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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해진 피부를 윤기가 잘잘 흐르게 하고 싶어요.

푸석푸석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08-11-27 09:46:41
안녕하세요.

요새 아침이고 저녁이고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나 푸석해진 피부에 속이 많이 상합니다.
겨울이 되어서 그런거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나이(36)가 35살에 꺾어지면서부터
이런 피부상태가 된 듯합니다.
화장을 거의 안 하는 직업(연구)이다 보니 그저 간단한 스킨만 얼굴 트지 말라고 바르고 말 뿐이어서
더더욱 푸석해진 얼굴이 눈에 확 뜨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화장법이라든지 피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서서..
정말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얼굴을 윤기있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출근해서 지금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이 방법만 찾았었는데, 마땅한 것이 없네요..
다 약간의 광고성을 가지고 화장품 효능만 얘기하고 있어서요..

가장 자연적인 성분으로 다시 되살리고 싶은데 무엇이 있을까요?
하는 것 없이 나이만 먹는 것같아 속상한데, 피부라도 조금 윤기가 있어서 저희 어머니 표현대로
부데데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답변해 주신 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IP : 119.70.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나는얼굴
    '08.11.27 9:52 AM (203.244.xxx.254)

    저도 늘 푸석한 얼굴인데 꿀팩이 좋다고 해서 각종 곡물가루+꿀로 팩을 30분정도 하고 씼어내면
    정말 윤기가 흐르더라구요.
    근데.......................
    꿀팩3번째까지는 바로 윤기가 흐르는 걸 느꼈는데 한달이 넘은 지금 처음 할때만큼의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만져보면 부드럽고 뭔가 나아진것 같기는해요.
    혹시 꿀팩도 내성?이 생기는건지 아니면 제가 둔해가서 그런건지....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늘 궁금했던거라 저도 묻어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꿀팩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도 필수고요.

  • 2. 에센스
    '08.11.27 9:59 AM (211.57.xxx.106)

    좋은걸 써보세요. 아님 유분이 좀 있는 화장품으로 바꾸시던가요. 나이가 들수록 유분이 필요해요. 세수할때도 뜨거운 물은 피부에 안좋으니 미지근한 물로 쓰고요. 먹거리도 인스턴트나 밀가루보단 채식위주의 식사가 좋을거에요. 일단은 화장품부터 바꿔 보세요.

  • 3. 빗소리
    '08.11.27 10:02 AM (211.178.xxx.51)

    계란노른자+꿀+백복령(미백에 좋다고 해서) 혹은 쌀겨 혹은 둘다 섞어서 혹은 살구가루 등등
    필수는 계란노른자와 꿀.
    일주일에 2-3회 하는데 저에게는 그 무엇보다 좋은것 같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즐겨 하세요. 한 일년 되셨는데 친구분들이 비결이 뭐냐고 궁금해 하세요.

  • 4. 피부관리
    '08.11.27 10:06 AM (75.22.xxx.137)

    피부는 늘 신경을 써줘야 되구 어느날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아니고 꾸준히 해야 늘 좋은 피부를 유지하게 되느거 같은데요. 우선은 그렇게 안바르셨다면 일단 발라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이구요. 영양을 줘야 피부도 윤기가 나지않겠어요. 잘 알아 보시고 우선은 기초부터 잘 바르시면 되지 싶네요.

  • 5. 요즘
    '08.11.27 10:13 AM (121.166.xxx.43)

    처음으로 홈쇼핑에서 연예인이 선전하는 화장품을 10개월 할부로 질렀습니다. 게을러서 늘 에센스 하나만 발랐는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니 주름이 자글자글....정말 충격 그 자체였죠. 그 있잖아요. 최란인가 이충희 와이프가 언제 나와서 선전을 하는데 딱 속는거지 싶다 알면서도 그냥 모르게 그래 이러나 저러나 사긴 해야되니 사은품도 만땅인데 (1+1+1) 세 세트였지요. 저 요즘 열심히 바르는데 정말 촉촉함이 끝내줍니다. 화장도 잘 먹고 촉촉하고 역시 화장품은 좀 발라줘야 하는 군 하며 대단히 만족합니다. 레이져로 검은 잡티만 없애주면 짱인데...용기가 없어 못하고 있어요.지금 만져봐도 촉촉합니다.ㅋㅋㅋ

  • 6. ..
    '08.11.27 10:25 AM (211.229.xxx.53)

    서른중반 넘은 나이에 스킨만 바른다는건 완전 방치네요.
    저는 윤기 좔좔 흐른다는 소리 듣는데
    기본 좋은에센스와 로션 쓰구요...
    시트팩 같은것도 가끔 해주고 피부 상태에 따라 녹차팩,황토팩,한방팩..등등 해주구요.(넘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질수도 있으니 가끔..)
    그리고 썬크림은 외출하지 않아도 낮에는 꼭 바르고 (겨울에도)
    비타민제와 영양제도 섭취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고 좋으니까요.

  • 7. 아이 셋
    '08.11.27 10:28 AM (203.252.xxx.215)

    낳고 관리를 게을리 하다보니 푸석한건 기본이고 어쩌다 화장해야 할 일이 생기면 철저히 안먹어 주더군요. 친구한테 선물받은 영양크림+ 에센스를 거의 도포 수준으로 바르고 잠자며 한 겨울을 났네요..꾸준히 바른 결과.. 지금은 많이 회복 되었구요..반들반들..윤기 좌르르..저는 그 해 겨울~공들인 결과라 생각 합니다..시간 투자가 기본인거 같아요. 하루 아침에 좋아지진 않더군요..

  • 8.
    '08.11.27 10:40 AM (124.5.xxx.35)

    꾸준한 관리,,,,
    이게 정답이더라고요.
    저는 낼모레 마흔인데요,,,
    저렴한 황토팩이나 곡물팩 이런거 사서는 저녁에 씻기전에 아낌없이 얼굴에 발라줘요
    그리고 각질관리기라고 팔던데,,그거 사서 얼굴 각질관리하고 그걸로 비타민공급하고,,
    암튼 비싼 화장품은 안쓰지만 열심히 관리 하고 있어요
    나이먹어가면서 공을 들인 것과 안들인 것은 확 티가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몸에 질병이 있을 때는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는 걸 경험한 후로는
    화장품보다 중요한 게 건강한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 9. 푸석푸석
    '08.11.27 10:47 AM (119.70.xxx.130)

    갑자기 회의 갔다가 왔는데 많은 조언들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꾸준한 관리가 가장 큰 정답인 듯합니다. 저는 뭐했는지 이제야 늦은 후회가 됩니다.
    또 제가 보기보다 술(특히 소주)을 즐겨해서 더욱 그런가 보옵니다요.. -_-;

    꿀곡물팩을 한 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더 많은 댓글들도 기대해 봅니다만 지금까지라도 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부데데^^; 한 얼굴로 빛나는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 10. 그리고
    '08.11.27 11:32 AM (203.252.xxx.215)

    저는 필라이프 삭피기를 정기적으로 쓰는데 1주에 한 번 정도 삭피하고 에센스팩을 덮어줘요.(30분)
    얼굴이 맑아지고 윤기나는데는 아마도 요녀석이 한 몫 제대로 하고 있는거 아닌가 해요.
    참~브랜드명은 안 되는건가요? 저는 순수 고객~~~

  • 11. 빗소리님
    '08.11.27 12:50 PM (124.254.xxx.28)

    계란 노른자 팩 하면 비릿내는 안 나나요? 오래전에 계란으로 머리에 팩하고 비릿내 때문에 고생하여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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