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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결혼한 시동생한테 서방님이라고 부르나요??
전 결혼한 시동생을 동서앞에서 부를때 참 난감해요
시동생이름뒤에 삼촌이라고 해요 안돼는줄 알면서도요
도저히 서방님은 이상해서 안돼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1. 저도 싫지만
'08.11.16 11:42 PM (221.146.xxx.39)시집 호칭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삼촌이나 고모, 할머니로 얘기하는 건....
내가 내 아이가 되는 거라서 그 것도 못하겠더라구요...2. 음
'08.11.16 11:56 PM (119.69.xxx.74)호칭이 처음엔 거북해도..한번 하고 나면..적응할 수 있어요.
자꾸 어색하다고 안하다보면..더 하기 힘들죠..
전 동갑인 형님께도 결혼하자마자 거부감 없이 형님이라고 했어요..
호칭에 큰 의미를 둘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그냥 말그대로 호칭이다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닌말로 우리나라가 미국처럼..호칭대신 그냥 이름 부르는 날이 당장 올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써오던 건데..내가 처음 입에 담기 힘들어서 그렇지..
눈딱감고 몇번 하고나면..그다음은 쉬워요.3. .....
'08.11.16 11:59 PM (116.33.xxx.27)우리 형님은요... 아직도 도련님이라고 불러요.
그거 듣기 싫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피하고 싶어져요.
아주버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결혼하기 전부터 연락 안하고 살다가 결혼하고 3년된 얼마전부터 연락하고 가까이 살거든요.
뭐 몇년 전부터 그렇게 불렀으니(총각때부터)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가끔은 정말 너무 거슬릴 때 있어요.
울 큰엄만 울 아빠한테 **아빠라고 하고 울 엄마한테도 **엄마라고 해서 친정엄마가 싫어하시더라구요...
대놓고는 말 못하고 남편한테 왜 아직도 당신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냐고 말했더니....
82쿡에서 본줄 알고 82쿡이나 끊으라는 남편이나.... 다 싫어.....ㅠ.ㅠ
나도 앞에선 아주버님 형님 하지만... 그런 남편 싫어서 남편이랑 말할땐 같이 형이랑 형수라고 합니다4. 예전에
'08.11.17 12:05 AM (220.77.xxx.155)예전에 시청에서 알바할때였어요
거기 40대 여자 계장님이...통화하는데..."서방님...%^&*%^^&*(&**"
하고 끊으니깐...다들 시선 집중....
다들...누구냐?고...다들...신랑인가?하면서...
그 계장님이...시동생이랑 통화했다고 하니깐...
다른 40대분들이...넉살좋다면서...어떻게...그렇게 천연덕스럽게...서방님..서방님..
이런 말이 나오냐면서...다들 웃곤했어요....5. 괜찮아요
'08.11.17 12:17 AM (222.97.xxx.210)저희 도련님 결혼하자마자 서방님으로 얼른 바꿔 불렀어요.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저희 형님은 지금도 도련님이라 부르구요.
별걸 다 어색해 하는 게 더 우스워요.6. 류사랑
'08.11.17 12:46 AM (125.183.xxx.130)저는 시동생이랑 동갑인데요. 남편이랑 연애를 좀 길게해서 결혼전에 오랜기간 시동생과 알고 지냈는데 그때는 서로 그냥 이름부르고 야자 하는 사이였다가--;; 결혼후에 도련님이라 부르고 서로 존대말하려니 얼마나 어색하던지요? 그리고 저희 결혼하고 한 2년있다가 시동생도 결혼했는데 서방님이라 바꿔부르려니 넘 어색하더라구요..울 신랑도 아닌데 웬 서방님? 시집 호칭이란게 그렇잖아요,,시누이 한테는 아가시 시동생한텐 도련님,서방님..며느리가 종도 아니고,, 또 서방님이라 부르는게 어떤 페미니즘관점에서 쓴 글에서 읽었는데(정확히 어떤글인지는 기억이--;;) 뭐 옛날에 남편이 잘못되면 그 형수를 시동생이 거둬서 책임지는 풍습이 있어 그게 여전히 전해 내려오는거라는 내용이 있어서 더 부르기 싫더군요..
근데 어쩌겠어요? 달리 호칭을 부를수 있는게 있어야지요?
