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의 대화"를 시청 중입니다.
조금 전에 이명박 대통령은 강원도 産地 농가에서 1,000원에 출하되는 배추가 서울에서 4,000원에 팔리고 있음을 언급 하면서 "과다한 마진 때문에 농가는 싸게 팔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먹고 있다. 유통구조가 개선 돼야 한다."라고 하네요.
또 하나 "일년에 한두달 쓰는 트랙터등 농기계가 3~4천만원 하는데 정부에서 50% 도와주고 농가에서 50% 부담 하고 있다" 라고 합니다.
위 두가지 사안은 대통령이 농정 현실을 거의 모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배추의 유통 마진이 그렇게 몇백%나 된다면 산지 수집상과 도매시장 중매인 과 소매업 상인들은 단기간에 떼돈 벌게요?
실제로 상차비, 트럭 운임, 하차비, 등등 물류비가 대부분이며, 현행 4~5단계의 유통구조를 개선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 하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할경우 유통 비용은 몇배로 증가 합니다.
농기계 반값공급은 관리기 이앙기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10여년전인 1993~1997년도에 시행된 보조사업 입니다.
오늘날 농가에서 농기계를 구입할 때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경우는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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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과 농기계
스피노자 조회수 : 223
작성일 : 2008-09-09 23:31:06
IP : 203.227.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9 11:33 PM (220.122.xxx.155)아랫것들조차도 엉터리로 각본을 써주는군요.
하기사 아는게 있어야지 면장하지...ㅉㅉㅉㅉ2. 광팔아
'08.9.9 11:40 PM (123.99.xxx.25)면장도 못하지요.
3. 뭘 알아야
'08.9.9 11:42 PM (121.191.xxx.161)면장이라도 하지..앵무새 처럼 남이 써주는대로 외워서 하니 알 턱이 있나..저도 이 글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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