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시..식단에관해 문의드림니다.

아롬이 조회수 : 995
작성일 : 2009-01-07 10:14:36
참.지겨운 주제이지만 ..
다이어트시 식단에 관해 문의드림니다.
직장다니시는 분들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식이70%+운동3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만큼 식이가 중요하다는 얘기죠.
다행이, 제가 운동은 재밋어하는지라 .. 식사가 제일 관건인데요..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직장생활 때문에 나와산지 4년가까이 됐는데, 무절제환생활-야식,군것질,폭식,인스턴트등-으로
무려 오늘보니 12kg 가량 쪘더라구요, 그래도, 자뻑(?) 증상이 심하여, 나정도면 괜찮아 !!하고
맘만 먹음, 언제든 남친은 가능하겠지? 했었는데, 오늘 대학동기(男)을 만나 결혼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하다보니 ..
‘**야. 딱 10키로만 빼. 빼고 화장하고, 이쁘게 입고다녀! 아무리, 요즘 여자들 능력있고, 도전하는게
예쁘다고하지만.. 여자는 여자다워야 젤 이뻐.!!‘
‘남자란 존재는, 진짜 여친이랑 팔짱끼고 가다가도 이쁜여자 지나가면 저절로 시선이 돌아가는 그런 존재야. 나뿐만이 아닌 모든 남자가 그런존재야. 예뻐져서 그걸 너의 능력중의 하나로 삼아! 예전에, 학교다닐때
너 좋아했던 남자애들 무지 많았어. 그땐, 예뻐서 그 차가움과 도도함이 진짜 매력적이였는데..
몇 년전부터 망가지더라..‘
이런말을 하더군요. 이친구, 매번 저 볼때마다 너정도면 진짜멋져!라고 하면서 칭찬해줫던 찬구인데..
알고보니.. 그건, 친구상의 예의상(?) 멘트엿다고 하더라구요..늘 돌려서 말했는데 제가 못 알아차리더라구요..
아 ~ 전, 이런줄도 모르고, 나름 나정도면..뭐..^^ 하고 퇴근후 떡볶이,김밥,순대,튀김등..분식집을
순회하고 다녔던 제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이래서,.소개팅해도 잘 안되었던거구나..~싶고.. 그러고보니, 요즘 살이 너무쪄서 유일하게 그나마 큰
검정정장바지를 교복삼아, 위에 블라우스만(이것도 팔동작만 크게함 단추가 띁어지기직전..) 갈아입고다녔고,
매일아침 전날 야식으로 인해 퉁퉁붓고 그랬는데..
사실은, 3년전쯤부터 야금야금 살이쪄서, 아 ~ 살빼서 짜자잔 ! 변신해야쥐!!하고 사람들도 잘 안만나고, 매번 시험준비한다는 핑계로 그리 살았는데.. 그럴시간동안에 오히려 폭식해서 살은 야금야금 더더찌었죠,
‘남자들은, 이쁜고 늘씬한 여자들을 좋아한다’라는 명제를 잘 알면서도, 무슨 자신감으로 그리 살았던걸까요? 에고고 ~!
32살. 남자친구도 없는데..ㅠㅠ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데 ..식사때문에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는건 어떨까싶어서요. 고구마/닭가슴살/브로콜리.방울토마토..이렇게 3끼를 먹으려구요
위에 도시락메뉴는 제가 다 좋아하는거구요.
같이 먹는 여직원들이, 워낙 밀가루음식을 좋아하는지라 ..
5일중 3번은 햄버거,피자,국수,스파게티,감자탕등,. 이런 것을 먹으러다니거든요..저또한, 이런음식들을 좋아하고 위가 정말 거대해져서 자제가 잘안되다보니..ㅜㅜ
저..
올해는 진짜 -10키로 감량해서, 학생때의 몸으로 돌아가가고, 연애도하고 싶고..
소히말하는 몸짱도 되고 싶습니다.아픈몸도 건강해져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외모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몸만은 제가 절제하고 운동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더 나이들기전에 제몸을 사진찍어두고싶은생각도있구요.(사진이라함은 몸짱정다연씨처럼 운동복을 입고 근육으로 탄탄한 몸을 촬영하는 사진.)
1.체중감량
2,사진촬영
3.남자친구.. 이것이 올해의 제 목표중 하나임니다.
어떠시간요?
단백질위주의 식단으로 점심에 홀로 먹을까하는데.. 어떤지요?
주위에 이런동료가 있다면 어찌 느낄지요?
혹시, 이런분 계시다면 시선은 어찌 이겨내셨는지요?? (저는,대기업중의 한곳에 다님니다,말들이 하도 많아서)
고민입니다. 점심을 같이 먹는다고해서 그들과 돈독한 그 무언가가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또, 홀로 그것을 이겨내고 도시락을 먹자니 외톨이가 된거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 점심이 대수냐 싶구요.. 아님, 아침/저녁만 고구마와 닭가슴살등으로 대체하고(탕비실에서, 저녁도시락은 5시이전에먹고), 점심은 동료들과 먹되 어떻게든 적게먹으려고 애쓸까?싶기도하구요.. 참 오락가락하죠..
요즘.. 설전에 감원한다는 말도 있고, 연봉감봉하다고 감봉동의서가 있네마네..등등 회사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다들 ,그러시겠죠?
특히나, 직장다니면서 몸 만드신분들..? 아.. 다 해당될수도 있겠네요..
남들의 시선이겨내고, 단내나도록 운동하신분들.. 감량후, 몸만든후, 자신의 성취감뿐만이 아닌
주위의 시선도 많이 달라졌겠죠??
제가 키가 170이에 어깨가 좀 있어서, 요즘 떡대라는 소리듣는데..휴~ 멋진 여자로 거듭나고싶습니다.
조언 및 충고바랄꼐요..
응원도 해주세요.

