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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난방 하시나요?

보일러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08-11-17 20:53:53
돌 전 아기가 있어서 방은 한달 전쯤 부터 잘 때 보일러를 돌리는데 거실은 아직 안 돌리고 있거든요...
방에 비해서 열손실이 많은거 같아서 거실에 보일러 켜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미뤄왔는데
오늘은 정말 춥네요..
아기 내복에 티셔츠에 조끼까지 입혀서 뒀는데^^;
다른 집은 거실에 보일러 돌리세요?
거실은 쉬이 따뜻해 지지도 않는 것 같고 금방 식어버리는 것 같아요...주방이랑 오픈되어 있어서 더 그렇구요...
다른 집은 거실 난방 잘 되나요??
확장된 오래된 아파트라 커튼을 해야하는데 둘째 때문에 나가지도 못 하네요...저도 동대문 한번 뜨고 싶은데...ㅠ.ㅠ

옥매트 있는데 깔아놓고 이불 덮고 있을까 고민이예요..ㅋㅋ
IP : 124.5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에..
    '08.11.17 8:57 PM (125.137.xxx.245)

    옥매트 깔아놓고 이불 덮고 겨울 지냈습니다. 겨울 가스 난방비가 35000원 정도 나온거 보고 남들이 놀라더군요..*^^*

  • 2. ...
    '08.11.17 9:15 PM (121.55.xxx.21)

    아직은 자기전에 안방만 살짝 돌려요.
    거실은 이불 깔아놓거든요.

  • 3. 원글
    '08.11.17 9:18 PM (124.54.xxx.68)

    거실에 이불 덥고 나란히 앉아서 티비 보고 이럼 좋은데..둘째가 돌 전이라 통제가 안 되거든요...^^;

  • 4. @@
    '08.11.17 9:25 PM (218.54.xxx.172)

    아직 많이 어리고 면역력도 약한데 넘 춥게 키우는 거 아닌가요?
    그러다 감기 오겠습니다.
    저흰 거실, 안방만 밤에 돌리다가 며칠전부터 나머지 방도 다 틀었더니 실내온도 1도 올라가더라구요. 대신 밤에만 틀고 온도도 약하게 설정했구요.
    어제, 오늘 외출나갔다 오니깐 춥진 않은 것 같은데 바람때문에 감기가 올랑말랑해서 대추생강차 끓여먹고 있어요.
    아기 있을땐 좀 따뜻하게 해 주세요.
    근데 윗분 겨울 난방비가 35000원이라...거의 냉방에서 지내시네요.
    저희 부모님이 이렇게 지내시는데 제가 참...마음이 아파요. 에휴....

  • 5. 양말에
    '08.11.17 9:32 PM (58.140.xxx.226)

    작은방들에 놀이방매트 한개씩 깔아놓았더니,,, 난방 안틀어도 됩니다.
    24평 살때는 거실에 놀이방 매트 한개 널어놓고 끓여서나오는 가습기 틀어놓았더니 훈훈 했답니다.
    뜨거운 가습기 한개 하루종일 틀어놓고 매트 한개에 옥매트 따스한거 널어놓으면 괜찮을 겁니다.

    확장안된 30평인데, 이불 깔아두었어요. 매트보다는 물빨래하기 좋아서요. 아이가 여기서 뒹굴고 그러네요. 보일러 안돌려요....

  • 6. 양말에
    '08.11.17 9:34 PM (58.140.xxx.226)

    춥게 키우는 아기들이 오히려 튼튼 하답니다.
    돌된 아기들 이었을때는 더 춥게도 살았엇어요. 아이들은 몸에 열이 많아서,,,,저는 추워서 쉐타에 털야알까지 끼고 살았는데, 아이들은 칠부소매에 기저귀,칠부바지만 차고 있었어요. 한겨울 잘때는 오리털 두꺼운거 덮지만, 아기는 얇은 내복만 입고도 땀내고 자고요.
    특히 아토피 아기들은...정말 이래도 될까 싶을정도로 싸아...하게 길렀었답니다.

  • 7. ...
    '08.11.17 9:52 PM (211.187.xxx.221)

    전 만 7개월 아기 키우는데요
    복도식 21평 코딱지만한 아파트
    안방은 창문쪽만 반절 저녁때 몇시간 틀고요
    거실은 아직 안 틀었어요 (LG 1.5cm 놀이방 매트 깔았고요)
    근데 내일은 한번 틀어줘야 하나.. >_<
    아직까진 약간 두꺼운 내복만 하나 입히고요..
    얇은 내복입힐때는 위에 얇은 옷 하나 더 입히고요..
    아직까지 감기 한번 안 걸리고 튼튼해요.. ^^;;

  • 8. 진즉부터
    '08.11.17 9:52 PM (222.238.xxx.53)

    아기는 없지만 제가 추위를 엄청타고 남편도 추운건 질색이라 한달전부터 부분난방아니고 그냥 전체난방했어요.

    추워서 감기들리면 병원비가 더 나올듯해요.

  • 9. 저희도
    '08.11.17 10:58 PM (125.190.xxx.5)

    2돌 아이 내복,긴팔티셔츠에 얇은조끼 입혀 놀리고,,잘때는
    거기 위에다 제가 만든 긴 폴라폴리스조끼 더 입혀 재워요.
    애들이 이불을 안 덮고 자쟎아요..걔다가 울 애들은
    몸이 차서 땀이란걸 모르고 사는 아이들이예요..
    거실, 부엌 난방한지는 한 1주일 됐네요. 오후 4시정도면 난방 돌려요..
    아침 9시에 끄구요..
    창들이 원체 커놔서 난방 안하면 어휴...오싹오싹...따신 남쪽나라 였습니다..

  • 10. 해요.
    '08.11.18 12:47 AM (222.98.xxx.175)

    아직 어린애 둘이서 하루종일 마루에서 뒹굴면서 놀아서 놀이방 매트로 커버하기엔 너무 춥지요.

  • 11. .
    '08.11.18 6:59 AM (92.228.xxx.203)

    실내적정온도가 20도인가 그렇잖아요. 실제로 그 온도면 얼마나 추운지 아세요?
    제가 예전에 온도계를 집안에 둔 적이 있는데 엄청 추운거 같은데 그 정도 온도더라구요.
    첫 애 낳고 난방을 아무리 틀어도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추운집에 살아서 어쩔수 없이 아이를 춥게 키웠는데 무척 건강해요. 추위 잘 안타고 감기도 잘 안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오히려 더 추위에 강한것 같아요.
    그리고 방에 난방 많이하면 공기 탁하고 건조한 거 같아서, 요즘도 잘 때 가끔은 창문 살짝 열어놓고 잡니다. (참고로 외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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