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 이야깁니다.
전 술취해 들어오는 남편이 너무너무너무 미워요.
보통으로 미운것이 아니라 너무너무너무요.
요즘 일은 하는둥마는둥(자영업-말이 좋아 자영업이지 거의 백수ㅠㅠ)하며 낮엔 놀다가 저녁만 되면 나가는군요.
그러면서 말합니다.
내일은 가족들을 위해 양보하겠노라고.
이 말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돌아 삐져버렸습니다.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지 말라고..
그게 양보란 말로 표현해야 하는걸까요?
일년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 당연한 것 마땅히 해야하는 행동 아닐까요?
............
아..
너무 우울합니다...
또 흔들흔들 밤늦게 귀가하겠죠.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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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 하는 남편과 술 싫어하는 아내...
함께불행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12-30 22:34:53
IP : 222.114.xxx.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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