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는 아닌것 같고 요리 물음표에 물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특정 요리에 대한 물음도 아니라서 여기에 올립니다.
오늘 초등 작은 아이 방학해서 데리고 시골가요 .
작년에 어머님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시아버님 혼자 계시구요.
-전에는 맘편히 방학하면 일주일간 애들 보냈는 데 (직장다닐때였구요)
올해는 제가 쉬고 있으니 며칠 머무르려구 해요.
중학생 큰아이 방학스케쥴떔에 주말에는 올라와야 하구요.
아버님께서 치아가 안좋으셔서 치료하는라 어금이를 몽땅 뽑으시고
잘 못드십니다.
무르게 해드릴수 있는 음식 몇가지 뭐가 있을 까요??
또 두고 해서 드실 수 있는 밑반찬이나 보관가능한 음식두요.
3박 4일 머무르면서 시장보기도 불편해서 장봐가지고 갈려구요.
무우나물
사골국
전복죽
콩나물 해장국등 국밥용으로 밥을 무르게 익한것.
흰살생선찜
(밀가루 음식은 안좋아히십니다.
국수말아 드시면 될텐데..)
더 생각이 안나서요.
또 두고 한끼씩 끓여드실 수 있는 보관음식두 좋은 거 있음 추천해주세요.
전에는 된장찌게양념해서 1일분씩 돼지고기 오징어 양념등 작게 포장해서 냉동실에 두면
드시기는 하시더라구요.
아버님께서는 어머님 살아계실 때두
어머님이 여행가시거나 저희집에 며칠씩 다니러 오셨다가 집에 오시면
깔끔하게 부엌정리하시고 계신다고 어머님이 자랑하실 정도였구요
60대 중반이십니다.
자식들 불편할까봐 절대 재혼 안하신다고 하시는
전형작인 자식사랑 지극한 부모님이십니다.-왜 혼자 계시냐고 걱정하시는 분 계실까봐 미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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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할려고 치아 모두 뺀 시아버지 반찬 뭐가 좋을 까요
맏며느리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8-12-24 06:19:26
IP : 211.212.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12.24 7:31 AM (220.71.xxx.193)저희 시아버님도 요즘 틀니하시려고 치아를 모두 발치하셔서.. 비슷한 상황인데요.
꼬막 무침이나 꼬막 숙회(그냥 삶은거요) 해 드리니까 맛있게 드셨어요.
보통때는 죽 종류 주로 드시구요. 드시는 것도 드시는 것이지만 당신 모양새가 너무 안좋다고
손자들 보기도 불편해 하셔서 옆에서 뵙는 마음이 좀 안좋더라구요.2. 온정이
'08.12.24 7:58 AM (87.161.xxx.182)어른들은 도토리 묵 좋아 하시던데요.
3. 다진 음식
'08.12.24 7:59 AM (124.80.xxx.166)무른 음식도 좋지만 잘게 다진 음식도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친정 아버지 임플란트 하실 때, 뭐든지 잘게 다져 요리하던 엄마 생각이 나서요.4. 부드러운것
'08.12.24 9:17 AM (218.39.xxx.146)메뉴는 다른분들이 알려주실거라 믿고요.
참 착한 며느리시네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홀로 계실 시아버니 챙기는 며느리 너무 이뻐요..
어떤 음식이든 사랑으로 대접하는 것이라면 다 좋아하실거고
며느리의 그런 마음씀씀이가 고마우실거예요..5. 메리크리스마스
'08.12.24 9:45 AM (125.189.xxx.27)단호박 샐러드 어떨까요 찐 단호박에 계란 삶은거 으깨넣고 ... 시금치나물 같은거도 푹 삶아서 쫑쫑 썰면 드실수 있어요.
김치도 쫑쫑쫑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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