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 없이 밥 먹으면 목 막힌다는 울 아이, 정상인가요?
제 경우엔
국 없이도 잘 먹고 크다가
30 거의 다 되어
위가 나빠지다가 몇년후 급성위염도 앓고 만성 위염이 되면서
그러다가 국 없이 밥 못 먹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울 아이 9세 아이가 그런 말 하니 음..
게다가 울 아이
출산직후 난산으로 중환자실 들어가고 고생 많이 했거든요
알러지 증상도 다 겪고 있구요
차 타면 거의 멀미 증상을 겪는 거 같아요
예민하고 잘 안 먹고 키도 잘 안 크고
좋아하는 것은 살 찌는 것만 좋아해서 똥똥하구요
공부도 힘들어하고..
키우느라 무지 고생했고 잼있는 순간은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사지정상인 것 만으로 감사하고 산답니다.
1. 음..
'08.12.24 4:25 AM (93.63.xxx.3)애기는 안키워봐서 모르겠는데..
혹시 침이 잘 안나오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밥을 먹으면 침이 나오면서 목넘김 쉽게 해주잖아요... 밥먹는걸 별로 안즐긴다면.. 식욕이 없어서 침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도 드네요...2. 이런 아이는
'08.12.24 4:36 AM (125.141.xxx.204)전문용어로...
애늙은이라고 하죠. ^^;
그냥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면(위가 아프다거나 살이 막 빠진다거나) 그냥 내버려두심이...^^
정 마음에 걸리시면 소아과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구요.3. 캐스퍼
'08.12.24 4:53 AM (119.207.xxx.30)단순히 습관인 것 같은데요. 국이랑 한번 같이 먹었더니 맛있다고 인식이 되면
그 다음에 국 없이 먹으면 뭔가 허전하게 느낄 수 도 있지요.
정 걱정되면 병원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겟네요..4. 전
'08.12.24 5:08 AM (211.213.xxx.28)국은 없어도 되지만 물은 있어야 해요.
밥 먹으면서 물도 마시거든요.
국물 있는 라면이나 찌개랑 먹어도 마실 건 따로 있어야 해요.
위에 안 좋다 그래서 물 없이 먹어보려 노력은 하는데...
목이 막히는 기분에 답답해서 물이든 콜라든 차든 마실 건 있어야 해요.
의식적으로 안 마시려고 하긴 하는데..전 위가 튼튼한 편은 아니지만
아프거나 병원 갈 정도는 아니예요.
그냥 체질이고 성향이고 습관 아닐까요?
님 글에서 허약하고 손 많이 가는 아드님 때문에 힘들어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국만 고집해서 그러신다면 조금씩 바꿔 보세요.5. 캐스퍼
'08.12.24 5:12 AM (119.207.xxx.30)윗 분 말대로, 저도 밥먹을 때 물 없으면 안되요. 밥 먹는 도중에 물 마시면 살 찐다는데
도저히 물 안 마시면 못 버티겠어요.. 그래도 전 다른 이상 없는걸요?!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몸은 건강한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6. -_-
'08.12.24 6:41 AM (121.134.xxx.188)저희애경우는 편도가 비대해서 그랬는데
한번 살펴보세요.7. 독터
'08.12.24 6:44 AM (24.21.xxx.218)네 정상입니다...
우리 모두 몸의 구조나 성향ㅇ이 다 틀려요 나이가 어려도
아이의 몸 구조상 또 식성상 그게 좋으니 또 입에 땅기니
그러는거예요..다만 짜지않게 주심이...8. ..
'08.12.24 7:26 AM (218.52.xxx.15)습관이지요.
엄마가 국없이 밥을 못먹다보니 아이에게도 은연중에 국을 꼭 챙겨먹여 버릇해서 그래요.
그런데 국없이 밥을 못 먹는거, 물을 꼭 달고서 밥먹는거 위에는 안 좋은 식습관입니다.
