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도 어제도 여의도에서 만난 어머님
그리고 오늘 6.15TV 생중계를 잠깐 보는데
어머님의 얼굴이 클로즈업,,,
이 추운 날씨에 오늘도 거리로 나오신것입니다.
오죽하면 백발이 되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까지
민가협 어머님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셨습니다.
MB독재심판이라는 피켓을 들고..
그저께 여의도에서 뵙고 인사드리고 사진도 같이 찍고 옆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오늘은 죄송스럽게도 어머님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얼마나 죄송스럽고 부끄럽고
화가나던지요......
어머님께 인사를 드렸더니
"대학생때 고생하고
또 다시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
며 나이 40을 훨씬 넘긴 저를 걱정까지 해주시던 어머니.
어머님 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1987년 여름
생떼같은 자식을 독재정권에 빼앗기고..
또다시 독재심판이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시다니...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아드님이, 한열이가 목숨바쳐 싸웠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내일도 민가협 어머님들이 함께 하실것입니다.
우리모두 하나가 되어
이 더럽고 천박하고,무능하고,파렴치한 쥐샊끼 정권
이제 끝장냅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나라입니다.
"도덕이 밥먹여주냐?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찍어준 우리 천박한 어른들이 저지른 잘못
우리 손으로 다시 바로 잡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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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눈물나도록......펌>>>
홍이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8-12-30 22:51:01
IP : 118.223.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홍이
'08.12.30 10:51 PM (118.223.xxx.59)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2...
2. ..
'08.12.30 10:52 PM (220.70.xxx.99)눈물만 납니다..
3. 인천한라봉
'08.12.30 11:02 PM (219.254.xxx.88)ㅠㅠ 우리는 왜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는걸까요..
4. 쟈크라깡
'08.12.31 12:09 AM (118.32.xxx.248)투표하신 불특정다수, 정말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이럴 줄 몰랐다구요?
그건 너무 무책임한 말입니다.
그건 너무나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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