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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강원아짐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8-09-29 17:14:04
친한 친구가 여유돈 천만원을 외환에 넣고 한달 수익이 매달 70만원 정도 통장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외환이 뭐냐고 물으니 달러를 사고 파는 거라고 얘기하던데 월 수익이 그 정도면 년 700%이상이라는 얘기잖아요.

친구도 아는 분한테 원금 보장 확인받고 맡겼다고 하는데 기대 이상 수익이 너무 좋다며 제게 권하더라구요...

요즘 이런 상품(?)이 있나요?

넘 몰라 82에 질문 올려봅니다.

IP : 121.158.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8.9.29 5:20 PM (203.238.xxx.230)

    요즘 환율이 널 뛰어 그런거 아닐까요?

  • 2. 어머
    '08.9.29 5:27 PM (218.209.xxx.224)

    저도 아는 아줌마가 자기 친구가 은행 지점장이라면서 천만원 맡기면 월 70만원 준다고 천만원만 투자하라고 하데요. 자기는 삼천 넣어서 한달에 210만원씩 받는다고..
    그래서 제가 무슨 은행 지점장이신데요? 했더니 시중 은행이 아닌 무슨 홀딩스 라고.. 첨 들어보는 이름이었어요. 순간 딱 다단계 같은 느낌이 들어 그냥 됐다고 하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맞는 얘기 같기도 하고.. 저도 궁금하네요

  • 3. 제가 신혼초에
    '08.9.29 5:33 PM (222.237.xxx.243)

    지금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드라마작가가 울 신랑 회사에 가서 그런식으로 사기쳤었잖아요.
    1200만원이 5개월만에 2000만원이 되던데요.
    은행에는 그런 시스템으로 돈 벌 수 있는게 많다나...
    5개월 후 종적을 감췄는데 제가 법원에 고소해서 전화 번호 알아내서 1년에 거쳐서 간신히 원금만 푼돈으로 받아냈어요.
    세상에 눈먼 돈은 없답니다.

  • 4. 근데
    '08.9.29 5:36 PM (121.152.xxx.107)

    요즘 환율이 널뛰어서 외환통장에 넣어둔 돈 환율계산해보니 1년에 약 30만원 정도 벌긴했더라구요.
    (물론 팔아야 그 돈이 내 돈되는거지만 ㅋㅋㅋ)

  • 5. 근데 윗님
    '08.9.29 8:34 PM (211.187.xxx.197)

    그 드라마 작가가 누구예요? 제남편도 아이엠에프 전에 그런 비슷한 일을 당했죠. 그당시 유명한 드라마작가에게..요즘은 안나오더구먼. 저희 남편은 작전주란 명목으로...
    그당시 진짜 인기작가였는데 잡지같은데는 번드르한 성공한 커리어 우먼...그 내막을 들어가니 사기전과부터 시작해서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듯하던...정말 세상 무섭더군요.

  • 6. 원글님...
    '08.9.29 8:35 PM (211.187.xxx.197)

    선물 옵션같은 리스크가 큰 것 아니고 정상적인 투자로 그런 것은 절대 없습니다.

  • 7. 원글예요
    '08.9.29 9:11 PM (121.158.xxx.193)

    저두 윗님처럼 정상적인 거 같지는 않지만 워낙 경제쪽은 암것두 몰라서 질문 올렸답니다.
    금융다단계도 있나요?
    낼 서울 가서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잘 생각해봐야 겠네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 8. 셈사부인
    '08.9.29 9:24 PM (222.111.xxx.233)

    원글님 금융 다단계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이 회자된 것이 몇년 잘 되었는데

    못 들어보셨나봐요... 저 같으면 그 친구분과 약속 잠시 미루고

    당분간 만나지 않겠습니다... 친구분의 수법은 아주 일반적인 금융 다단계입니다.

    그 친구분 만나서 설득 안 당할 자신있으면 만나지만 그렇지 않다면 친구를 지킨다

    생각하시고 제발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 9. 저희
    '08.9.29 10:10 PM (119.192.xxx.185)

    시아버지 금융 다단계하시다 집,퇴직금,카드까지 해서 다 말아먹었습니다.
    말을 안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사람이 순진한 건지 멍청한건지
    전 어릴 때부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엄마말 귀가 따갑게 들어서
    로또한장 안 사 봤는데 말예요.

  • 10. 근데 윗님
    '08.9.30 7:01 AM (222.237.xxx.243)

    그 작가가 재벌 집에 시집갔더라구요.신문에 났었어요.
    사기성 있고 말발 세면 시집은 잘가더라구요.
    이름만 대면 딱 아는 작가예요.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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