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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과 사는거 비교될때.

우울한 나..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08-11-16 21:08:40
아예 나랑 상관없는 사람은 괜찮습니다..
빌딩이 몇채건, 하루 천만원을 벌건...
근데 친척이나 언니, 친한 친구 등등 정말 안 만나고 살 수 없는 최측근 사람들이 나랑 사는게 너무 비교될때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흔히들 비교하지 말라고, 그게 가장 안좋은 태도고 쓸데없는 짓이다 라고들 하지만 무인도에 사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어도 들려오는데, 그리고 안만날 수도 없는데 정말 도닦은 사람이 아니고선 우울하고 홧병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것도 정말 결혼전엔 소위 저보다 훨씬 못했던(여러가지 객관적인 조건들이요..) 주변 사람이 남편이나 시집 잘 만나서 일순간에 저랑 처지가 완전 뒤바뀔때의 그 상실감과 우울감은 ..휴~~
조건 운운하는거 속물이다 어쩌다 욕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결혼전엔 정말 조건 따지지 않고 사랑하나로  결혼했지만 결혼하고보니 속물처럼 조건 운운하던 사람들 말을 들을걸~하고 후회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사실 오늘도 남편이랑 괜히 실갱이했습니다..
또 제 친한 사촌동생이 부자집에 시집가거든요..
딱히 그걸 갖고 싸움을 건건 아니지만 그냥 제 맘이 우울하고 편치 않아서 짜증스럽게 말이 나오다 보니 말싸움을 하게 됐네요..
아둥바둥 직장 힘들게 다녀가며 매일을 전쟁하듯 사는데도 시집잘간 주변사람들 발끝에도 못 따라가는 걸 보면 더 화가 나고 결혼전엔 그 사람들보다 소위 더 잘나갔던 저인데 지금은 오히려 주눅들어서 만나자고 해도 자꾸 피하기만 하는 절 보니 더 우울해요..
그 사람들 만나봐야 어차피 신랑한테 또 짜증부리게 될 거 뻔하니까요...
제가 요즘 정말 절감하는 말이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거..
예전엔 그말이 그렇게 한심해보였는데 ....
전 당장 직장 관두면 우리집 앞날이 어떻게 될거 뻔히 보여서 정말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데 친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편하게 사니 아무리 노력해도 우울합니다..


IP : 125.186.xxx.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안과 평화
    '08.11.16 9:22 PM (58.121.xxx.168)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거
    살다보면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내가 나로 산다는 게 중요한 거죠,
    내가 그런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지,
    우리가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는 건 아니잖아요,
    조건만 앞세운 결혼인 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사랑하는 남자가 부자인 경우도 있고.

    난 돈과 사랑을 택하라면
    사랑을 택하겠습니다.

    살다보니
    다 적응이 됩디다,
    그리고 돈으로 안되는 것들도 많다보니
    그럭저럭 한 10년 지나면
    인생의 무게가 같다는 걸 느낍니다.

    가난이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보다 가난하면서도 마음이 부자인 사람도 많잖아여.
    그런 일로 남편을 들볶고 자신을 볶다보면
    너무 처량해지지 않나요?

    우리 힘내요.
    살다보면
    돈보다 더 가치있는 것들이 참 많답니다.

  • 2. 그런데
    '08.11.16 9:23 PM (121.131.xxx.127)

    내 주변에 누군가는 나를 부러워하겠죠

    그 생각하면
    이 복조차 없었다면 어쩌랴
    섬뜩할 때도 있답니다^^

  • 3. 그래요
    '08.11.16 9:31 PM (121.157.xxx.68)

    그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돈돈돈 하는 시대는 더하고요
    속물이라서가 아니라 사람 마음이 그래요
    남편에게 자연스레 표현이 되기도 하는데, 사실 남편들 그런거 잘 못 받아 주더라구요
    본인 결점일 수도 있고...부족한 점 들먹여 좋아 하는 사람 없지요
    내 발등 내가 찍었지...그러며 저도 삽니다
    절대 순수한냥 주변의 만류를 무시하고 걍 살기로 작정한거 그것도 자신인걸 어쩌겠어요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처 덕에 잘 사는 남자도 많은데 ....그렇게요

  • 4. 비교
    '08.11.16 9:36 PM (121.131.xxx.70)

    하는순간 허탈해집니다
    그래서 전 되도록이면 이게 내복이려니
    생각하며 되도록이면 비교안하려 애써요

  • 5. ..
    '08.11.16 9:58 PM (59.9.xxx.13)

    솔직히 여자팔자 뒤웅박이죠..
    어쩔 수 없죠 뭐.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사람일 모릅니다.

