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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초등 고학년을 두신 어머님들 궁금해요.
자꾸만 제가 맛있는걸 잘 못해줘서 입이 짧고 잘 안찌나 싶어서요.
게으르고, 요리 못하는 엄마 때문에 애가 살이 안찌나 싶고 우울해지기 까지 하네요..ㅜㅜ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 하루 식단은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남자아이예요.
1. 초딩6
'09.1.5 6:51 PM (221.225.xxx.41)저나 남편이나 키가 큰편인데 작은애는 키가 크고 큰애는 중간축에 속하더라구요.
확실히 잘먹는 애가 키가 큰것 같아요. 성격적으로도 작은애는 낙천, 느긋한데 큰애는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잘 안크는것 같구요. 제가 볼땐 음식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도 키를 좌지우지하는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스무살때까지 우유를 아주 즐겨마셨는데 그래서인지 키가 형제들에 비해 많이 큰편이에요. 70이 넘거든요.2. 우리아이
'09.1.5 7:58 PM (121.55.xxx.246)큰아이는 고등학생인데 키가 작아요.158센티..ㅜㅜ 정말 엄마인 제가 다 우울해요.
중학교때 공부 하고 숙제하고 수행준비 한다고 1시전에는 잠을 못잤어요.(꼼꼼한성격인지라)
먹성도 그다지 안좋고..운동량도 적고..(아마 이 두세가지 이유인듯싶어요) 반면 작은아이는 초등 6되는데..지금 키가 160정도 된답니다. 아직도 더 클 기세이구요..타고난것도 있는것 같지만 얘는 잠을 너무 충분히 잔고고 할까? 하옇튼 9시나 9시30분되면 고새 제방 침대에 불끄고 자고 있어요.
잠자는것만큼은 말안해도 조용하면 어느새 들어가서 자고있다는..ㅋㅋ 그리고 먹는것도 다 잘먹어요.
학교갔다오면 거의 간식으로 한끼식사정도를 먹고 저녁이면 당근 저녁밥 먹지요. 그것도 아주 자~알
맛있는먹거리만 주면 얼굴이 발그레~~ㅎ해지면서 너무도 행복하고 먹지요.
잘크는이유가 아닌지 싶어요. 잘먹고 잘자고..밥10~새벽2시에는 자줘야 한다잖아요.큰아이는 이시간에 자본적이 거의 없고 작은아이는 이시간에 깨어있는적 거의 없고..
고기는 많이 먹여줘야 할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실컷..그외에는 생선이나 야채 과일 충분히 하면 될것 같구요.3. 뭐든
'09.1.5 8:43 PM (121.131.xxx.249)잘먹어야 큰다에 한표
4. 그런데
'09.1.6 9:18 AM (210.92.xxx.3)잘 먹고 잘 자서 키는 큰데......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걱정됩니다...
결국 지 식성 따라 가는 것 같아요...울 아이는 항상 배가 고파요...ㅠㅠ5. 운동
'09.1.6 11:20 AM (118.217.xxx.83)초6인 아들 너무 잘먹습니다 저보면 반찬이 뭐야 뭐먹을거야가 대화의 대부분입니다
식객보면서부터 요리에도 관심가지고 식도락입니다
온갖 육류부터 인스턴트까지 다 잘먹습니다
과일야채느 안좋아해서 억지로먹으라합니다
또래에서 살짝 큰편입니다
하지만 작은아이는 3학년인데 전교에서 가장큽니다
먹는것은 형만큼 안먹는데 축구광입니다
학교특기적성축구 일주일두번하는데 남아서 한시간더합니다
수요일은 학원안가니 친구들모아 야구합니다
주말에는 아빠랑 세시간은 합니다
아빠랑 축구하기위해 토요일이면 온갖집안일 다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버리기,빨래널기,슈퍼심부름 등등)
식성은 까칠합니다 된장국이나 미역국에 기름기없는 반찬들만먹고
인스턴트 안좋아합니다 대신 과일킬러입니다
같은메뉴로 키우고 같은 학교급식을 먹는아들의 키차이를 볼때
잘먹는 양보다는 적당히먹고 운동하는게 키크는 데도움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