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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하시는 엄마들...봐주세요~
근데 다른엄마들은 며칠꺼 냉동시켜놓구 그런다는데 주로 며칠꺼 미리 만들어놓으시나요?
만약에 3일꺼 만든다면 6끼가 똑같은 이유식이겠네요........
그렇게 먹여도 상관없을까요?
전 하루에 두끼라면 오전 한끼는 야채죽 오후는 고기와 야채를 섞은죽을 만들려고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그럼 한번에 3일치 만들긴 어렵겠죠?
이유식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할수 있을까요? 애키우는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ㅠ.ㅠ
1. 개똥엄마
'08.12.5 4:56 PM (118.36.xxx.81)여섯끼 똑같이 먹이면 아가가 안 먹을껄요. 큭 아가들이 의외로 절대미각이거든요.
전 세가지 종류를 삼 사일치 씩 만들어서 번갈아 먹였어요.
전업이지만 살짝 게으르기도 하고 매일 다른 이유식 새모이만큼씩 만들어 대기가
사실 무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뭐든 만들면 삼 사회 분량 정도로....
근데 냉동했다 해동 할때 전자렌지 사용은 하지 마세요.
최근에 전자렌지 발암물질 어쩌구 기사 보구 무지 후회하고 있는 중 ㅠ.ㅠ
밥솥위에 그릇 채로 올려놓구 녹여서 먹이심이 좋을 거 같아요.2. ....
'08.12.5 5:06 PM (122.32.xxx.89)만드실때 윗분 처럼 한꺼번에 쭉 만들어 그때 그때 냉동해서 만드셔도 되구요..
그리고 이것도 그러심 이유식 끓일때 베이스가 흰죽이잖아요..
이 흰죽만 따로 많이 끓여서 하루 분량식 냉동 해 두고서 그날 그날 재료 달리 해서 흰죽 냄비에 녹이고 다른 야채만 넣어서 끓여서 손이 훨씬 덜가요..
그래서 저는 주말에 흰죽을 좀 넉넉히 끓여서 냉동하고 그때 그때 고기랑 야채만 다져서 죽 끓여서 먹였어요..
흰죽만 끓여 놔도 시간이 훨씬 단축 되구요..
그리고 꼭 죽 끓이지 않아도 밥을 믹서야 물 넣고 갈아서 그렇게 죽 끓여도 되요..
저는 책에서는 꼭 쌀 불려서 그렇게 끓이는걸로만 나와서 그랬는데..
그냥 밥을 믹서에 넣고 갈아서 그렇게 죽 끓여도 상관 없더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누가 살림 살아 주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 봐주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요령껏 이유식 해도 애 잘커요..
너무 매끼 다르게 해야 된다는 부담 가지지 마시고 적당히 요령껏 하셔요..3. ㅎㅎㅎ
'08.12.5 5:34 PM (222.98.xxx.175)죽을 한냄비 끓여서 사흘내내 같은걸 줘도 잘만 먹던걸요.ㅎㅎㅎ(냉장고에 넣어두고요. 냉동실 들어갈새가 없어요. 다먹고 없는걸요.ㅎㅎ)
전 삶아서 쪽쪽 찢으면서 기름과 막을 전부 제거한 쇠고기를 다져 넣고 + 채소 예닐곱가지(대강 감자, 양파, 당근, 표고버섯, 브로컬리등등 그때마다 조금 달라지지만 양파와 표고는 기본입니다.) + 9개월 지나 이유식 안 먹기 시작할때 좋은 새우젓 사다가 그걸로 살짝 간해서 줬습니다. 그거 다 먹으면 호박죽 등등 다른걸로요.
얼마나 잘먹던지 한번에 어른 밥그릇으로 반그릇이상 먹어요. 아침에 주고 저녁에 주면 안먹을까봐 걱정했는데 왠걸요. 이유식 뗄떼까지 그렇게 줘도 너무 먹어서 체중이 너무 나가 살짝 고민했어요.
친정엄마 말씀이 이렇게 잘 먹는애들은 처음 본다고 했으니 원글님은 너무 많이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물론 처음엔 재료 여러가지 쓰시면 안되요. 천천히 한가지씩 추가하시는건 아시지요?
칼질 지독하게 못하는 제가 저걸 다 다지고 쇠고기 찢고 앉아있으려니 한번 이유식 준비해서 끓이는데 세시간은 기본입니다. 덕분에 생긴 주부습진 아직도 달고 삽니다.ㅎㅎㅎ4. 아기엄마
'08.12.5 5:48 PM (122.36.xxx.218)다양한 방법들 쓰시네요....도움 많이 됐어요....댓글 감사해요~
5. 그냥..
'08.12.6 9:19 AM (58.120.xxx.236)재료만 다져서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그때그때 다른비율로 섞어서 주세요
그시기에 다양하게 안먹이면
나중에 편식합니다..
하루 이틀 같은건 몰라도 며칠씩 같은거 먹이진 마세요^^
힘드시겠지만^^그때 애가 잘먹으면 얼마나 이쁜지몰라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