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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사망설 관련해서요.
다른 선택은 전혀 없었던건지싶고..
만원의 행복서 끈질기면서도 즐기듯이 도전하던 모습도 기억나고요.
그런데 뭣보다 사업실패가 원인이라던데 정선희촛불발언 관련해서 네티즌들이
이런저런 압력 가한게 원인이란 식으로 포탈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요?
굳이 누구탓이란다면 쉽게 자기 인생을 저버린 의지박약한 본인탓이고
그다음은 정선희 아닌가요?
정중한 사과방송 한번하고 정 안됨 잠시 휴식기간 가지면될것을
누가 뭐란다해도 나 스스로만의 자신감 어쩌구하는 말을 방송에 언급하며
굳이 방송을 꿋꿋이 이어가 점점 여론을 들끓게 만든건 정선희였죠.
남의 애사에 이런저런 말 하는건 아닌거 압니다만 벌써부터 이상한 쪽으로 여론이 조작?될까
두려워 82님들의 의견을 알고픕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둘다 재력 상당한 사람으로 알고있고 저런 선택밖에 할수 없는 정말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이었던 걸까요?
1. 아휴...
'08.9.8 1:50 PM (203.142.xxx.240)지금
'굳이 누구탓이란다면 쉽게 자기 인생을 저버린 의지박약한 본인탓이고'
-->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까?2. 저 역시
'08.9.8 1:50 PM (117.20.xxx.14)고인은 안타깝지만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거에요.
몇몇 사태 파악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요..쩝3. 이미
'08.9.8 1:51 PM (210.94.xxx.1)세상을 버린 사람인데 그 뒤에서 원인 찾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고인의 명복이나 빌어주는게 제일 나을거 같은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4. ...
'08.9.8 1:52 PM (222.101.xxx.20)또 촛불탓이랍니까?
그럼 불매운동리스트에 올랐던 기업들 사장들은?
결혼당시 부인의 종교나 친정문제등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는걸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
어떤문제를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5. 요즘 젊은이들의..
'08.9.8 1:53 PM (116.123.xxx.89)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데 ..
너무나 많은 비약들을 하시는 건 아닌지요.
글쎄요...안재환씨 같은 분이 사없실패로 자살한다면
우리나라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부지하고 살수 있을까요?
그건 지금의 어려움을 어떻게든 이기고 살아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연예인들은 어떻게든 일어설 기회가 많지는않은가요...
여기 82쿡의 자게만 봐도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의 글이 얼마나 많은가요.
저 역시 결혼생활 10여년 넘었고, 지금 경제적으로 몹시 힘든 처지입니다.
하지만 ...빚도 많고 돈벌이지 시원찮은 남편이지만
서로가 사랑하고 믿고 있기에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게 사는 거...아닌가요?
전 그냥 요새 사람들의 나약함이 자살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육 자체가 공부만 잘하면...하면서 아이들을 키워나갔기에
조금이라고 힘든 일이 닥치면 그걸 넘을 힘을 가지고 있지를 못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이지요.6. 북망산
'08.9.8 1:53 PM (211.187.xxx.27)아휴님!
사고사가 아니잖아요.
자살은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살면서 그런 자살충동 안느껴본 사람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자살로 인해 인생을 마감하며 책임을 통감한다거나 하는 사람들 얘길 접하지만
누가 뭐래도 자살 자체도 죄악입니다.7. 그렇습니다.
'08.9.8 1:53 PM (125.246.xxx.130)원인이 무엇이건 자살은 정말 잘못된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사람에게는 또 그만큼 암담했기 때문이겠지요.
젊은 사람이 참 안됐습니다. 정선희 포함 남은 가족들도 너무 가슴 아프네요.
지금은 고인의 명복을 빌 때 같군요.8. 원글님
'08.9.8 1:54 PM (118.37.xxx.93)생각에 동감입니다.
9. 참...
'08.9.8 1:55 PM (211.172.xxx.174)제 예감이 가끔 잘 들어맞는 편인데,
정선희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떴을 때부터 뭔가 안재환씨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요.
카더라 통신에는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결혼한다 어쩌구 하는 말도 있었고,
아무래도 돈 문제가 얽혀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죠.
촛불비하 정선희 발언과 불매운동이 진행될 때도 안재환씨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죠,
그러니까 하루이틀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온 일이라는 느낌...
