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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네 벌을 만사천원에 샀대요

동생이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08-11-27 10:39:34
아침에 회사로 전화가 왔네요.
횡재했다고.
상표는 데*, 오래된 이월상품이긴 한데 기본형이라 감 좋고 예쁜 스커트 등을
백화점에서 한 벌에 3천원씩에 팔더라네요.
모두 합해 네 벌 사는 데 만사천 원 들었답니다.
같이 있던 친구는 질 좋은 가죽자켓을 5천원에 샀답니다.
코트도 만원도 안 하더라네요.
동생은 55사이즈, 동생 친구는 44사이즈,,
내 것도 좀 사주지 했더니
큰 사이즈는 다 나가고 없었다네요.
비싸서 한번도 사보지 못한 데*,
부러웠슴다.
IP : 123.109.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7 10:42 AM (218.52.xxx.15)

    이왕이면 어느백화점 어디 지점인지 콕 찝어 설명하심 좋았을텐데.

  • 2. 원글
    '08.11.27 10:43 AM (123.109.xxx.81)

    동생은 부산 살아요. 저는 서울이고요.
    어차피 제가 사러 갈 수도 없어서
    어느 백화점인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너무 싸게 산 게 부러워서 그냥 여기다 한번 올려봤어요.

  • 3. ㅠㅠ
    '08.11.27 11:01 AM (210.115.xxx.46)

    좋은 옷 싸게 사셨네요. 저도 요즘 옷 싸게 산거 좀 있는데
    사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이 아파요.
    파는 사람들, 옷 만드는 사람들 마음도 아플거같아서요.

  • 4. 부렁^^
    '08.11.27 11:09 AM (59.10.xxx.219)

    부러워요..
    근데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해요..
    요즘 경제를 보는거같아서..

  • 5. ##
    '08.11.27 11:11 AM (222.101.xxx.20)

    그분은 싸게사서 기쁘셨겠지만 만들어서 판 사람들 생각하면 마음이 않좋네요.
    아무리 이월상품이라도 기본원가라는게 있는것인데...
    그냥 한푼이라도 건지자는 생각이었던거 같아서 ..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 올거같아요.
    디플레가 오면 너도나도 힘들텐데 걱정입니다.

  • 6. 3년된
    '08.11.27 11:19 AM (222.98.xxx.175)

    3년된 옷 재고는 무게로 따진다고 들었습니다. 옷이 아니라는거죠. 아무리 전에 비싼 옷이었더라도요.
    그리고 그런 옷들 저도 많이 뒤져봤는데 일반 사이즈는 없어요. 아주 작거나 아주 큰것 밖에 안 남아있어요. 그러니 너무들 부러워 마세요.^^

  • 7. 10년전 IMF때
    '08.11.27 11:27 AM (221.150.xxx.26)

    에도 떨이 했었죠.
    그 때 저도 데코 옷 많이 샀었어요. 기본형이고 55,44 사이즈만 있었죠.
    아주머니들이 사이즈가 없어서 매우 안타까워 했었어요.
    지금 또 그렇게 판매를 한다니 경제가 IMF와 비슷한가봐요.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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