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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들어오니 살거 같네요!
직업 특성상 6.7.8.9,월달은 거의 같이있어요 먹는 거 엄청 좋아하다보니 하루종일 부엌에서 살아요
(덕분에 요리솜씨는 좀 늘었지만 징글징글 합니다) 차라리 등산이나 좀 가자해도 안가고 어딜 나가는것도
잔소리해서 징그럽게도 싸웠씁니다
9월달에 접어드니 사람들이 불러내서 오늘밤 나가서 여적 안들어오네요
어휴,,부부도 너무 붙어사는것도 역효과네요
한달씩 걸러서 만났음 젤 좋겠어요 그러면 참 잘해주겠는데 ㅋ
1. 흠
'08.9.10 12:04 AM (211.178.xxx.130)저는 저빼놓고 혼자 등산다닌다고 신발산거보고 정말 기분 안좋던데요.
저도 맨날 붙어있는 부부입니다. -_- 같이 있음 짜증나고 안보면 심심하구 그래요.2. 살기좋은세상
'08.9.10 12:06 AM (59.19.xxx.66)그래서 혼자는 안 가질 않습니까?? 안보면 그닥~
3. 둘러봐도
'08.9.10 12:06 AM (58.140.xxx.144)어흐흐.....주말부부 편하지요. 애들 교육 맘대로 시간내서 할 수 있고요.
아빠 일단 늦게 들어오면 리듬이 깨어져서....
애들 두명만 건사하니 한결 수월합니다.4. 하하
'08.9.10 12:13 AM (58.120.xxx.123)위에 흠님, 같이 있음 짜증나고 안보면 심심하구 그래요.에 한표.
게다가
같이 있음 할 일 많고, 안보면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렇답니다.5. 마자요, 마자요!!
'08.9.10 12:23 AM (58.38.xxx.174)우리 남편도 회사 그만 두면서부터 사업 초창기인 지금까지 거의 껌딱지 수준입니다. ㅠ.ㅠ
퇴극 후엔 사람들도 좀 만나고 그럴것이지, 일찍 들어와서는 오만 잔소리를 달고 삽니다.--어으~~~~,지겨워-- 일주일에 한 두번쯤은 즞게 들어와 줬음 정말 좋겠습니다. 벌써 2년 넘게 출장도 없고...... 정말 지겨워........................6. 저도
'08.9.10 12:26 AM (119.196.xxx.100)넘 좋아요~~
집에 있을 때는 매일 늦고, 지금은 해외 출장중...7. 미치겠다
'08.9.10 12:30 AM (121.151.xxx.149)저도님 저도요 지금 출장중
멀리타국에서 일하는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좀더 있다가오면좋은데 9월말에온다네요 한달만 더있길 기도합니다 ㅎㅎ
그래도 남편에게는 말합니다 너무 보고싶어 될수있는대로 빨리와 하고 말이죠 ㅋㅋ8. 살기좋은세상
'08.9.10 12:35 AM (59.19.xxx.66)하하하하 (미치겠다님)
9. 둘러봐도
'08.9.10 12:56 AM (58.140.xxx.144)미치겠다님.....호호호....ㅠㅠ.
10. 베로니카
'08.9.10 4:19 AM (124.49.xxx.159)왕 부럽습니다.
11. oo
'08.9.10 7:37 AM (118.216.xxx.15)결혼 15년째인데 술도 못마시고시계추처럼 같은 시간에 퇴근하는 남편때문에
주말부부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어요
신혼초나 애들 어릴때면 힘들겟지만 애들 다 크고 보니 일주일이나 10일에 한번정도 보고사는것이
부부간의 정을 위해 더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 보름씩 유럽출장 2번 갔다온적이 있는데 저는 무지 짧았는데 집돌이 남편은 너무 길었었다고 하네요 앞으론 그런 기회도 없고..;
어제는 1박2일 울산출장을 간다고 속옷챙겨서 가서 저녁도 대충 먹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밥 9시쯤에 전화해서 일이 일찍 끝나서 오늘 올라오는중이라고 저녁 해놓으라고 해서 얼마나 짜증이나던지.....밥그릇 집어던질뻔 했어요..12. 만쉐
'08.9.10 7:46 AM (203.229.xxx.213)남편이 사업 준비하고 그러느라 반년 가까이 일주일에 1~2일만 나가고 집에 있어서
저 그대로 징역 살았거든요.
삼시 세끼 채려주고...손가락 까닥 안하는 거 보며 복장도 터지고 말입니다.
한달전부터는 매일 오전 9시에 나가서 자정까지 일하고 있는데
지금 너무 너무 좋네요.
낮잠 자도 눈치 안보이구 간식 사 먹구 영화 보러 놀러 다니구 외식하구..13. 나도나도
'08.9.10 4:18 PM (116.125.xxx.249)소원이 주말부부예요.
있어도 도움 안되는 남편.
아침 저녁 꼬박 먹고
단지 먹는게 짜증이 아니고요
출근 시간이 좀 자유로운 자영업이라
아들 학교 갈때까지 안 일어나서
아침 두번 차리게하지...
저녁은 또 늦게 늦게 9시 다 되서 들어오니
또 두번차리지...
우린 벌써 다 먹고 설겆이 까지 마쳤는데
또 차리고 정리하려면 정말 짜증나요.
애들은 또 공부 분위기 딱 잡혔는데
아빠 들어오니 공부 파장!! 정말 도움이 안되어요.
주말에는 소파에 딱 들러붙어 리모콘만 쥐고 있고..
잘려면 방에 들어가 자지 왜 소파에 누워 자냐고요.. 답답하게시리...
언젠가 여기 글에 주말부부해도 남편이 하나도 그립지 않다는 말...
저도 그럴거 같아요.
뭐 해주는게 있어야 그립지.
못 박는거 전구 갈아 끼는거 전부 관리실 사람 불러서 해야 하고.
아 쓰다보니 또 그 인간 생각나서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