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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봉사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아이가 해야하는 봉사는 시간이, 상황이 될때
해놓고 있고요
엄마가 봉사를 해놓으면 아이가 대학갈때
가산점이 붙을 수 있다하던데요.
점수가 똑같을 경우 부모의 봉사이력(?)도
참고해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경험해보시거나 들으신 분 계신가요?
엄마의 봉사활동도 중요한가요?
1. 고3엄마
'08.10.14 4:19 PM (125.140.xxx.109)그런말은 처음 듣네요.
2. 엄마 봉사활동
'08.10.14 4:25 PM (121.145.xxx.173)아무 소용 없습니다.
학생의 봉사활동만 인정 합니다.3. ㅡ,.ㅡ
'08.10.14 4:34 PM (121.152.xxx.137)대학봉사활동 시간은 봉사활동 전형으로 뽑는 학교 에서나 많이 볼껄요..
정시에서는 각대학들이 요구하는 시간이 특정시간만 넘기면 되고
그시간도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입시 싸이트가면 각학교 마다 요구하는 사항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입시에서 ..카더라 통신 정말 어이없는경우 많이 당했으니까
반드시 확인해보시는 습관이 있어야 돼요.4. 개미
'08.10.14 4:38 PM (222.237.xxx.227)전 절에서 봉사하고 있는데요 구청과 연계되어 있어요.
일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아이가 1시간 봉사하면 2시간으로 된다는데요.
엄마의 봉사시간을 더해준데요.
70시간이 넘으면 공영주차비 50%활인, 노후에 도우미 우선 배정등등 혜택이 있답니다.5. ㅡ,.ㅡ
'08.10.14 4:49 PM (121.152.xxx.137)http://kdaq.empas.com/qna/view.html?n=8312162&sq=%C0%D4%BD%C3%BF%A1%BC%AD+%BA...
위의기사중 발췌
하지만 대학들은 봉사활동 시간을 후하게 평가하지 않는다.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더라도 그 가운데 봉사활동이 포함되는 비교과 영역의 비중은 많아야 10%를 넘지 않는다. 박권우 인천 숭덕여고 입시전략부장은 “비교과 영역이 10% 정도 반영된다고는 하지만 봉사활동 점수나 출결점수는 누구나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매우 낮춰놨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논술 없이 학생부와 학업계획서만을 반영했던 이화여대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비교과 영역을 10% 반영하면서 봉사활동을 15시간 이상만 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도 학교만 다니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시간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낸 ‘2007학년도 중고교 학생 봉사활동 지도’를 보면 학교가 연간 10시간 이상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학교만 다니면 3년 동안 30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쌓이는 것이다.
또 대학들은 봉사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봉사활동 점수가 아예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 지난해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비교과 영역을 출결상황, 봉사활동, 수상경력, 특별활동 등 네 영역으로 나누고 둘 이상 충족하면 만점을 줬다. 서울대 역시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에서 비교과영역의 평가항목을 출결, 봉사, 교외수상, 교내수상, 한자능력시험, 영어능력 등 아홉 가지로 나누고 그 가운데 두 가지만 충족 기준에 맞으면 만점을 줬다.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진로를 찾은 학생들을 위한 길은 열려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는 특별 사회봉사 경력자 전형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모두 30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을 뽑는다. 동국대, 숭실대, 한양대 등은 ‘리더십 전형’에서 학교가 정한 봉사활동 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게도 지원자격을 준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사회봉사자 및 자녀 특별전형’ 등을 통해 봉사활동 경력자를 따로 뽑는 학교는 21개교다.
하지만 이런 특별전형에서도 당락을 가르는 것은 교과성적이나 수능 등의 다른 전형요소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유성룡 이투스 입시전략실장은 “특별전형의 경우 비슷한 경력을 지닌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경쟁에서는 교과성적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봉사활동 경력은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데 그칠 뿐 당락에 주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했다.
더구나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올해 30개 대학으로 확대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도 봉사활동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대학은 여전히 학생 봉사활동의 양과 질을 신뢰하지 않는다. 김택형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공무원인 부모의 힘을 빌려 전화 한 통화로 몇 백 시간의 봉사활동을 거저 얻는 일이 여전히 있다고 학교 교사들이 증언한다”며 “사회복지 전공을 목표로 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봉사활동은 결정적인 잣대가 될 수 없고 수상실적이나 임원경력 등의 여러 요소들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봉사활동 ‘시간’은 아니더라도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봉사활동 ‘경험’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박권우 입시전략부장은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정시전형에서 논술을 치르지 않는 대학들은 면접을 통해 교과지식이나 전공 관련 지식을 묻게 될 것”이라며 “2000년대 초반에는 봉사활동 경력으로 대학 가는 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봉사활동으로 부족한 교과성적이나 수능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잘못된 것이며, 봉사활동은 그 자체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6. 고1맘
'08.10.14 5:38 PM (122.36.xxx.51)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 되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한 시간 되세요~ ^^7. 에헤라디어
'08.10.14 8:24 PM (117.123.xxx.144)그러나 인상적인 봉사활동을 고교 재학 중에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꼭 대학을 생각해서가 아니더라도 아이의 인성 교육적 측면에서 중요한 활동이고요,
대학 집학을 고려하는 측면에서도 인상적인 봉사활동은 전략적(?)으로 필요합니다.
고3이 되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양식에 따라 자기소개, 학업계획 등을 써야하는데 인상적인 봉사활동과 감상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대부분 중상위권 학생들이 가고자 희망하는 대학에 해당하는 양식인데, 이 경우 봉사활동을 안한 경우는 정말 쓸 말이 없고요. 혹은 봉사활동을 했다고 해도 인상적인 봉사활동이 아니었다면 돋보이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꽃동네 다녀온 이야기나 고아원 방문 후기를 쓰는데.. 마무리가 나는 그런 처지가 아니어서 행복하다로 끝나곤 합니다.8. 고1맘
'08.10.15 8:28 AM (122.36.xxx.51)에헤라디어님 글 잘 읽었어요.
주위에서 봉사는 양보다 질이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러나 시간이 도통 잘 나지 않는 고등학생이 빡세게(?)인상적인(?)
봉사를 하기란 쉽지않네요.
봉사라는 것은 참 좋은 취지인데 말이죠.
또 하루의 아침이 시작되었어요.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