p.s 4월까지는 10키로 감량 무리는 아니겠죠?
감량꼭해서,,연애하고싶어요..
그리고, 회사내에 맘에드는 분 계신데, 예뼈져서 대쉬하고싶어요..!
늘, 회사분들이 그분이랑 저를 잘 해주실려고그러는데, 완전 멋진분이거든요. 그남자분.
제가 이렇다보니 늘 의기소침하거든요.ㅜㅜ

IP : 210.216.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7 10:30 AM (210.207.xxx.178)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세 끼를 다 같은 걸로 드시면 금방 물리실 거예요.
    또 평생 안 드실 것도 아니니까, 점심은 그냥 동료들이랑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뒤에서 수근수근하는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다이어트가 더 안 될 수도 있어요._
    양을 조절하시거나 그 중에서 칼로리가 제일 낮은 메뉴를 골라서 드세요.
    혹시 이 카페 아시는지? 다음에서 제일 큰 다이어트 카페인데 cafe.daum.net/slim
    한 번 들어가보세요. 정석대로 하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화이팅~!!!

  • 2. 너무
    '09.1.7 10:41 AM (222.106.xxx.233)

    절식을 하셔도 스트레스가 되어 나중에 폭식으로 올 수 있습니다.. ^^
    아침과 저녁은 원글님 말씀대로 브로콜리나 닭 가슴살, 고구마 등으로 하셔도
    점심 정도는 동료 분들하고 즐긴다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대신 양을 조금씩 줄여 나가셔야 겠지요..

    다이어트에 왕도는 딱 하나, 운동과 소식이죠.. ^^
    운동도 병행하시면서 식사 조절하시면 다이어트 금방 됩니다..
    처음에 2-3kg 빠지고 어느순간 안빠지는 때가 와요..
    절대 굴하지 마시고 죽- 꾸준히 유지하시면 또 2-3kg 쑥 빠지게 됩니다..
    단기간에 뺀다고 생각치 마시고 꾸준히 위를 조금씩 작게 만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저 역시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한가지 tip을 드린다면
    저녁에 이틀에 한번씩 반신욕을 합니다..
    아무래도 혈액순환 등 순환에는 반신욕이 좋은 것 같아요..

    부디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찐~한 연애도 하시고 즐거운 생활 하시기 바래요.. ^^

  • 3. ..
    '09.1.7 10:53 AM (211.243.xxx.231)

    저 역시 점심 정도는 그냥 일반식으로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메뉴만 조금 조심해서 된장찌게나 비빔밥(이건 양념장 빼고 계란 빼면 칼로리 확 줄죠), 모밀국수 등등
    칼로리 적은 것들로 밥양 줄여서 드셔도 다이어트 식단이 충분히 될것 같은데요.