  • 6. ..
    '08.11.16 10:01 PM (121.170.xxx.96)

    솔직히 여자 팔자 뒤웅박이죠..2..
    그냥 그거 인정하고...
    또 내가 가진 내 팔자도 인정하고..
    그게 속 편합니다.

  • 7. .
    '08.11.16 10:31 PM (121.135.xxx.166)

    누구나 겪는 마음아픔이죠.. 근데 달리 방법이 없던데요.
    "어 너는 그렇게 살아라 나는 이렇게 살게" 이래야 되는데,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

  • 8. 남자도
    '08.11.16 10:40 PM (218.147.xxx.96)

    처가집잘만난 인생도 많아요
    내남편이 님보면서 그리생각한다면
    좀 챙피하잖아요
    저희 동창중에 공부좀 한다고했던 여자가있었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잘난줄 알고살았겠죠
    그런데 그런사람들의 정말못된점은
    남의 행복을 빌어주지 못하더군요
    특히 학창시절 자기보다 공부를 못했다거나
    미모가 딸렷다거나
    소위 날라리로 지낸동창이 시집잘간것
    정말 진정한 여자라면
    나도 그들보단 못한것이 많앗구나 라는 개닳음 아닐까요
    저희 동창중의 하나도 학창시절 본인모습만 생각하고
    지금도 지멋대로 휘구르려하고 저잘난줄알고 일그러져있는모습 거북하더군요
    말을 해도 가시돋치고...
    인생이 불쌍해요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요
    기본 인성이 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보다 잘나가는 꼴 그꼴을 못본다는것
    그게 정말 겉으로 안티났음 좋은데 아무리 포장해도
    진정위하는것과 가식은 동물적으로 느끼죠
    저도 그리생각해요
    내인품에 딱 고정도인 남편이라고...
    내인품 만큼 하나님이 주시더군요
    그리고 내남편 들들볶음 뭐해요
    수십년 살다보니 다 사람사는것 거기서 거기네요

  • 9. 내가
    '08.11.16 11:07 PM (221.146.xxx.39)

    공부 잘하고, 모범이고, 집안, 외모 중간은 되는 거 그런 것들이 사실은
    나도...한 것도 없이 부당하게!!! 받은 거...

    라는 생각이 어느날 불현 듯 갑자기...듭 디 다...

  • 10. jk
    '08.11.16 11:22 PM (115.138.xxx.245)

    성별 지역 국가 인종 능력 지능 부모 물려받는유산 건강 외모 등등등
    따져보면 자기가 선택할수 있는것들 거의 없습니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바꾸거나 극복할수 있는것들이 있긴 하지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걍 주어진거지요.

    그렇기에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차별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인간을 평등하게 대하자는게...
    그게 "좌파"의 기본 이론이지요...

  • 11. 비교는
    '08.11.17 4:59 AM (91.125.xxx.14)

    불행의 시작이다.라고 어떤 분이 적어주셨던 댓글이 생각나요.

    저도 혼자서 비교모드 들어가면 이 말 한번 되새겨보면서
    내 스스로 절제를 한답니다.

    세상사가 다 내가 생각하기 나름인데
    그저 맘 편히 긍정적으로 사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 12. 위의
    '08.11.17 7:49 AM (122.203.xxx.194)

    남자도...제목으로 글쓰신님..
    아무리 위안이지만..
    " 내인품에 딱 고정도인 남편이라고...
    내인품 만큼 하나님이 주시더군요 " 는 좀 화가나네요.
    안그래도 이렇게 사는거 서글픈데
    내 인품이 그정도밖에 안되서 그런가요?

  • 13. ..
    '08.11.17 11:14 AM (61.255.xxx.20)

    위의 댓글에도 있지만 나는 뭘 잘해서 이정도 누리고 사는 복을 주셨나 이렇게 생각하는게 젤로 좋습니다.내가 이만큼 누리고 살 자격이 있는가 에 대해 심각히 반문해보신다면 남편이 있다는것도 자식이 있다는것도 부모님이 내곁에 있다는것도 다 기적같아요..

