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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 자랑해도 될까요?
" 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고 적혀있어요
솔직히 공부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촛불좀비인 이 엄마가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제 아들 , 자랑스러워 해도 되겠지요?
선생님께서 빼먹은거 하나 있으세요
"인정이 많다" 이거 하나만 더 추가하면되는데... ㅋㅋ
그런데,
혹시 다들 이렇게 적혀있는데, 저만 오버하는거 아닌가요 ???
1. 이렇게
'09.1.5 7:49 PM (61.109.xxx.204)성격좋은 아이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할텐데..그쵸?
울 아들은 ..워낙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은데 ... 자기까지 잘하면 못하는애들 어떡하냐고..
홍익인간의 정신이 투철해요~~ㅠ.ㅠ2. ..
'09.1.5 7:49 PM (125.130.xxx.209)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당연히 인정도 많은 아드님이시겠죠^^
아이가 대견하네요.
잘 키우셨어요.3. 아..
'09.1.5 7:51 PM (221.162.xxx.86)이런 엄마가 있어서 그런 아들도 있는 거죠. 멋져요.
4. d
'09.1.5 7:53 PM (125.186.xxx.143)ㅋㅋㅋ어찌됐든 사랑받는 아이들이 밝게 잘크는거 같더라구요~
5. ...
'09.1.5 7:53 PM (60.197.xxx.135)정말 멋진 아이로 키우셨네요^^ 잘 키우셨어요
6. ㅋㅋㅋ
'09.1.5 7:55 PM (116.36.xxx.45)원글님 아드님도, "이렇게"님 아드님도 참 멋지신거 같아요^^
홍익인간의 정신에 한참 웃다 갑니다!7. 건이엄마
'09.1.5 7:57 PM (59.13.xxx.23)제 아들은 둘인대요. 보신각종 타종하기전 해직교사가 노란풍선 들고 있다고 견찰들에게 뺏기고 시민들 구타당하는 동영상 보면서 엄마가 울고 있으니 놀라 달려와서 이런 나쁜 이** 하면서 이 나라 문제의 핵심인 이모씨 욕을 막 했어요. 우리 아들들 너무 멋지죠?
8. ㅇ
'09.1.5 7:57 PM (125.149.xxx.76)원글님 아드님 훌륭하시네요
자랑하실 만하세요
뿌듯하시겠어요
이렇게님 아드님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9. 반지
'09.1.5 7:59 PM (125.149.xxx.76)건이엄마님 자제분들도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제 친구는 노무현이 역대 대통령중에서도 해먹은게 많은 대통령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릴 해대는데 다큰 성인도 못 깨우친 사람들이 많거든요10. 울아들은요
'09.1.5 8:00 PM (121.151.xxx.149)성격좋고 유머있고 친구들에게 인기도좋고 다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ㅎㅎ
자신이 뭐든지 잘해서 공부까지 잘하면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것이라고
그래서 자긴 공부를 못해야한답니다 ㅠㅠ
원글님 아들님 잘 키우셨어요^^
잘자라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될겁니다 좋은아들도요11. 깨는 말씀
'09.1.5 8:04 PM (218.48.xxx.177)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친구 왈..
학생부에 기록할 내용때문에 항상 고심한다고...
요새는 중요성이 더욱 높아져서
행여 말실수라도 했다가 대입 관련 불이익을 받았단 뒷말 들을까봐
무조건 칭찬으로만 채운다네요
다른 교사들도 다 그렇다니
이렇게 기재된 학생부를 누가 신뢰해줄지...12. ........
'09.1.5 8:04 PM (121.138.xxx.162)부럽습니다. 팔불출님! 꼭 사회에 필요한 인물이 될거예요.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13. /
'09.1.5 8:25 PM (210.124.xxx.61)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우리아들 ..
성적표 구경을 시켜줘야 확인을 하죠 도대체...14. mini
'09.1.5 8:35 PM (222.235.xxx.99)저도 항상 아들땜에 걱정이에요
겉으론 너무 사랑하고,잘될거라 믿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밥벌이나 할런지요~ 물론 취직만 하면 잘할거지만...
