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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화장실 스타일은 정녕 안될까요 ? -_-;;

화장실청소노하우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09-01-06 16:37:14

저도 외국 호텔의 건식 욕실 스타일이 좋긴 좋더라구요.

그런데 좀 답답할 때도 많아요.

세수할 때도, 손 씻을 때도 물 안튀기게 하기가 쉽지는 않구요.


제 성질엔 역시 슬리퍼 놓고 물도 팡팡 튀기며 살다가

때되면 샤워기로 솨아아아아아악 뿌려주며 뻑뻑 닦는게

화장실의 본분(?) 같거든요.

물청소 빡빡히 한 후에 문 잠깐만 열어둬도

세면대나 타일이나 금방 뽀송히 마르구요.


건식 스타일로 살아야 할까 생각해본적 없는데

많이 읽은 글에서 화장실 글 복습하다보니......

건식이 대세인데 나혼자 이러고 있나 싶을 정도로

건식 스타일 글들이 많더라구요.


습식으로 살면서 깔끔하게 사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전 아크릴 수세미 하나 놓고 샤워기로 뿌려가며 슥슥 밀고 자연건조시키는 정도에요.

변기청소는 3M에서 나온 1회용 청소솔같은걸로 쓱쓱쓱.


이걸로는 안되나요?;

IP : 61.254.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데
    '09.1.6 4:40 PM (59.5.xxx.164)

    청소 하다보면 주위로 물이 튀던데요.
    저는 샤워기로 막 뿌리면서 해야 개운한 느낌 있어서요.

    저도 남편이 건식을 원하지만 저도 너무 어렵더라구요.

    변기 주위에 항상 균이 득실한 느낌이 있어서
    세제로 주위까지 박박 닦아야 시원해서요.
    글구 저는 세수할때 바닥에 물 안떨어지게 정말 못하겠어요 ㅠ.ㅠ
    건식을 생각은 해보는데 잘 안되서 포기했어요.

  • 2. 저도 습식
    '09.1.6 4:42 PM (61.79.xxx.237)

    이예요.
    제 주위에는 건식 스타일 화장실이 아무도 없네요. ^^
    그냥 수시로 뜨거운 물 샤워기로 뿌려주고 하는데 깨끗해요.
    살림이라는게 자기가 편하게 하는게 좋잖아요. ^^

  • 3. 저도
    '09.1.6 4:43 PM (121.131.xxx.94)

    저도 습식이든 건식이든 화장실 깔끔하게 하고 싶어요...
    이제부터라도 항상 '깔끔'하게끔 노력하고픈데
    이왕이면 덜 힘든 쪽으로 하려고요...

    습식과 건식 중에 어느 편이 청소하기나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기가 더 쉬울까요?
    저 사용할 때마다 닦아대는 거 정말 자신없어요... ㅠ.ㅠ

  • 4.
    '09.1.6 4:43 PM (121.88.xxx.149)

    오랫동안 건식에 익숙해서 습식인 곳에 가면 오히려 불편해요.
    자꾸 맨발로 들어가서 양말이 젖질 않나....
    그리고 얌전히 세수할 땐 세면대에서 하고 아주 시원하게
    할 땐 욕조에 얼굴 내밀고 하거나 들어가서 합니다.
    그것도 다 습관들이기 나름이랍니다.

  • 5. ..
    '09.1.6 4:46 PM (218.52.xxx.15)

    원글님 잘하시는데요 물청소 맨 나중에 남편분이 자동차 와이퍼 쓰다가 버리는거 갖다가
    바닥 물기 한번만 쓰윽 밀어주면 건식 화장실 금새 됩니다.

  • 6. 행복나무
    '09.1.6 4:50 PM (121.139.xxx.236)

    저희집은 습식(?)인데 그냥 맨발로 들어가요.
    샤워를 항상 밤에하는데다가..
    님처럼 아크릴수세미로 닦고 몸닦은 수건으로 대충 닦아주거든요.
    금새 마르구요.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요?

