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당에서 부하직원 만나면 밥값 계산까지 해줘야 하나요?
상대적으로 아랫직원분들은..나이가 좀 됩니다..
지역이 좁은 지라..
식당에 외식하러 가면..
직원식구들과 마주칠때가 가끔 있어요.
그럴때면..남편은 꼭 아랫직원분들 밥값까지 계산하라고 합니다..
사실..
그런 얘길 들을때마다 좀 그렇습니다..
남편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또 게다가 말이 부하직원이지..
연배는 더 많으신 분들이라..왠지..식대를 내 드리는것도 외람(?)된것 같고..
식대때문에..서로..자기가 내겠다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데..
좀 그렇습니다..
일부러 모인것도 아니고
우연찮게 만나서 따로 식사하는거라면
각자 계산했으면 좋겠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서로 부담스럽게..
제 생각엔 남편의 이런 행동이 오버다 싶은데..
잘 행동하고 잇는게 맞나요?
1. 호안석
'08.9.29 4:42 PM (122.42.xxx.133)오버 맞네요... 무슨 좋은 일이 있으니 낸다면 모를까...
그래도 우연히 만났으니 반가워서 낼 수도 있겠죠...2. 전..
'08.9.29 4:46 PM (218.209.xxx.93)우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사장님과 저희사장님 친구분들(하도자주오셔서 다압니다.그리고 작은회사라...)가는 식당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우연히 그분들 만나면 거의계산을 해주고 가시더라구요.
근데 나이가 좀많으시다면야...좀그럴거같은데
저같은경우는 **씨 평소에도 못사주는데 그정도는 해줘야지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다음날 감사인사드리면..........3. ...
'08.9.29 4:52 PM (211.35.xxx.146)나이도 좀 있고 직급도 좀 된다면 보통 회사카드로 그렇게 함께 계산하기도 하죠.
그런데 나이는 적은데 직급이 높다고 나이가 좀 있는 직급이 낮은 직원들꺼 계산하는거는
좀 느끼기에 따라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런걸로 상사라는거 티내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그럴필요는 없어 보이네요.4. 비슷한 입장
'08.9.29 4:55 PM (203.238.xxx.230)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가까운 분이라면 반가운 마음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솔직히 남편분 입장에서는 연배 높은 부하 직원..부담스럽고 불편한 부분 분명히 있는데
훨씬 관계가 부드러워 질 수 있으니 투자 대비 효용이 꽤 높다고 할 수도 있고요.5. 산사랑
'08.9.29 4:58 PM (221.160.xxx.244)여유가 있다면 그럴수도 있죠. 샐러리맨 심리중 위사람이 사는건 회사로부터 결재받아서 결론은 회사돈 쓰는것이니 당연하다 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사주고도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개인돈으로 사는것으로 알아야 좀 미안감과 고마움이 느껴진답니다.6. ...
'08.9.29 5:55 PM (211.210.xxx.62)그런분들은 항상 대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정할때도
딱 필요한 사람하고만 정하는 사람 보다는
그렇게 우연히 만났는데 계산 해 주는 상사가 훨씬 평이 좋죠.
윗분 말씀대로 투자대비 효용이 높다에 한표요.7. 우리도
'08.9.29 7:07 PM (117.123.xxx.32)우리남편도 항상 미리 냅니다
저도 그러는편이구요
생활 넉넉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8. 늘
'08.9.30 1:24 PM (218.102.xxx.188)저희가 내요. 너무 비싼 곳만 아니라면요. 또 가끔 남편상사 만나면 그 분이 내주시기도 해요. 남자들은 그런 거 중요하게 생각하나봐요^^
9. 남편분도...
'08.9.30 3:22 PM (219.240.xxx.237)남편분께서도 본인이 그위치에 가기까지 상사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서
받은 고마움을 알기에 그럴 거예요...
저역시 밥먹다가 후배직원들을 만나게 되면 거의 제가 계산을 했어요...
그런게 또 회사생활하면서 정붙이고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이끌어내는 방법 중에 하나더라고요...