취직하기까지가 문제랍니다15. 부럽
'09.1.5 8:39 PM (114.205.xxx.31)제가 제일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들으셨군요.
울아들도 그런 말 들었으면 좋겠네요.16. 음
'09.1.5 8:58 PM (121.130.xxx.94)"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
라고 교사가 적었다면 어떤 계기가 있을겁니다.
교사가 좋은 말만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하더라도 양심, 도덕, 책임감은 너무 중요한 가치관이고 다 함께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일이 교사의 눈에 보였다는 것이죠.
훌륭한 아드님 드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책임감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지만 양심에 도덕성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자랑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17. 앞으로도
'09.1.5 9:02 PM (121.140.xxx.178)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한 청년으로 잘 자라주길 바랄게요.
18. nina
'09.1.5 9:07 PM (58.233.xxx.171)칭찬 위주로 적는 건 맞아요. 하지만 분명, 담긴 문구에는 선생님이 학생을 보시는 시선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도 학부모 간담회 등에서 학생에 대한 코멘트를 쓸 때면 그 학생에 대한 장점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칭찬해 주고 싶은 걸 쓰게 되구요.
담임선생님께서 저렇게 써주셨다면 분명 자랑하실만한, 믿음직한 아드님이실거예요.
좋으시겠어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19. ㅇㅇ
'09.1.5 9:14 PM (222.233.xxx.183)"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
이 말은 그냥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네요.
보통은 '노력합니다. 성실합니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말을 주로 대강 쓰지요.
선생님이 마음 속으로 깊이 느낀 바입니다...
아드님이 부럽네요.20. ^__^
'09.1.5 9:18 PM (124.49.xxx.204)멋져요^^ 훌륭하게 장성해서 원글님의 자랑이 될듯 합니다^^ 그렇게 기특한 총각이니 장성해서 만나게 될 아가씨도 멋진 아가씨일 거에요. 두루두루 좋겠군요^^
21. 대략
'09.1.5 9:51 PM (121.131.xxx.127)칭찬으로 채우는 말들은
저렇게 구체적이진 않고 에둘러서 쓰지요
그나마 잘못 쓰면 애한테 관심이나 있나
이런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하더군요
하여간^^
훌룽하고 멋집니다.
저도 고딩되는 아들이 있는데
그렇게 키우고 싶습니다.22. ^^
'09.1.5 10:02 PM (123.99.xxx.3)젤 듣고 싶은 말인데요...양심적이고 도덕적이다.. 요즘 이런 사람들 잘 볼수없는 세상이라 그 가치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23. /
'09.1.5 10:12 PM (59.7.xxx.70)아드님을 정치쪽 인재로 키워보실 의향은 없으신지...
24. 부럽
'09.1.5 11:00 PM (222.114.xxx.233)부럽습니다.
축하드리고, 흐뭇하시겠어요..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다...
정말 자기 양심에 떳떳하게 살기란 쉽지 않은데...
단단하고, 강한 아드님 같아 부러워 한자 적고 갑니다.25. 제 기도제목이
'09.1.6 12:13 AM (203.235.xxx.56)우리아들 도덕적이고 양심적이게 해달라는 거라면
믿 으 시 겠 습 니 까 ?26. 보기 좋아요~
'09.1.6 12:48 AM (220.86.xxx.101)정말 보기 좋아요.
책임감도 강하고 양심적이고~
나중에 더 멋진 아이가 될거 같아요27. 짱구조아
'09.1.6 3:27 AM (123.140.xxx.13)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자랑할만 하신데요~ 전 미혼이지만,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저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단,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고..늘 밝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싶어요.몸과 마음이 건강해야..무슨일을 하든 늘 열심히하드라구요~~ 앞으로도..그런학생으로 잘키워주세요.^^
28. 정말
'09.1.6 9:20 AM (210.92.xxx.3)최선의 칭찬이네요...입에 발린 칭찬이 아닌 것 같아요...
