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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 추어탕 기억하시려나요~~~

고민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8-12-05 16:06:2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남편 허락? 받고 부산으로 친정나들이 왔습니다.

쌍둥이 둘이 오랜만에 버스타고 할매집 간다하니...신나서 울지도 않고

아주 잘 왔어요.^^

전번에 친정엄마 추어탕 가게한다는 ....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에고 ~~ 와서 보니 경기도 안좋고... 위치도 그렇고... 살짝 단골손님은 늘었지만..

제가 하루 장사를 해보니 .... 우울증 올꺼 같아요..ㅠ.ㅠ

사람 구경하기도 힘들고... 일단은 2층이라 그런지... 오셔서 단골되신 분들은..

위치탓을 많이 하시네여.... 이 솜씨에 1층이면 손님이 배로 늘텐데... 하시며....

82쿡 횐분도 한분 뵈었네요... (제가 낯가림이 있어 .... 친절응대못해드렸죠..ㅠ.ㅠ)

어머님과 같이 오셨는데...... (김장김치 맛보시러 오세요.... ㅋㅋ)

멀리서 자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날씨도 제법 추워지고 해서 추어탕을 장터에서 팔아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전문 시설도 없어서 포장과 배송이 고민됩니다만...

깨끗하고 맛있게... 저렴한 가격으로  드리면 어떨까 하구요...

일단 댓글 반응 보구요.... 영~ 아니면 생각조차 접을려구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도 안좋아지니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에.

그냥 추운 겨울 쉬셨으면 젤 좋겠지만 또 그럴 형편은 아니라서...

부산에도 오늘 첫눈이 왔어요...

어린애마냥...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입니다....^^  






IP : 125.190.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5 4:16 PM (119.203.xxx.57)

    일단은~
    장터에 올리세요...
    저도 관심 많습니다.

  • 2. 한 번
    '08.12.5 4:25 PM (211.115.xxx.133)

    올려보셔요!!
    여기서보다
    장터반응을 봐야될거 같은데요~~

  • 3. 경상도식
    '08.12.5 4:25 PM (125.178.xxx.15)

    경상도식 이겠죠?
    시락국같은 추어탕 ...넘 먹고 싶어요
    여기는 경기도 인데 무청 시래기 넣고 느끼해서 못먹겠어요
    얼갈이 데쳐 넣은 부산식 깔끔한 ...방아랑.산초...넘 넘 넘 먹고싶어요
    다대기로 마늘, 고추와 붉은고추 다져넣고 땡고추도 살짝....빨리 올리시고
    제가 장터엔 거의 안가니 여기도 소식 올려주세요

  • 4. ..
    '08.12.5 4:26 PM (118.45.xxx.61)

    그럼 기억하지요^^
    다들 경기가 어려우니 걱정입니다.

    건강식이라 저도 장터에 올리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가게야 영업신고하시고하겠지만
    통신판매업을 따로 내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같아서는 가게에서 해서 전화주문받아하는거다 하고...별다른신고없이 하시면 어떠랴~싶기도한데..
    여기 장터 고발하신분들도 계시다고 하니...한번 알아나보세요...--+

    배송만 잘하시면 요즘 날도 선선해서 괜찬을거같아요.
    사먹는입장에서 너무 비싸게 말고...박리다매라고...^^;;;;;;;;;

    저희남편도 추어탕 참 좋아하는데..시골서먹던 그맛 찾기가 어렵네요~~
    음식장사는 재로 안아끼도 팍팍에 후덕한 인심같아요..

    전 사실 음식 안먹고 포장해오면 그러거든요..
    우리가 가져오면 반찬남지 자리안차지하고 뒷정리안해도되지...근데...어쩌고 저쩌고...^^;;

    이쁜 따님마음 그대로 전해져서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5. 위치가
    '08.12.5 4:28 PM (125.178.xxx.15)

    어디인가요?
    제가 원글님의 글을 못봤나봐요
    안알려 주시면 원수 됩니다^^!!!

  • 6. 연락처
    '08.12.5 4:32 PM (210.96.xxx.223)

    알고 싶어요. 방아잎과 산초 듬뿍 넣은 경상도 추어탕. 그리워요..쪽지 보낼 수 있게 아이디 알려주세요

  • 7. 가끔
    '08.12.5 4:36 PM (211.192.xxx.23)

    인터넷으로 사먹는데 꽁꽁얼려서 보냉제 넣어서 아이스박스에 보내면 언채로 그냥 오던데요..
    마침 겨울이니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 8. 사는게무엇인지
    '08.12.5 4:40 PM (59.12.xxx.41)

    근데 원글님 궁금한게 있읍니다
    업자들이 국물맛 낼때 사골뼈를 우린 육수를 이용하기도 하는지요?

