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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고 성질 고약한 남편? 무디고 벌이도 그럭저럭한 남편?

10년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08-11-16 23:02:31
사회적 지위는 있으나 지 잘난 맛에 성질마저도 불같은 남편과 사는 나
예전의 그 자신만만 위풍당당함은 날이 갈수록 이 남편의 기에 눌려 꼬리를 내리고 있는 요즘
돈은 그럭저럭 벌어도 무디고 나를 한없이 위해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는 거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니 같이 벌면 돈이야 쌓이게 되는 건데
그 개밥그릇같은 성질이 어디 가겠어요??
착한 남편 두신 여러 아짐들이 심히 부럽습니다.
남편분들, 아내를 '그냥' 사랑해주세요. 무슨 이유가 필요있겠습니까?
IP : 118.217.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기다리삼~~
    '08.11.16 11:09 PM (121.150.xxx.147)

    울신랑도 돈잘 벌고 성질이 ㅈㄹ이라 결혼 7년까지 고생했고..나름 잘 났던 저..꼬리 완전깨갱
    그런데 자꾸..나이들고 애들 크고 남편 나이드니 바뀌던데요.
    가끔..그 성질 나오지만..
    현재는 돈의 위력을 절감합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안아끼고 친정부모님께도 잘할수 있다는것 자체가..좋고..물런 저도.좋습니다.
    단 그렇게 되기 전에..일단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사그라들더군요.

  • 2. 히힛
    '08.11.16 11:15 PM (67.85.xxx.211)

    벌이가 그럭저럭 하고 착한 남편 두신 분들도 때때로
    성질은 불같아도 잘난 남편과 바꿨으면 하실 겁니다. ^^;;;

  • 3. 저도요..
    '08.11.16 11:23 PM (221.138.xxx.225)

    남편이란 사람 벌어오는 돈으로 아이 데리고 여행이나 갈까 하고 있어요.
    쪼들리며 살때는 사람이고 내 남편이더니..
    돈 좀 벌어오니 무뚝뚝하기가 목석이고, 속은 밴댕이고, 잘난척은 하늘을 찌르는게....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보고있으니 우습고 한심한지 점점 아래로 내려다보네요.
    훌쩍, 며칠이라도 어디 좀 다녀오고 싶어요.

  • 4. ~
    '08.11.17 1:13 AM (59.10.xxx.41)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반해 결혼하셨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래도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가봅니다. 저희 어머니가 애교가 많으셔서 그런지...ㅎㅎ
    근데 저희도 여행한번 갈라치면...아버지 지휘아래.. 무슨 군대가 따로없습니다...

  • 5. 딴소리
    '08.11.17 9:59 AM (125.252.xxx.138)

    못 나고 성격 막돼 먹은 남자들은 우찌해야 하나요? 너무 널렸더만요. -.-

  • 6. ..
    '08.11.17 10:18 AM (118.36.xxx.58)

    부럽..
    돈도 못벌면서 성질 드~러운 남편하고 안사는 거 감사해야죠.
    물론 착하고 돈잘버는 남편이 일등급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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