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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사이에서의돈관계
아이들이 같은반이라 아주 친하게 지내는 1살많은 언니입니다.
친하다보니 같이 운동도 다니고 점심도 먹고 기타등등....
그러다보니 같이 있으면서 돈이모자라 거나 하면 제가 딱 두번 한번은2만원 한번은1만원
이렇게 빌린적이 있었습니다(제가 친한언니한테)
그런데 전 성격이 그다음날 바로 칼같이 갚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언니가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고 해서
제가 자진해서 "언니,그럼 내가 1만원 빌려줄까? 했더니 언니가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2번 돈빌린적이 있었고 그리고 막상 필요하지만 돈빌려달라는 소리 하기 어려울것 같아서요 언니가...)
그런데 4일이 지난 지금도 아무말이 없네요.
이글 보시면 뭐 돈1만원 때문에 그러냐고 하실분들도 있지만
전 10만원을써도 제가 사면 사는거지만 단돈1천원이라도 빌려주는것은 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성격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언니 볼때마다 1만원이 생각나는데 도저히 말은 안나오네요
현명한 생각이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부탁드려요
1. ...
'08.9.29 5:05 PM (203.229.xxx.253)다음에 같이 돈 쓰게 될 일 있을때 언니가 지갑을 열게되면 아~ 그때 만원 빌렸지? 지금 있음 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내세요
2. ...
'08.9.29 5:09 PM (125.177.xxx.36)그 동안 만났는데 안주었으면 잊어버렸을거에요
다음에 만나면 달라고 하세요
괜히 미루다 서로 사이 서먹해져요 일부러 안주는건 아닐테고요3. .
'08.9.29 5:11 PM (121.128.xxx.136)저 같으면.. 오늘 언니가 점심 사..
전에 나한테 꾼돈 만원으로 이럴거 같아요..
그리고 다음부턴 빌려주지 마세요..
지갑 안가져왔다고 하면서 만원 빌려달라고 하면.
(언니가 원글님 지갑에 돈 있는거 알면서 물어봐도.)
어쩌지.. 있다가 남편이 뭐에 쓴다고 돈 찾아놓으라고 한거 밖에 없는데.. 이런식으로 응대하시고요4. ...
'08.9.29 5:14 PM (210.210.xxx.196)가수 김건모가 후배가 와서 "형 백만원만 주세요." 그러면 줄 수도 있지만, 만원 들고 소주 사갖고 오면서 거스름돈 안 갖고 오면 화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 볼 때마다 자꾸 생각나면 그 사람한테도 안 좋은 기분이 전달될 것 같아서, 다음에 보자마자 "주세요!"합니다. 제가 다른 사람한테 돈 빌릴 때도 "혹시 제가 잊은 것 같으면 꼭 말해주세요."하구요. 원글님도 다음에 그 분 뵈실 때, (원글님 성격으로 봐서) 쉽지 않으시겠지만 "... 근데요... 주세요... 만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두고두고 생각 안 나죠. 홧팅임다!
5. 제가...
'08.9.29 5:45 PM (118.32.xxx.172)전에는 저도 칼이었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마음은 아닌데 자꾸 깜빡이를 달고 삽니다.
어느순간 갑자기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
그래서 이제는 메모가 필수과목이 되었답니다.
혹 그분도 깜빡이때문은 아닌지....
알려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좋은 언니 잃지 마시고 자연스레 얘기하는게 좋을듯!6. 깜박이 2
'08.9.29 9:13 PM (203.235.xxx.19)오죽하면 주위사람들에게 나한테 뭐 받을 꺼 없냐고
수시로 묻습니다.
나도 모르게 많이 떼어 먹었으며 사람도 잃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7. ...
'08.9.29 10:34 PM (211.245.xxx.134)저도 빡빡할 정도로 그런쪽으로 칼같은 사람인데 나이먹다 보니 깜빡거립니다.
얼마전 마트 같이갔다가 만원빌린걸 며칠만에 생각해내고(우연히 번뜩 생각나서)
만나자 해서 갚고 난 뒤에는 절대로 안빌립니다.
돈 모자르면 안사구요 이제 저를 못믿어요
그 언니분 깜빡했으니 살짝 알려주세요 제가 다 미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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