참 저희 동서는 형님 형님 깍듯이 부르구요.. 전 동서 하지 않고 이름 부릅니다.. 생각같아서는 울 둘이 있을땐 그냥 언니라고 부르고 말도 좀 편하게 하라고 싶어요..언제 얘기한번 해볼려구요..7. 이런 뜻
'08.11.17 1:41 AM (121.140.xxx.208)서방-님 書房-님
품사 : 명사
1 ‘남편1’의 높임말.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는 말.
3 예전에, 평민이 벼슬 없는 젊은 선비를 부르던 말.
그러니 남편만 서방님이라 부르는 건 아니죠.
서방을 영어로는 Mr.
머슴이 남자주인을 부를 때도 서방님. 주인이 결혼한 머슴을 부를 땐 0서방...
남편만이 서방이면 그럼 장모가 사위를 0서방 하고 부르는 건 안 이상하던가요?8. 저도
'08.11.17 4:58 AM (115.86.xxx.3)그 서방님소리가 입에안붙어서 지금도 가끔쓰는말인데요
12년넘게 도련님이라고 불르다가 아님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결혼을햇는데
정말서방님소리안나오고 동서앞에서도 자꾸 도련님 ...^^;;
울동서도 실어햇을라나요/? ㅎㅎ 근데 울동서도 시누들한태 큰누나 작은누나 그러더라구요 ㅋ
이제 동서결혼한지 3년정도되니 저도 요즘은 가끔통화할때 서방님은 퇴근하셧서?라든지
그런말은 하게되더라구요
아직도 영 입에안붙어요^^9. ㅋㅋㅋㅋㅋ
'08.11.17 8:31 AM (121.159.xxx.71)말이란 입에 발리지 않으면 처음엔 어색하지 마련이지만 한번 말문을 트게 되면 그 후로는 아무렇지 도 않습니다. 개를 개라하고 소를 소라 부르는 것이 이상한가요? 이런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죠.
정말 꼴불견은 결혼한 여자가 자기 신랑을 '아빠'라 부르는 것이죠.
위에 이런님이 말씀하셨듯이 결혼한 시동생을 '서방님'이라 부르는 것이 이상하다면 장모가 사위를 서방이라 부르는 것은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10. 저흰
'08.11.17 8:54 AM (220.75.xxx.243)저희 형님은 도련님이라고 부르시다, 아이 태어나니 삼촌, 작은아빠로 칭합니다.
저 역시 시누네 남편을 서방님 혹은 시매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아이 이름 따서 **아빠 혹은 울 아이 기준으로 고모부 이렇게 부릅니다.
친정 새언니들도 비슷하더군요. 큰아빠, 작은아빠, 고모부 이런식으로요.
잘못된 호칭이지만 형님이 서방님 하시면 시누네 남편을 칭하는지, 제 남편을 칭하는지 헷갈리니 편하게 작은 아빠, 고모부 이렇게 말하는게 알아듣기는 좋더군요.11. 되는데로.
'08.11.17 9:35 AM (211.210.xxx.30)저는 결혼할때
먼저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으로, 결혼전인 시동생을 도련님으로 불렀는데요,
문제는 결혼 안한 시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십년이나 도련님으로 불러서인지 서방님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왠지 이상하고 쑥스럽고 그래서 그냥 호칭 자체를 안쓰게 되요.12. ,
'08.11.17 11:07 AM (61.255.xxx.20)저도 삼촌이 더 이상해요
부르려면 모모삼촌 이렇게 애들이름붙여가며 부르던가.아님 내삼촌같잖아요
그냥 서방님 하세요,아님 시동생!이렇게 부르시던지13. 그럼요
'08.11.17 12:30 PM (211.213.xxx.68)결혼전엔 [도련님]으로 부르다가 [서방님]으로 부르려니 늠 이상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이 악물고(?) ㅋ 불렀더니 괜찮던걸요 ㅎㅎ
결혼처음에 남편은 [여보]라고 부를때 느낀 감정과 비슷한거같아요 ㅎㅎ 징그럽기도 하고 이상하더라구요 ㅎㅎㅎ14. ...
'08.11.17 4:56 PM (125.177.xxx.31)전 막내라 서방님이나 도련님은 없고요
시집 형님들이 제 남편에게 그냥 삼촌이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 삼촌이라고 해야 바른호칭이겠지만 그러려니 해요
서방님 도련님 애기씨..부르는거 저도 이상하거든요 이것도 개선 안되나 몰라요
그냥 아랫사람은 **씨 불렀음 좋겟어요
사촌 팔촌까지 애기씨 도련님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먼 친척은 **씨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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