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공노] 조계사 사건 용의자와 증거 물품!
번호 163207 글쓴이 큰-집 (nhhan0830) 등록일 2008-9-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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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예, 오늘 새벽 2시쯤에 조계사 근처에 있는 우정국 공원에서 시민 3명이 시비 끝에 갑자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위독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 지금 나온 얘기로는 이 세 분이상의 더 다른 분들도 계신데 조계사에 있는 광우병대책위 사람들을 지원하러 지지하러 가서 있다가 시비가 붙어서 이렇게 피습을 당했다 이런 얘기가 일단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일보가 전해진 후에 자세한 속보가 많이 전해지지는 않는데요. 오늘 하루종일 이 문제가 속보로 많이 다루어질 것 같습니다.
같이 있다가 피해는 당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있는데 잠시 좀 연결을 해서 현장의 그 당시 상황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석희 : 여보세요?
목격자 : 여보세요?
손석희 : 성함은 밝혀 드리지 않겠습니다.
목격자 : 예.
손석희 : 예예 새벽 2시에 거긴 왜 계셨는지요?
목격자 : 아, 저도 이 촛불 수배자 농성장의 천막에 볼 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손석희 : 예, 예. 같이 가셨던 분들도 같은 목적으로 가신 거고요?
목격자 : 예, 예.
손석희 : 예, 근데 어느 분하고 시비가 붙어서 결국은 그렇게 피습까지 당하게 된 것인지요?
목격자 : 어, 저희들이 돗자리를 깔고 공원 사건 현장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분이 오시더니 저희들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손석희 : 예.
목격자 : 그러시다가 광우병 아니 광우병 미국 쇠고기가 우리나라 한우 암소보다 더 좋다고 품질이 더 좋다고 그러면서···
손석희 :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라고는 안 하셨을 테고 그냥 미국산 쇠고기라고 하셨겠죠.
목격자 : 네, 미국산 쇠고기요.
손석희 : 예, 예 예.
목격자 : 그렇게 말을, 말씀을 하셔가지고 저희들은 절대 그런 입장이 아니니까 돌아가시라고 하셨는데 계속···
손석희 : 그 문제로 논쟁이 있으셨군요.
목격자 : 네, 근데 그 쪽에서 계속 자기, 그 쪽 의견을 내세우시더라고요.
손석희 : 예, 예.
목격자 : 그래서 가시는 길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모셔다 드리고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신 줄 알았어요.
손석희 : 예.
목격자 : 그런데 갑자기 2, 3분 사이에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오더니 한 손에, 오른쪽 손에 회칼 아시죠?
손석희 : 예, 예.
목격자 : 그 거를 한 손에 쥐고 갑자기 저희들한테 달려드시더라고요.
손석희 : 아, 예.
목격자 : 예, 그게 새벽 2시경입니다.
손석희 : 그래서 세, 세, 세 분이 찔렸나요?
목격자 : 네?
손석희 : 그래서 세 분이 피습을 당한 것이지요?
목격자 : 예, 세 분이 피습 당했습니다.
손석희 : 아, 굉장히 갑자기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목격자 : 예,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진짜
손석희 : 제가 저 그 보도를 보니까요 경찰들도 뭐 거기 있긴 있었는데 미처 손 쓸 겨를도 없었다면서요?
목격자 : 네, 경찰 정보과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 쪽 사람들 말로는, 경찰말로는 우리들이 싸우는 줄 알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손석희 : 싸우면 좀 말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목격자 : 네 그러니까요. 말이 안 되는 건데··· 우리들끼리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줄 알고···
손석희 : 그 인제 길가에서 그렇게 티격태격하는 경우는 많으니까 그런 많은 경우 중의 하나라고 또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요.
목격자 : 네,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언성이 높아지고 그러니까···
손석희 : 예, 근데 그 분은 지금 경찰에 검거가 일단 되었다면서요.
목격자 : 예 경찰, 지금 종로경찰서에 있습니다.
손석희 : 예 그 용의자는 뭘 하는 분이라고 알려져 있나요?
목격자 : 가해자는 식당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석희 : 그 근처에서요?
목격자 : 예, 조계사 바로 옆에 식당이 있는데 저희들이 모셔, 길까지 모셔다 드리고 그 다음에 바로 식당에 들어가 자기··· 그 분이 일하시는 업소에 들어가셔서 흉기를 들고 나오신 것 같더라고요.
손석희 : 예.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뭐 추측으로 방송에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목격자 : 예.
손석희 : 아마 그 저 그 몇 분 사이의 과정을 보면 뭐 나름대로 추측은 가능하겠습니다만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겠지요. 이건 뭐 조사가 끝나봐야 알겠으니까요.
목격자 : 네, 네. 맞습니다.
손석희 : 근데 병원에 가신 분들은 생명이 위독한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소식을 들었습니까?
목격자 : 예 지금 한 분이 이마에 21CM정도 칼이 박혀있는 상태인데···
손석희 : 아! 예.
목격자 : 예 그걸 빼버리면 출혈이, 과다 출혈 때문에 큰일이 나서 지금 함부로 손을 못 대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병원에서도···
손석희 : 예, 예. 아 이거 참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목격자 : 예.
손석희 : 예, 일단 알겠습니다. 현장 상황이 그 때 어떻게 돌아갔는지가 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얘긴 들었습니다.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목격자 : 네, 감사합니다.
손석희 : 예, 예. 저 수사라든가 아니면 현장 취재 상황이 계속 좀 나와 봐야 보다 정확한 걸 알겠습니다마는 대략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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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 조계사 사건 용의자와 증거 물품!
네..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8-09-09 23:13:10
IP : 121.142.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9.9 11:13 PM (121.142.xxx.242)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63207
2. 조계사
'08.9.9 11:17 PM (218.37.xxx.29)아~ 정말 열받네요 쩝
3. 홍이
'08.9.9 11:23 PM (211.49.xxx.254)ㅠㅠ
눈물납니다
잠이 안와요
이러다가 병생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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