  • 4.
    '09.1.7 11:01 AM (122.17.xxx.158)

    점심은 직원들이랑 같이 드시되 올해 다이어트가 목표!!라고 다 떠벌리고 다니세요.
    그리고 절식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혹시 많이 먹으면 한마디 해달라고 말도 해놓고..
    다이어트 한다는 거 남들이 알면 왠지 많이 먹는 것도 부끄러워지거든요.
    그런 거 의식하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도 되고 괜히 눈치볼 이유도 없어지죠.
    점심만큼은 맛있는 걸로 드세요. 맨날 퍽퍽한 닭가슴살만 먹으면 오래가지도 못할 뿐더러
    맛없는 것만 먹으면(혹은 밋밋한 것) 우울해지더라구요.
    맛난 걸 먹되 많이 먹지 말자를 목표로 올해 꼭 10키로 빼시고 멋진 남자친구 만나시길 바래요 ^^

  • 5. 저도
    '09.1.7 11:20 AM (118.217.xxx.60)

    다이어트중 지난달에 1달 동안 4킬로 빠졌는데요
    저는 나이가 40이라 좀 더 감량하는게 힘들어요
    나이가 젊을 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더 살이 잘 빠진다는 군요
    20대면 1달에 8킬로도 빠지기는 하는데 천천히 빼는게 요요가 더 적다고 하니 너무 무리하게 목표는 잡지마세요 ^^;;
    식이요법 정말 중요해요! 군것질 거리들 다 인연을 끊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963 기침을 했더니 엉덩이쪽 한 지점이 찌르는듯이 계속 아파요 2 통증 2009/01/07 435
265962 고기만 먹으면 **가 나요~아시는분...(좀 더러운 얘기..하지만 아시는분 꼭 답변부탁해요.. 5 꼭부탁~ 2009/01/07 659
265961 치킨 전문점서 나온 기름에 발암물질이? 1 꺼림직했어 2009/01/07 604
265960 계좌이체를 엉뚱한곳에 했어요...흑흑 9 -,- 2009/01/07 1,921
265959 아침부터 재수 있을 권리.. 2 춥다 2009/01/07 500
265958 한달 식비 얼마나 지출하시나요? 10 고민맘 2009/01/07 1,670
265957 분리배출 쓰레기 궁금한거 다 해결했어요.^^ 6 분리배출 2009/01/07 1,038
265956 피아노 조율 소개 부탁드려요 ^^ 3 강북 2009/01/07 291
265955 얼마전에 공구했던 사각옹기 2 공구 2009/01/07 667
265954 매일 한 잔 마시는 커피, '식도암·구강암' 50% 예방 6 커피좋아 2009/01/07 1,263
265953 올 부산에 유치원 졸업식은 언제쯤일까요.. 2009/01/07 149
265952 대학교 학점..;;;;;; 6 걱정맘 2009/01/07 801
265951 ebs방학생활 어떻게 하나요? 3 초2맘 2009/01/07 451
265950 상/하로 되어있나요? 2 고등 국어 2009/01/07 228
265949 잠 잘자는 사람보면 참 부러워요~ 8 2009/01/07 938
265948 키안크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6 고구마아지매.. 2009/01/07 1,145
265947 왼쪽 목에 혹이 잡혀요..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혹인데.... 6 ㅠㅠㅠ 2009/01/07 2,442
265946 광파오븐렌지 전자파 없나요? 3 키친 2009/01/07 1,589
265945 남편의 핸드폰 문자.. 19 답답하네요 2009/01/07 2,395
265944 세상엔 멋진사람이... 3 현이 2009/01/07 835
265943 다이어트시..식단에관해 문의드림니다. 5 아롬이 2009/01/07 995
265942 19개월 아기의 이상한 행동 문의해요 5 문의 2009/01/07 1,790
265941 부부싸움하실때 6 슬픈님 2009/01/07 1,140
265940 가장 월급이 두달째 안나오는데... 제가 할수있는 일 없을까요? 8 ... 2009/01/07 1,565
265939 40대 초반이 쓸 가구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prime 2009/01/07 1,206
265938 시어머니와의 이런 문제 해결 가능할까요? 5 진퇴양난 2009/01/07 935
265937 잠실 종합운동장역 앞 우성아파트 어떤가요? 8 아파트 2009/01/07 1,140
265936 (컴터앞 대기) 베이킹 할때 무염대신..가염버터 써도 될까요? 4 궁금 2009/01/07 569
265935 비과세 한도가 1000만원 아닌가요? 2 무플절망 2009/01/07 1,164
265934 전업주부로 1주일 째.. 8 무료한 시간.. 2009/01/07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