저도 그 위치에 가기 까지 상사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였구요...
물론 원글님께서 보시기엔 부담스럽고 남편분의 행동이 오버스럽게 비춰질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남편 분께서 나름 회사생활 잘하신다고 보여집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심이 어떨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6413 | 82촛불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오프모임 날짜_시간) 16 | 면님 | 2008/09/29 | 597 |
236412 | 엄마가 <백납풍>이래요. 7 | 다시 올려요.. | 2008/09/29 | 1,085 |
236411 | 일본된장. 백된장 아세요? 1 | .. | 2008/09/29 | 549 |
236410 | 멜라민 젓가락 사용해도 될까요 4 | 걱정 | 2008/09/29 | 1,046 |
236409 | 남편의 문자답장..흐흐 10 | 엉뚱이 | 2008/09/29 | 4,371 |
236408 | 학습지 선생님 6 | 부모 | 2008/09/29 | 1,075 |
236407 | 은성밀대포함 밀대걸레 두세개 이상 써보신분~~ 6 | .. | 2008/09/29 | 1,304 |
236406 | 전세계약시.....궁금점 2 | minito.. | 2008/09/29 | 379 |
236405 | 포도쨈이 고약처럼 되버렸어여 ㅜㅜ 7 | 포도쨈 | 2008/09/29 | 559 |
236404 | 친구가.... 10 | 강원아짐 | 2008/09/29 | 1,094 |
236403 | 해병대는 머리가...왜 정수리부분만 남겨두나요? 10 | 해병대. | 2008/09/29 | 1,421 |
236402 | 작명한 이름..무료로 감명 받을수 있나요? | 있나요? | 2008/09/29 | 163 |
236401 | 이러지 마세요... 13 | 문화인 | 2008/09/29 | 1,695 |
236400 | 엑셀문서문의입니다~~부탁드려요ㅜㅜ(컴앞대기중) 3 | 컴인? | 2008/09/29 | 392 |
236399 | 맘마미아 혼자 보러가도 괜찮을까요? 21 | 홀로서기 | 2008/09/29 | 1,303 |
236398 | 남편 직장 동료가 부인이 사채를 써서 이혼했다고 하네요 29 | 사채 | 2008/09/29 | 8,652 |
236397 | 갑상선증상 3 | 댓글 고마워.. | 2008/09/29 | 1,123 |
236396 | 친한사이에서의돈관계 7 | 고민 | 2008/09/29 | 957 |
236395 | 바셀린을 아이크림 대신 발라도 될까요? 14 | 급궁금 | 2008/09/29 | 4,141 |
236394 | 오리역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 효녀가되고싶.. | 2008/09/29 | 560 |
236393 | 헤어진 남자친구한테서 돈을 못 받았어요 ㅠ 20 | 리틀램 | 2008/09/29 | 3,208 |
236392 | 두유 제조기 사용하시는 분들.. 3 | 두유 | 2008/09/29 | 602 |
236391 | 돌답례품 어떤게 나을까요? 16 | 걱정맘 | 2008/09/29 | 1,965 |
236390 | 멜라민이 도대체 뭔가? 궁금증을 풀어보자.. 2 | key784.. | 2008/09/29 | 636 |
236389 | 파리바게뜨에 멜라민 문의했었는데.. 11 | 인천한라봉 | 2008/09/29 | 3,390 |
236388 | 긴급]오늘 저녁은 YTN 에서 함께 해주세요...펌>>> 1 | 홍이 | 2008/09/29 | 239 |
236387 | 매실 건졌는데 탄산 맛이 나요.. 3 | 매시리 | 2008/09/29 | 486 |
236386 | 목욕탕 의자 던진글이랑 맥도날드 소변병 이야기 읽고서., 9 | 엄마라면 | 2008/09/29 | 1,204 |
236385 | 매실 건져내고 난 후 4 | 몰라몰라 | 2008/09/29 | 500 |
236384 | 식당에서 부하직원 만나면 밥값 계산까지 해줘야 하나요? 9 | ... | 2008/09/29 | 1,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