서울대 나오고 텔렌트하고 사업 벌이고...하는 일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돈이 사람을 죽이는데요. 돈을 쫓다가 그 돈 때문에 죽어가는 인생인데요...
갑자기 허무하네요.10. 그렇습니다.
'08.9.8 1:57 PM (125.246.xxx.130)원인이 무엇이건 자살은 정말 잘못된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사람에게는 또 그만큼 암담했기 때문이겠지요.
젊은 사람이 참 안됐습니다. 정선희 포함 남은 가족들도 너무 가슴 아프네요.
지금은 고인의 명복을 빌 때 같군요.11. ..
'08.9.8 1:58 PM (121.162.xxx.143)고인의 죽음 앞에서 조금 말씀을 아끼시면 어떨지요. 저도 별별 생각이 다를지만.....정말 안타까워요. 아직창창한데..이런 글들이 결국은 상처로 남지 않을까요? 비록 보지는 못하겠지만..
12. ***
'08.9.8 1:59 PM (125.180.xxx.13)촛불탓?...
사람 도 열받게하네...
자자~~다시 처음부터 얘기해봅시다
쥐박이가 대통령이 되어서 미쿡 수입소 연령제한없이 수입한다고 계약해서
촛불이 처음에 시작 되었고 힌칭 시민들 화가 났을때 정선희 맨홀발언했고
사람들이 사과하라니깐...오해다 버티고 그후 도 실수발언하고...
사람들 열받아서 불매운동 퇴진운동 간거잖아요....
그럼촛불탓으로 돌리면 원인이 누구겠어요
미쿡소 계약한 쥐박이가 아닌가요?
더올라가면 쥐박이 뽑은...국민들?...
결론은 안재환죽음에 선량한 국민들 역지말라는 말입니다...13. ..
'08.9.8 1:59 PM (221.143.xxx.150)자살이라는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겟죠
아마 도저히 해결이 안보이는 깊은 수렁같기에 결국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
결국엔 돈 문제겟죠
연예인들 화려해보여도 평생 출연료차압당하면 사는 사람 사채업자 쫓아다니는 사람 ,,많다던데
어덯게 생각해보면 죽음으로 자기가 벌려논 모든일을 마무리 지으려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죽으면 빚도 없어지잖아요 ㅠㅠ 상속 안받으면...14. ...
'08.9.8 2:01 PM (222.98.xxx.245)하여간 생각이
IMF를 일으킨 자들이
복구하느라 진땀을 뺀 자들에게 욕하는 꼴이네요.15. 그것참..
'08.9.8 2:01 PM (59.29.xxx.84)남의 일이라고 막 말하시네요. 정말 힘들때..죽고 싶다는 생각 안해본사람 없을테지만..정말 죽는 사람 그렇게 많나요? 죽음을 결정하기 까지..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냥..이거 저거 생각할것 없이 조용히 그리고 맘속으로 애도해주는게 가장 인간다운 행동 아닌가요.
'꿋꿋이' 이어갔다는 말도 참..누구..욕하는 사람들도 참 꿋꿋한거 아닌가요.16. 에구
'08.9.8 2:02 PM (211.110.xxx.237)에구 말이많네요...말많은 동네이긴하지만..
..님 말씀 백만배공감합니다..17. 에고고
'08.9.8 2:02 PM (222.113.xxx.97)자살이라는 뉴스에 놀랐어요... 괜찮게 생각했던 배우엿는데,참 안됐네요...;;
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18. 왜 촛불이 여기서
'08.9.8 2:03 PM (164.125.xxx.41)이런 저런 글 읽으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정선희 발언 있고 얼마 안지나 안재환씨 싸이에 죄송하단 글 바로 올라왔었는데.
이후 정선희는 계속 버티고 이런저런 말장난,
왜 안재환씨 죽음에 첫 원인제공자가 촛불?
이 이상스러운 논리, 정말 어이없고 화납니다.
솔직히 전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19. 원글님..
'08.9.8 2:05 PM (220.117.xxx.22)물론 자살은 선택이겠지만 죽은 사람을 놓고
의지박약..이라는 표현은 듣기 좀 그런건 사실이네요
저도 정선희를 싫어는 하지만 개인적인 삺을 놓고 볼때
인간적으로 참..기구한 운명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지금은 누구탓이니..여론조작이니..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20. 홍이
'08.9.8 2:15 PM (219.255.xxx.59)그냥 말을 아낍시다
그게 가신분께 우리가 할수있는 최소한의도리라고 생각합니다21. 하지만
'08.9.8 2:21 PM (116.32.xxx.132)전 원글님글에 동의합니다.