  • 14. 우울한 나..
    '08.11.17 12:41 PM (124.138.xxx.3)

    남자도 님, 님 말씀 이해는 갑니다..하지만 내 인품이 고정도라서 그에 맞는 남편을 만난게 아니라 너무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하게 성실하게만 살아왔기 때문에 "세상은 교과서같은 것이 아니다,반드시 대가가 따르는 것도 아니고 힘든것이다 "라고 오히려 세상살이를 가려쳐주기 위해 시련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쪽이 더 맞는 거 같네요..
    사실 제 주변에서 저처럼 순진,성실과들이 시집못간 케이스가 많고 날라리과들이 대부분 시집잘갔거든요..
    그걸 보면 오히려 님이 말씀하신 것과 반대가 아닌가 싶네요..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저도 매일 비교해가며 사는건 아닌데 정말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힘겹게 직장다니며 살고 있는데 이런 얘기가 들리면 맥이 탁 풀립니다...
    단지 나보다 누가 더 잘사니 배아프네,,이런게 아니구요ㅜ.ㅜ

  • 15. ~
    '08.11.17 1:52 PM (124.51.xxx.234)

    남들과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어리석은거 아닐까요?

    쉽진 않겠지만... 괜히 득될거 없이 비교해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게 더 자신에게 독이될텐데.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안그래도 힘든데 병이라도 나면더 큰일이니까요 ^^ 홧팅~!!

  • 16. 이럴시간에
    '08.11.17 1:55 PM (203.246.xxx.40)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시면 남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될거구요. 그냥 뒤웅박 팔자라고 한탄만 하고 불평이나 하면 평생 남만 부러워하면서 살겠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나의 인생의 행복이 키는 지금의 내가 무엇을 하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불평만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조차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17.
    '08.11.17 2:12 PM (125.186.xxx.135)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못살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고..하는거 아니겠어요. 누가 더 잘났느니 따지는것도 객관적인 기준도 없구요..정말 순진하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결국 끝까지 자선사업 하는 케이스, 자기꾀에 자기가 빠진 케이스.. 둘다 봐서리..인생이 길잖아요. 보니까, 끝까지 책임감있고 성실하기만해도 보통이상은 되는거같더라구요..

  • 18. 타고난 복
    '08.11.17 3:07 PM (124.0.xxx.202)

    지금보다 젊어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팔자 팔자 하면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는 그 나이 되보니 사람 팔자, 운명 다 타고난다고 생각됩니다. 드라마에서나 운명이 갑자기 바뀔까 현실은 전혀 아니죠. 비교하면 속상한 맘은 누구나 있지만 그걸 내 복은 여기까지려니 하고 빨리 단념하고 내게 있는 복 저 사람에겐 없다고 생각하며 내 주어진 현실로 돌아오곤 합니다. 부자들은 전생에 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덕 많이 베풀려고 가끔 도 닦고 살기도 하구요^^

  • 19. 코스모스길
    '08.11.17 3:13 PM (59.19.xxx.174)

    현재에 감사하며 사시는 연습이 필요하실것 같아요.
    나보다 못한 경우를 보며 지금의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옛날에 방송되던 병원 24시, 요즘하는 인간극장, 세상에 이런일이....처럼
    눈물없이 볼수 없는 세상사람들의 사는 방식을 보시면 지금 내가 참 행복하구나
    싶더군요..당장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한것만도 엄청 감사하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그리고 비교는 참 안좋은 부부싸움꺼리가 되더라구요....

  • 20. ...
    '08.11.17 3:24 PM (210.95.xxx.27)

    저는 요즘 울 신랑땜에 홧병이 날 지경이에요
    어느 미친*이랑 투자한다고 칠천만원 돈을 차용증 한장 안받고 줬다가
    외국으로 야반도주 했구요
    자기 친누나 대출받아 칠천만원 몰래 빌려줬다가 매형 돌아가시는 바람에
    누나가 개털되서 달라지도 못하고 있어요
    정말 저희도 대출이 2억인데 저 생각만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남편은 꼴랑 이자 받으려고 저런 짓을 평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벌어서 죽쒀서 개주고 있네요
    이것말고도 정말 몇건 있습니다
    성질은 더러워서 뭐라고 하면 온갖 지*은 혼자합니다
    이혼하자고 남편이 먼저 얘기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복수할 날이 있겠죠
    그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21. 제친구도
    '08.11.17 4:42 PM (211.110.xxx.237)

    얼굴도 못생기고..공부도 못했는데..
    신랑하나 잘 만나서..시댁에서 재산몇억에..집몇채에..
    친구가 어릴때 형편이 안좋아서..돈에 좀 악착같은게 있었어요..
    머리는 정말 여우과였구요..

