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전기모기채에 관한 얘기가 82쿡에 올랐었습니다.
더운 여름이고 한두마리 보이는 날파리 때문에라도 꼭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덧 날이 쌀쌀해지고 날파리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러나 그 모기채가 아직도 사고 싶은 겁니다.
드디어 그 모기채를 학교갔다오는 딸아이가 하나 사다줬습니다.
충전식으로 5천원 줬댑니다.
왜 여름도 다 갔는데 다 늦게 그걸 사고 싶니?
그때 댓글에 그 모기채로 침대를 슬슬 문지르면 집먼지 진드기가 죽으면서
번쩍 따닥따닥 소리를 낸다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요기요기 마리나님 댓글에..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 ..
그걸 확인해 보고 싶은겁니다.
흡입력 좋다는 청소기가 있지만 자외선 나온다는 레이캅이 없어서
청소를 해도 진드기가 다 안죽을것 같았다구요.
괜히 침대에 누우면 따꼼따꼼한거 같고..
드디어 충전하고는 침댈 슬슬 문질러봤습니다.
번쩍! 따닥! 하는군요.
남편자리에서 더 튑니다. 저보다 남편이 더 드럽나봅니다. ㅋㅋㅋ
방마다 다니며 침대패드, 이불, 베게, 소파, 커튼,행거에 걸린 옷까지 쓸어보고
이 밤중에 난리 났습니다.
다행히 우리 부부 침대 말고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전기 모기채가 이런 용도로 요긴하게 쓰일줄이야.
차마 지저분한 부부라고 흉볼까바 살돋에 못쓰고 익게에 쓰고 갑니다.
오늘은 진드기없는 깨깟한 침대에서 자겠군요. 음홧홧..
안녕히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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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기채의 다른용도
..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8-09-03 00:00:22
IP : 116.122.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8.9.3 12:03 AM (123.111.xxx.193)여름내 잘 쓰고 이제 건전지가 수명이 다 되어서
내년 여름을 기약할랬더니
헉~~~
저도 내일 건전지 빵빵한거 넣고 당장 실습 들어갑니당 ㅋㅋ2. 자전거
'08.9.3 12:06 AM (121.131.xxx.92)저도 당장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사야되나요??
3. 윗님
'08.9.3 12:08 AM (123.111.xxx.193)요즘엔 동네 문방구에도 팔고,
천원샵가도 있고...
길거리에서도 팔아요
근데 크기가 좀 큰 곤충은 소리가 심하게나요(주의요망!!)ㅋㅋ4. 댓글
'08.9.3 12:22 AM (116.123.xxx.13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
5. 혀니랑
'08.9.3 10:20 AM (211.206.xxx.44)우..정말 대박뉴스입니다. 고맙습니다........주부는 대단해.
6. ㅋㅋ
'08.9.3 1:11 PM (117.123.xxx.113)"남편자리에서 더 튑니다. 저보다 남편이 더 드럽나봅니다. ㅋㅋㅋ" 이부분에서 배잡고 뒤로 넘어졌네요..우리집도 그렇거든요..ㅋㅋ
7. 실습
'08.9.4 10:48 AM (218.39.xxx.237)우왓! 저도 오늘 당장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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