  • 9. 부산
    '08.12.5 4:46 PM (122.42.xxx.62)

    ㅎㅎ 만덕가까운데 어디인지요? 저도 먹고싶을때 한번씩 찾아가게요 ^^

  • 10. 앗참
    '08.12.5 4:47 PM (125.178.xxx.15)

    사골 넣은 것은 절대 안됩니다
    원래 경상도식은 순 추어만 넣고 끓여야해요
    여기 경기도는 거의 사골을 넣었는지 아주 느끼해요 경상도식이 입에 밴 저는
    못먹겠어요

  • 11. 경상도식2
    '08.12.5 4:58 PM (121.166.xxx.236)

    저도 서울에 살면서 가장 그리운 것이 부산식 추어탕입니다. 시락국같은 그 추어탕... 친정가면 가장 챙겨먹는 것이 추어탕이예요. 제 고향친구들도 그 추어탕 파는 곳이 왜 서울엔 없나..합니다.
    저도 경기도식 추어탕은 좀 느끼예요.

  • 12. 경상도식
    '08.12.5 5:07 PM (125.178.xxx.15)

    의 맛을 절감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 13. 11
    '08.12.5 5:08 PM (61.102.xxx.104)

    저도 한번 먹고싶어요.
    경기도인데 남원추어탕 음식점에서 사서 먹고 있는데.
    그리 감칠맛은 없어보이는데 경상도 추어탕 먹고 싶습니다.
    겨울에 사러가기도 그렇고 장터에 한번 올려보시면 좋겠네요.

  • 14. 그녀
    '08.12.5 5:12 PM (203.152.xxx.196)

    아이고~~ 제발 팔아주세요
    입덧 심한데 왜 경상도식 추어탕이 이렇게 처절하게 먹고 싶은지!!
    방아잎도 넣고 산초가루 듬뿍 뿌리고
    인심좋게 들어간 시래기하며
    미치겠습니다 이거 먹음 입맛 돌아올꺼 같아요
    제발 팔아주세요 흐엉~~

  • 15. 원글이
    '08.12.5 6:04 PM (125.190.xxx.45)

    금새..댓글이..ㅎㅎ
    엄마가 집에갈때 포장해준거 양이많아서 이웃이랑 나눠먹었거든요.
    근데..추어탕도 각 도마다 맛이 틀리다는걸 알았어요.
    저희집 추어탕은... 시래기국처럼 얼큰하면서 담백해요... 옆집 언니는 서울 토박이라
    미꾸라지 뼈도 씹히고 걸쭉한 추어탕을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골은 절대 안써요 .! 미꾸라지로만 맛을 냅니다.
    저희 아이들 보양식으로 매끼 먹였더니...이제 물렸는지... 쳐다도 안보네요.... ㅎㅎㅎ

  • 16. 맞아요...
    '08.12.5 7:04 PM (116.121.xxx.111)

    경기도로 이사오니 추어탕도 느끼하고...
    순대국밥도 느끼하고...ㅠㅠ
    부산 돼지국밥 넘 먹고 싶어요...ㅠㅠ 맑은 국물에 담백한 맛...
    부산 추어탕도....ㅠㅠ

  • 17. 원글님~~
    '08.12.5 7:50 PM (59.25.xxx.166)

    방아잎이 지금 겨울에도 있나요?
    윗쪽 지방에선 방아잎 안 팔고
    또 잘 모르더라고요..
    추어탕 파실때 방아잎과 산초 (재피가루)도 같이 넣어서
    파시면 좋을텐데... ^^

  • 18. 원글이
    '08.12.5 9:27 PM (125.190.xxx.45)

    윗님...땡초랑 마늘다진거랑..방아잎,산초가루는 기본적으로 따라가요..^^
    얼큰하게 드시면 한겨울 감기는 ....물럿거라! 입니다..ㅋㅋ
    김장을 많이 하면서..엄마가 드러누우셨어요.....ㅠ.ㅠ
    좀 회복되시는대로..판매를 해볼께요....

  • 19. 오우
    '08.12.5 9:46 PM (125.178.xxx.15)

    빨리 주세요
    장소 가르쳐 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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