    비교해보면...다 자기의 선택이었잖아요..
    그렇게 쟤서 못간것도 자기가 그런거구요...
    재산이 좀 부럽긴하지만....옛날로 돌아가서..친구의 신랑과 연예를 하라면 못할거같아요..
    돈재산 엄청많은데...남자가 찔찔이고 답답하고 대화안된다면 연예는 커녕 결혼못할거같아요..

    자꾸돈많은 친구시댁과 비교되면 내가 그집가서 무시당하며 사는걸 상상해보세요..
    돈많고..남편바람피고..
    재벌집시집간 여자탤런트들 이혼하는거보세요..
    다 댓가가 있다니까요..
    적당히 큰소리떵떵치며 가슴떨리며 사랑했던 신랑과사느냐..
    돈만보고 결혼했는데...못난놈이 날 무시하면 얼마나 우울하겠어요..돈이 다가 아닌거같아요
    돈많은 사람들이 더 우울증심각한거같아요..써도써도 공허함...

  • 22. .
    '08.11.17 5:20 PM (121.128.xxx.136)

    바뀔수 없다는걸 인정하고요..
    아는 전업언니가 남편이 월 천만원을 벌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신랑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그 언니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이랬더니 울 신랑은 저에게 이렇게 답하더라구요
    자기는 전생에 죽을죄를 많이 지었나보다고요..
    그냥.. 바뀔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지금 건강하고, 자식재롱 보며 잼나게 살아야죠

  • 23. ㅎㅎ
    '08.11.17 6:10 PM (222.108.xxx.249)

    현실 인정하고 재미나게 사세요
    날라리들이 시집 잘 간다고 했는데 그 기준이 뭔가요 ?
    돈 많은 집 시집 가면 시집 잘 간건가요 ?
    그럼 재벌하고 결혼한 연예인들은 왜 이혼하고 .. 재벌딸이 왜 자살을 하겠어요 ?
    살다보니 돈이 다는 아니예요
    저는 제가 세상에서 시집 제일 잘간거 같아요 호호

  • 24. 전 별로..
    '08.11.17 6:55 PM (165.186.xxx.104)

    정말 없는집 남편과 결혼했지만 후회 안합니다. 맞벌이에 육아에 힘들지만..
    우리 둘이 모아도 그래도 몇십억대 부자는 될 수 있을것 같고..
    사짜가 부러우면 내가 사짜가 되거나 남편을 사짜로 만들면 됩니다.
    돈 많은 집 며느리가 되려면 그 시댁을 참아야 할거고요.
    걍 가족들 몸 건강하고, 노력껏 살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지요.
    현재를 행복하다 느껴야 미래도 밝습니다.

  • 25.
    '08.11.17 6:55 PM (121.151.xxx.149)

    저는 댓글을 잘 안보았어요 다들 비슷한 내용일것같아서
    참 지지리 없는사람 만났고 지금도 비슷하게 삽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다 끼리끼리만난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가진것없고 배운것없고 잘난것없는 저인데
    내남편보다 더 나은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라고 반박할지모르지만 나보다 잘사는 사람들은 그만한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남편봐도 그래요 그나이에 200조금 넘게 벌지만 더 나아질려는 노력 하지않고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죠
    그런사람 선택한것도 나의 눈이 그정도 밖에안되는것이죠

    남편전에 만났던 사람이있었는데
    그사람이 저를 버렸지요
    그런데 지금 그사람 아주 잘나가고있어요
    그사람은 제가 자기짝으로 아주 부족하다는것을 느꼈기에 절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러네요
    비참하지만요

    그사람 이혼하고 혼자서 살지만 그게 또 그사람 그릇이 그정도이니 그렇게 사는것이겠구요

    다 자기그릇에 맞게 그렇게 사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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