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먹자과를 나와서, 취미가 먹는 일이며
(미혼이니 아직도 살림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초딩 시절부터 나름대로 한 퀴즈 했다는 저도 82쿡이나 검색 없이는 다 풀 수가 없군요.
그런데도 미워할 수 없는 저 퀴이즈.
답안지 옆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답안지 작성요령
뇌용량이 2MB만 아니라면
어떻게 실수를 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
알흠답습니다.
게다가 문제도 끝내줍니다.
음식물의 섭취시간을 질질 끄는 아이들에겐 어떻게 대응하는 게 가장 비합리적일까요?
1) 굶든 말든 밥상을 치운다.
2) 왜 밥을 먹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3) 용돈으로 회유한다.
4) 이웃집에서 말리러 올 때까지 팬다.
(이성적으로는 4번이겠으나, 2번이 가장 한심해 보인다는...)
------------------
마치 20여년 전 중학교 사회시험지에 선생님께서 문제 보기에
코푼 휴지를 곱게 펴서 폐품으로 판다................(그때 뒤집어졌습니다..시험보다가요-실화래두요..^^)
를 내셨던 때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겨레 퀴즈 정말 어려워요.
아..어렵다 조회수 : 497
작성일 : 2008-09-13 23:46:40
IP : 121.128.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밥상
'08.9.14 12:07 AM (121.54.xxx.136)치운다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작성요령 읽다가 한참 웃습니다. ㅎㅎ2. ..
'08.9.14 12:19 AM (219.240.xxx.44)1번이 답인거 같긴 한데 2,3,4번이 답인 가정도 있을가봐 고민하고 있습니다.ㅎㅎㅎ
3. 원글
'08.9.14 12:28 AM (121.128.xxx.148)그런데도 궁금한 것은, 많은 가정들은(미혼의 약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만, 어릴적으로 돌아가면..)
밥상을 절대 치우시지 않으면서도 '밥상 치워버릴겨' 라고 겁을 주시는 경우가 저희집 말고도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도 잦았던 걸로 기억해서요... 너무 헷갈립니다.4. 참으로
'08.9.14 1:17 AM (89.224.xxx.17)알흠다운 퀴이즈네요.
답은 2번인 줄 알겠으나(설마 2MB는 아니니까요^^)
실생활에서는 1번과 4번이 훨~더 효과적입니다.5. 어허
'08.9.14 5:52 AM (218.145.xxx.115)어허, 저것은
어떤 것이 가장 <비합리적!>일까요를 묻는 문제란 말입니다.
왜 원글님이 4번이 답이라고 하시는지 모르시겠단 말입니까~
1번은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273 | 내일 조계사 가려구요 3 | 건이엄마 | 2008/09/14 | 340 |
232272 | 하시는 분께 질문이요~ 1 | 번역일 | 2008/09/14 | 318 |
232271 | 즐거운 추석, 최신영화 한편 보세요~ 2 | 영화 | 2008/09/14 | 872 |
232270 | 추석 전야의 번민 6 | 풀빵 | 2008/09/14 | 991 |
232269 | 강남역에서... 4 | 보나맘 | 2008/09/14 | 988 |
232268 | 전 엄마의 자질이 넘 부족한거 같아요. 14 | 못된엄마 | 2008/09/14 | 2,430 |
232267 | 아줌마들이 진짜 나서야할 일 2 | 재탕음식싫어.. | 2008/09/14 | 600 |
232266 | 오픈마켓 가격이 잘못된 경우 4 | 지름신 | 2008/09/13 | 361 |
232265 | 한겨레 퀴즈 정말 어려워요. 5 | 아..어렵다.. | 2008/09/13 | 497 |
232264 | 가슴은 벌렁벌렁...우울합니다.. 24 | 아~ | 2008/09/13 | 4,828 |
232263 | 미국산쇠고기사용금지관악주민청원에서명부탁드려요^^ 2 | 러브도림 | 2008/09/13 | 181 |
232262 | 동안선발대회 6 | -.- | 2008/09/13 | 2,412 |
232261 | 집값은 7 | 궁금 | 2008/09/13 | 1,604 |
232260 | 가재는 게편 3 | 시누이가 미.. | 2008/09/13 | 895 |
232259 | 코스트코 쉬나요~^^;; 죄송합 5 | 내일 | 2008/09/13 | 1,363 |
232258 | 아름다운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3 | 뭉치도사 | 2008/09/13 | 200 |
232257 | 선배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되었는데 33 | 세우실 | 2008/09/13 | 2,742 |
232256 | 내가 너무 싫어지네요 4 | 지니맘 | 2008/09/13 | 1,186 |
232255 | 아리랑너구리님 드디어 82쿡에서 활동시작? 22 | 듣보잡 | 2008/09/13 | 1,855 |
232254 | 글 내릴께요 27 | 속상해요 | 2008/09/13 | 2,434 |
232253 | 사채업자들의 삶은 행복할까요..?? 16 | % | 2008/09/13 | 3,251 |
232252 | 안재환 사건에 대한 타살 의혹 재조명... 17 | 쌩뚱... | 2008/09/13 | 5,212 |
232251 | 아폴로11호 달착륙 사기인가요? 12 | 아폴로 | 2008/09/13 | 1,351 |
232250 | 시댁에 14 | 고딩맘 | 2008/09/13 | 2,165 |
232249 | 자동차 키를 세탁했어요ㅠㅠ 5 | ㅠㅠ | 2008/09/13 | 684 |
232248 | 이런경우 반품비용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1 | . | 2008/09/13 | 329 |
232247 | 홈플러스에서 다친 지환이를 위한 항의를 하고 왔습니다.. 6 | with | 2008/09/13 | 727 |
232246 | 딸이 고모가 무섭다네요.. 7 | 황당.. | 2008/09/13 | 2,940 |
232245 | I'll keep some positive thoughts going in your di.. 3 | help | 2008/09/13 | 598 |
232244 | 대출상환 고민 16 | 고민중 | 2008/09/13 |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