공부랑 상관없이 훌륭한 사람이 되겠어요...29. 사위
'09.1.6 9:48 AM (211.57.xxx.106)삼고 싶어요. 제딸도 이제 고2 된답니다. 공부도 못하고 양심도 가끔 없지만 너무 밝고 명랑하답니다.
30. plumtea
'09.1.6 3:05 PM (58.238.xxx.184)도덕성은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인 거 같아요. 도덕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도 한다고 어디서 봤는데...아드님 같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좋아요^^
31. 좋으시겠다.. ^^
'09.1.6 3:08 PM (211.172.xxx.200)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다'라는 평을 쓰게 된 계기가 있을것 같아요..
보통은 성실하다, 주변정리를 잘한다,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다 뭐 그런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쓰여있던데...
자랑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 공부도 공부지만 그렇게 인성이 바른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32. 전 원글님이
'09.1.6 3:31 PM (119.70.xxx.91)부럽습니다.
맨날 성적 성적 성적...타령만했지,
정작 아이가 가진 다른 장점들을 놓치고 살아요.
님글보면서 다시한번 제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아이의 다른 장점을 보자구요...33. 상중하
'09.1.6 3:40 PM (221.139.xxx.213)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면 성적도 상위권인텐데요. 그런 연구 결과는 매우 많습니다.
34. 자랑
'09.1.6 3:51 PM (203.229.xxx.225)ㅋㅋㅋㅋ 흔한 칭찬이 아니네요.. 자랑 해야죠~~ 공부야 시키면 된다지만.. 양심 도덕 책임감은.. 시킨다고 될게 아니잖아요.. 멋지십니다.!!
35. 사위2
'09.1.6 3:54 PM (211.187.xxx.200)제 두 딸도 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고, 인정 많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요?
보물 같은 아드님이십니다.36. ^^
'09.1.6 4:16 PM (122.36.xxx.221)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공부... 잘 하는 것도 좋지만, 공부 말고도 성공의 길은 수백 수천가지가 있구요,
또 성공해야 행복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 성적표를 부모 삶의 성공지표로 삼는 일부 세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37. 부럽습니다
'09.1.6 4:53 PM (61.253.xxx.187)아주 많이 ㅎㅎㅎ
38. ㅎㅎ
'09.1.6 4:55 PM (211.109.xxx.18)우리아들도 양심적이고 도덕적이긴 한데,
따뜻한 건 맞는데
말도 없고,
말이 좀 쌀쌀맞아요,
그런데 인정이 좀 없어요,
이를 어째요,
공부는 잘하고,
어딜가나 수재소리 듣는데,39. 2mb가 대통령되고
'09.1.6 5:45 PM (116.122.xxx.53)'양심적이고, 도덕적이다' 란 말이 희귀단어가 된듯 찾아보기 힘드네요.
정말 그리운 단어입니다.40. .......
'09.1.6 5:46 PM (220.117.xxx.108)<양심적이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강하다>
아들 정말 바르게 잘 키우셨네요.
요즘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무책임한 사람이 너무 넘쳐나는 세상이라...
그 마음 다치지 않고 계속 잘 커주길 바랍니다.41. 딸가진 엄마
'09.1.6 5:57 PM (211.193.xxx.191)아들들을 이렇게 인간적으로 키우면 안심이예요
42. 저도
'09.1.6 5:59 PM (211.109.xxx.56)이렇게 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요. ^^
43. 진정코...
'09.1.6 6:02 PM (114.204.xxx.90)댁의 아드님을 진정한 이 시대의 엄친아로 인정 합니다.
ㅋ ㅋ ㅋ 엄마하고 친한 아들 ...
최고져 ~ 뭘 ~44. 저도인정!
'09.1.6 7:14 PM (220.78.xxx.115)저도 원글님의 아들을 엄친아로 인정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