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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니

... 조회수 : 214
작성일 : 2008-09-09 23:57:22
주위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들이 담임선생님 선물 산다고들 난리네요..

돈봉투등 뇌물을 받으면 징계처리 된다는 법이 있음 뭐합니까.. 그때 뿐이고 바뀌는 것이 없는데요

스승의 날에는 학교 급식 가는날 몰래 돈봉투 주고 ..추석이나 명절에는 학교에 찾아가서 주면 다른 선생들 눈치

보인다고 집으로 택배를 보낸답니다.

비싼 화장품 세트에 백화점 상품권에 ...안챙겨주면 노골적으로 바라는 전화도 한다니...

아직 아이가 없는 저로서는 이런게 솔직히 답답하고 화나고..하지만 나중에 나도 아이를 낳아 학부모가 되면 똑같

아질것같아 더 속상합니다.

부모마음 다 같은것 아니겠어요??내아이가 더 사랑받고 관심받길 원하는거..

그런 마음때문에 잘못된건지 알지만 선생이 바라면 두말없이 챙겨줘야한다니...

전 아이 많이 낳고 싶은데...그럼 학교선생님들한테 들어가는 돈만해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요ㅠㅠ

물론 안그런 선생님도 있겠죠..그치만 몇몇 양심불량인 선생님들때문에 선생님 모두가 욕먹는거겠죠

오늘 누가 그러더군요 선생님들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젤 조아하고 저학년 담임이 되려고 교장이나 교감에

게 되려 뇌물을 준다고 ...다른학년보다 부모들이 선생님을 더 많이 챙기고 선물공세가 많기 때문이라고...

아이를 첨 학교에 보내니 불안하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어요?

그런 부모마음을 나쁘게 이용하는 것 같아 참 우울해지네요..

본분에 충실한 선생님만 있는 우리나라였음 좋겠어요
IP : 211.209.xxx.1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11:59 PM (218.52.xxx.227)

    옆집엄마가 생각나네요.
    작년 우리아이와 같은반이었는데...작년 담임선생님께서..정말 아무것도 받으시지 않으셨어요..

    학기초...저보고 학교 안가보냐고 하길래...

    글쎄요....가야 하나요 그랬더니...

    대통령이..뇌물좋아하니..학교도 바꿨대...

    어서..봉투들고 가봐...하더라구요...

    기절하는줄 알았더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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