  • 7. ***
    '09.1.6 4:51 PM (123.213.xxx.156)

    저도 수시로 뜨거운 물로 변기 씻는 사람인데요.
    건식이든 습식이든 자기 방식대로 깨끗하게 지내면 되죠 머...

  • 8. 분수껏
    '09.1.6 4:53 PM (58.38.xxx.30)

    저는 세수 한번으로 화장실 벌창을 만드는 남편땜에 뽀송한 화장실은 꿈도 안꾸는데요,
    그동생인 울시누네 가면 기도 안막혀요.
    건식으로 쓰겠다고 온바닥에 파일 긴 매트 깔고 변기에도 커버 씌워놓고 한것까진 좋은데
    관리를 못하니 발판 자세히 보면 긴머리카락이 휘휘 감겨있고
    슬쩍 들어보면 그 밑바닥은 더해요. 알게모르게 튀는 물기로 퀴퀴한 걸레냄새까지 나구요.
    이럴려면 그냥 너저분하게 이런거 깔지말고 샤워기로 시원하게 물질이나 하고 살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
    그집 화장실 들어가면 슬리퍼도 없지,발꼬락이 절로 오그라들어요,더러워서 도무지 딛고 싶지 않은 건식..

    우리집 변기뚜껑 청소하다 보면 안쪽에 파편도 적잖이 묻어있던데,변기커버 쓰는 분들은 그걸 매일 빠는 건가요?(큰일만 보러 들어가면 천둥번개가 치는 몹쓸 남편..ㅠ.ㅠ)

  • 9. 그게
    '09.1.6 5:00 PM (124.56.xxx.39)

    습식이든 건식이든 청결한건 눈에 보이지 않나요?
    우리집은 제가 아무리 건조하게 해 놔도 아침에 남편이 들어가서 샤워 한번 하면 난리나요.
    도대체 욕조에서 샤워하는데 왜 물이 저 끝에 변기까지 튀는지..
    그래도 우리집 화장실 꺠끗한 편이라고 저는 자부하는데요,
    무조건 고무장갑끼고 박박 문질러서 다 닦고 뜨거운 물 마지막에 쫘악 뿌리고 팬 키고 나면 3-40분 있으면 보송보송하게 말라요. 막 청소해 놓고 나면 물기가 덜 말라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죠.

  • 10. 비데
    '09.1.6 5:10 PM (59.5.xxx.164)

    저는 대안으로 샤워커튼을 했어요.
    샤워커튼 하면 물이 안튀니까 습하지 않고요.
    샤워할때도 따뜻해서 좋은거 같아요.
    인테리어 할때 샤워부스 할까, 욕조 할까 엄청 고민하다고 욕조를 선택했어요.
    가끔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싶어서요

  • 11. 글쎄요...
    '09.1.6 5:14 PM (211.207.xxx.201)

    외국에서도 화장실에 카펫깔고 매트 까는 것 슬슬 안한는 추세라고 들었는데...쩝

  • 12.
    '09.1.6 6:02 PM (203.194.xxx.105)

    전 외국에서 살아서 건식인데, 친정집에 가서 건식으로 사용하라고 샤워커텐치고 했는데 친정집 욕실의 창문이 아주 작아서 겨울에 뜨거운 물로 목욕했더니 습기로 바닥이 축축하더라구요. 아마 집구조적인 이유로 카페트 쓰고 하는 건 안될 것 같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는 겨울에 샤워하면 거울이 뿌옇게 되었는데 여기 살면서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거든요.

  • 13. 저도
    '09.1.6 7:10 PM (211.205.xxx.150)

    습식에 잘 말리며 사는 게 더 편하고 좋아요. 문 열어 놓으면 금방 말라서 보송보송한데요 뭘.. 습식 화장실을 늘 축축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위생상 문제가 생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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