22. 북망산
'08.9.8 2:23 PM (211.187.xxx.27)네...저도 표현을 삼가하겠습니다.
평소 팬까지는 아니어도 안재환 소탈한 모습과 어디든 융화될수 있을거
같은 친화력이 좋아보였던 일인이랍니다.
촛불탓하는 포탈댓글 알바의 글보고 순간 욱!해서...23. 저역시도
'08.9.8 6:01 PM (211.213.xxx.122)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저희집은 안재환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한 집안 아니었는데 저희 부부 둘다 안죽었거든요.24. 그사람으로선
'08.9.8 9:52 PM (220.119.xxx.249)그것이 최선일 수 밖에 없었지 않나 싶어요
인생에서 자신에게 느껴지는
고통의 무게가 다 틀리듯이요
내가 그사람이 아닌이상
알 수가 없어요
볼때마다 참 괜찮은 배우라고 느꼈는데
같은 인간으로 안됐다는 맘 금치못하겠네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25. 정선희 탓 ?
'08.9.8 10:04 PM (211.183.xxx.163)촛불 탓도 아니지만, 정선희 탓도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남이 보기에는 정선희를 몰아세운 사람들 탓도 할 수 있구요. 놀라운 것은 객관적으로야 촛불 탓이라는게 말이 안되지만, 이럴 때 우리 탓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시는 태도입니다. 이럴 때는 그냥 가만히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니 탓 네 탓 하는 것, 이명박 스러운 짓 같아요.26. 동감.
'08.9.8 11:15 PM (218.237.xxx.221)원글님, 명쾌히 정리해주시네요.
전 낼아침 조중동들이 이사건을 빌미로 어떤 사설들을 써낼지, 궁금해집니다.27. ㅍㅍ
'08.9.9 12:20 AM (121.134.xxx.69)정선희 촛불발언 이 후 안재환 홈피에 써놓은 욕설들, 그가 하는 와인바까지 찾아가 욕설낙서, 화장품 불매운동..
촛불이 그의 자살에 크게 일조했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최소한의 죄책감도 못느끼는 사람 많으네요.
이유를 불문하고 방법이 아주 저질스럽고 비열했습니다.28. 전 첨부터
'08.9.9 12:21 AM (220.72.xxx.13)정선희 발언이 방송하차할만한 수준은 아니였다고 봤어요.마녀사냥의 희생자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네요.부디 슬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래요
29. 저
'08.9.9 12:24 AM (118.45.xxx.29)넘 심했습니다.ㅍㅍ님,전 첨부터님과 동감합니다.
몇 사람들이 넘 심하게 몰았습니다.30. 촛불...
'08.9.9 12:27 AM (220.72.xxx.13)이젠 징그럽네요.안재환 아무리 나쁘게 볼려해도 나쁘게 볼수없는 선한 인상 그 자체였는데....ㅜㅜ
31. ㅍㅍ님은
'08.9.9 12:28 AM (125.132.xxx.27)언제나 같은 논조로 촛불을 매도하는 분.
32. ㅇ
'08.9.9 12:41 AM (125.186.xxx.143)촛불이 자살에 일조? 참..차라리 이명박이 일조했다구 하지... 사람의 죽음을 빌미로 촛불 운운하는 님도 죄책감좀 느끼셔야겠네요. 정선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촛불 운운은 참,단순하단 생각밖에--
33. 진짜
'08.9.9 4:31 AM (209.139.xxx.73)소름끼치도록 무서운분들 많네요.
속사정은 본인들밖에 모르는것을..
원글님 가족중에 한분이 자살했다고해도 '쉽게 자기 인생을 저버린 의지박약한 본인탓'이라고 쉽게 말할수있을가요??
제발 말좀 아낍시다..
무섭습니다.34. 답답해요
'08.9.9 10:57 AM (221.163.xxx.101)뭐가 그렇게 궁금해서 미주알고주알 글을 쓰시는지..
그냥 마음으로 애도해주시면 감사해할텐데..
시간이 많이 남으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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