제가 위가 안좋은데 병원가면 그 식습관을 꼭 지적 받아요.9. 저도
'08.12.24 7:29 AM (220.86.xxx.101)저도 그래요..
국 없는 식사는 별로인..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애들도 국이랑 먹는걸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국 없으면 우유나 물 꼭 있어야 합니다10. ..
'08.12.24 8:15 AM (211.203.xxx.158)저희도 국물이 있어야 밥 먹습니다.
11. 전,,
'08.12.24 8:49 AM (211.40.xxx.42)국만 있으면 됩니다.
아무 반찬 필요없어요.
국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12. ..
'08.12.24 9:07 AM (116.120.xxx.164)정반대의 스타일의 아이들이 우리집 아이네요.
저희는 물도 국도 없이 밥이랑 반찬만 먹습니다.
국 안먹는 애를 키우다보니 좀 다른점?살이 안찌더군요.(맞는지??)
애 둘다...키로만 갑니다.키는 삐쩍스타일입니다.
즉...국없어도 밥잘먹는애도 있어요.제 입장에서는 국물먹는 아이들이 부럽네요.13. ***
'08.12.24 9:13 AM (210.91.xxx.151)우린 저랑 두애는 국을 거의 안먹어요... 애아빠만 국이나 찌게 없음 못먹어서... 남편땜에 꼭 국을 끓이네요.... 밥먹으면서 물 마시는것도 습관이라.... 작은애가 물이 없음 밥을 못먹어요...
큰애와 나는 밥먹기전에 한모금....다 먹고 한모금 정도네요...14. 아빠와 아들
'08.12.24 9:33 AM (123.111.xxx.118)이 똑같아요.
국 없으면 밥을 못먹어요.
유전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평생 국 끓여 바칩니다.
국 없는 날은 죄인입니다..
지금껏 살면서 5번 내외로 국이 없었는데, 저 정말 그 눈총 따가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끓여주지요.
힘들어요.
아파도 끓여야 하고ㅜㅜ15. ㅎㅎㅎ
'08.12.24 9:47 AM (222.98.xxx.175)애 아빠는 그쪽 집안 습관상 국 없으면 밥 못먹습니다.
딸은 국이 있으면 좋아하지만 없으면 밥 못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아들은 국 절대 안 먹습니다. 억지로 먹이면 헛구역질 합니다.
저는...가끔 국이 땡깁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거죠.
고로....남편이 밥 안먹는날에는 국이 없어요.ㅎㅎㅎ16. 그게
'08.12.24 12:09 PM (61.106.xxx.6)습관인지 어떤지는 몰라두 저 역시 국 없이는 밥 못 먹어요.
국이든 찌게든 국물 한가지는 있어야 하는데~ 그거 하나만 있으면 또 반찬 없이도 먹죠. ㅋㅋ
이제 생각해보니 저희 엄니도 그런 저 때문에 많이 귀찮으셨을 듯 하네요.
언젠가 국 없이 꾸역꾸역 아침 퍼먹고 학교 갔는데 그게 꽉 얹힌 거예요.
바보같이 절대 조퇴 안하는 무식한 여고생였던 저는 아픈거 꾹꾹 참고 있다가
얼굴 허옇게 되서 집에 와 몽땅 게워내고 바로 기절했더랬죠. ^^;;;;
그때 엄니가 어찌나 미안해 하는지 누워있는 내가 더 미안해졌었죠. ㅜ.ㅜ17. 제생각엔
'08.12.24 12:59 PM (125.183.xxx.141)아이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삼키는데 문제(연하곤란)가 있어서 '목이 막힌다'라고 할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아무 문제도 없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확인은 해봐야 겠지요...
18. 국물만의 문제라면
'08.12.24 4:17 PM (121.165.xxx.160)상관없지 싶어요. 다른 문제 없이 연하기능에 문제가 있기는 매우(?) 어렵거든요.
우리 큰애가 국물순이예요. 아빠도 그렇구요.
