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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강아지가 항문낭염에 걸렸어요-질문이요

애견인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8-10-14 18:26:46

가끔 울 강아지, 5살 말티즈 여, 가 썰매타듯이 엉덩이를 질질 끄는 걸 전 그러려니 했었는데 지난 일요일날 드뎌 이상한 이물질이 항문근처에서 나오길래 맨첨에는 응아가 묻어 있느거려니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묻어 있더라구요.


상처는 보이지도 않는데 자꾸 이물질이 흘러내리고 당췌 알 수가 없어서 계속 소독만 해주고 약만 발라 주었다가 오늘 아침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갔었어요.

일하시는 여자분은 대번 보자마자 항문낭을 안짜주어서 그런거라고 하면서 부어 있는 항문낭을 짜주는데 강아지가 무척 아파하더라구요. 고름인지 누런것도 나오고 피까지 섞여 나오니까 아무래도 선생님 보고 치료해 줘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기다려서 주사맞고 먹는 약, 바르는 약도 타왔는데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항문낭 제거 수술을 권유하더라구요.

제가 항문낭을 정기적으로 짜주어야 하는 상식을 알고 있었음에도 강아지가 아파하길래 걍 관두고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태만했었거든요. 산책도 별로 안하고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항문낭이 많이 찼었나봅니다.

지금 한쪽이 심하게 부어 오른 상태이고 얼굴이 고깔 씌운 상태라 기운도 없어 보이고 풀이 죽어 있네요. 선생님은 안쪽에서 파열이 되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해서 아주 수술로 제거하는 걸 말씀하시는데 강아지 키우시는 분 저같은 경우 당하신 분 의견좀 나눠 주십시오.

에고 강아지기 키우시는 분 혹시 항문낭 안짜주시는 분들 지금 각성하시고 정기적으로 짜주세요!!

IP : 121.88.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7:44 PM (125.131.xxx.14)

    아는 분이 말티즈키우는데 님과 같이 똑같은 답을 병원서 들었는데
    동네 동물약품도 취급하는 약국서 연고 등 7000원정도치 사다가 약 발라주고 주사맞고해서
    수술 안하고 완치되었답니다.그분이 울집 강쥐들도 그렇게하라고 며칠전 일러준거라 잘 기억합니다.님도 함 알아보시고 수술결정하시길 바래요.이왕이면 수술안하고 낫는게 더 좋으니까요..

  • 2. 답변 주신분
    '08.10.14 8:10 PM (121.88.xxx.149)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병원 갔다 오고 오후되니 겉으로 보기에 많이 나아 보여요.
    나아지는 상태 보면서 결정할께요. 혹시 나중에 재발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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