
모텔이나 여관 드나드는거 전혀 부끄럽지 않나요?
전 타인에게 부끄러운 관계는 이미 잘못된 행동이란걸 스스로 인정하는걸로 봐요.
남편은 잘모르지만 저는 지금 남편과 신혼 첫날밤이 진짜 첫날밤.29. 깜장이 집사
'09.1.8 9:39 AM (211.244.xxx.9)연애 5년.
당시 남편은 혼자 사는 집도 있고 차도 있고. ('')(..)
가끔 모텔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
밤과 낮이 많이 짧았던. ㅡㅡ^
만리장성 만개쯤 쌓고 결혼 한 것 같네요. ㅋ
근데 결혼하고 났더니 되려 저는 권태기. ㅋ
이젠 남편보면 '누우세요' 안하고 '누구세요'하는 그런 사이? 쩝.30. 네
'09.1.8 12:24 PM (124.57.xxx.178)남편과 연애 7년차,
둘다 첫날밤이 첫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도 거의 그렇구요.31. 우제승제아빠
'09.1.8 1:02 PM (221.162.xxx.251)섹스 없는 사랑은 공허하고 사랑없는 섹스는 무의미 하다
순결 논쟁= 우리가 아직도 공자 맹자의 사상으로 살아야 하는지 의심이 되네요32. ..
'09.1.8 3:07 PM (118.221.xxx.127)오히려 어릴 때 만나 연애 오래한 사람들이 처녀 총각으로 결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친구도 8년이나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신혼여행내내 실패만 반복하다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는...-.-;;;엄마..정말 거기 맞아? 절대로 안 드.러.가.는.데. -.-;;;; 하면서 (죄송합니다... 좀 쎘죠? ^^)
저도 결혼 첫날밤이 바로 첫날밤이었는데..정말 너무 생각할 수록 싫었던 날이예요. 그 긴장감과 공포감..밤새도록 남편의 이빨 가는 소리를 들으며 잠 안와서 고생하고 엄마 보고 싶고..ㅎㅎㅎ
결혼전엔 확실히 연습이 필요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랬다면 신혼여행내내 얼마나 행복했을까?
제 친구들도 신혼여행 사진보면 그 때의 고통이 아직도 생각난다는 애들 많아요...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다는 애들도 있고. 그 옷만 보면 그 생각이 난대요.33. 또..
'09.1.8 3:31 PM (116.127.xxx.24)저희도 연애5년차에 신혼첫날밤이 진짜 첫날밤이었는데..
뭐 생각과는달리 힘들고 감흥이없었긴했지만..
결혼한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후회는 없어요.34. 흠..
'09.1.8 4:46 PM (116.122.xxx.162)저도 연애6년차에 신혼첫날밤이 첫날밤이었는데..진짜 여행기간내내 안되고..싸우고..
이래서 신혼여행 마치고 이혼하는 부부가 있나 싶을정도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화나고 속상하지만..
현재는 아들딸 둘이나 낳고..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거..35. 오호..
'09.1.8 4:54 PM (61.255.xxx.171)여긴 다 천연기념물들만 모이셨네요
저희 부부는 둘다 각자 사귀던 사람도 좀 있었고 남편은 연애를 되게 오래하다 헤어진 여자도 있었고 각각 성경험을 좀 쌓고 결혼했는데요.
제 친구들도 아주 순진해보이던애들도 다 혼전에 경험있어요..친구들 하는 말 액면그대로 다 믿으세요?36. 댓글중이건사실
'09.1.8 5:12 PM (60.197.xxx.4)그 다음, 친구들의 고민이었던, 관계하고 나니 남자친구가 데이트만 하면 섹스를 하려고 든다. 모든 데이트 코스가 잠자거나 만질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만 한다. 다른 재미난 데도 많이 가고 싶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잘 생각밖에 안하는 것 같아 너무 우울하다.
제경험도 그랬어요. 그래서 혼전순결쪽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하구요.37. 나의남편
'09.1.8 6:06 PM (121.180.xxx.57)나의 남편은 제가 잘 아는 분이셨어요
너무나 순진한 분이셨구요
제가 이렇게 쓴다고 해서
코웃음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남편은 저에게 순결을
주셨던 분입니다.
그러면 저는?????????
궁금하시죠?
댓글 읽으신 분들께서 알아서 생각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