그런 반면에 저는 국물 없이 밥 먹는 거 전혀 없고 우리 둘째도 그러네요.
한 밥상에 두가지 취향이 공존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0003 | 자업자득...이다..이것들아.. 10 | 자업자득 | 2008/12/24 | 1,180 |
430002 | 광화문근처에 맛있는 집 추천해 주세요 8 | 맛집 | 2008/12/24 | 1,133 |
430001 | 물건사는데 평수는 왜?물으시나요? 4 | 살까말까 | 2008/12/24 | 1,231 |
430000 | 머나먼 타지에 새댁 김치 담기 좀 도와 주세요 4 | 도움 절실 | 2008/12/24 | 367 |
429999 | 저흰 부부가 아이와 고스톱 치는데요.. 13 | 고냐 스톱이.. | 2008/12/24 | 1,003 |
429998 | 오늘도 바쁜 하루 2 | 크리스마스 .. | 2008/12/24 | 251 |
429997 | 새벽에 아가가 응급실에실려갔어요 1 | 요즘감기조심.. | 2008/12/24 | 487 |
429996 | 공개 수배: 청년 백수 이영민을 찾습니다 8 | 이영민 | 2008/12/24 | 990 |
429995 | 친구는 꽃뱜 13 | 참으로 | 2008/12/24 | 1,767 |
429994 | 오늘 경주,감포 쪽에 1 | .. | 2008/12/24 | 298 |
429993 | 배고파서 못살겠다. 경제 망친 이명박은 퇴진하라!! 10 | 나가리 | 2008/12/24 | 568 |
429992 | 입사7년차의 진로고민 1 | 고민 | 2008/12/24 | 343 |
429991 | 우리 어머니 마음?? 1 | .. | 2008/12/24 | 224 |
429990 | 애들한테 고스톱 가르치는 아빠도 있나요? 5 | 맘 | 2008/12/24 | 321 |
429989 | 혹 [니코]라는 영화 보신분.. | 니코 | 2008/12/24 | 322 |
429988 | 틀니할려고 치아 모두 뺀 시아버지 반찬 뭐가 좋을 까요 5 | 맏며느리 | 2008/12/24 | 571 |
429987 | 시어머니 생신 4 | 후후 | 2008/12/24 | 399 |
429986 | 크리스마스 케익 고르셨나요?? 23 | 메리~ | 2008/12/24 | 1,839 |
429985 | 애견세라... 8 | 종교세는? | 2008/12/24 | 540 |
429984 | 국 없이 밥 먹으면 목 막힌다는 울 아이, 정상인가요? 18 | ........ | 2008/12/24 | 1,295 |
429983 | 웨스턴 한인 유학생 라디오 방송 "햇빛 비추는 날" 12월 셋째 주 방송 1 | uworad.. | 2008/12/24 | 237 |
429982 | 시어머니 짜증납니다. 35 | 외며늘 | 2008/12/24 | 5,059 |
429981 | 신랑 선배의 동갑내기 와이프 호칭.. 19 | 원글 | 2008/12/24 | 1,728 |
429980 | 210.96.229.*** 이러심 안되죠 9 | ㅉ ㅉ | 2008/12/24 | 1,272 |
429979 | 산빙교(산타를 빙자한 교육)도 이젠 접어야겠습니다 5 | 구운몽 | 2008/12/24 | 288 |
429978 | 시부모님께 크리스마스 선물하시나요? 13 | 새댁 | 2008/12/24 | 1,073 |
429977 | 남자 키 여자 키 9 | . | 2008/12/24 | 1,340 |
429976 | 취향이 참 간사해요 -.- 2 | 인생무상 | 2008/12/24 | 453 |
429975 | 초 3 전과 동아와 해법우등생 중 선택 좀 부탁드려요 4 | ........ | 2008/12/24 | 578 |
429974 | 학원 한달 정도 쉬면 안 좋을까요? 3 | ... | 2008/12/24 | 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