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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시댁에 가져갈 추석선물이요..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큰어머님께서 음식재료를 미리 장만해두세요.
그래서 명절때마다 저흰 그냥 돈만 드렸거든요.
게다가 아가씨가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아버님, 어머님 두분이 살고 계시고
두분이 뭘 많이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 뭘 사가도 항상 처치곤란인듯 보여요. (걍 다 나눠주시는듯...아깝게^^;;)
이번 연휴때도 그냥 하던대로 돈만 드릴까요?
아님 안드시더라도 고기나 과일 사갈까요??
별거 아니어 보여도 정말 고민돼요.
괜히 빈손으로 갔다가 흉잡히는 며느리 될까봐요
1. 아
'08.9.1 1:25 PM (61.77.xxx.141)그전엔 가실때 아무것도 안가져 가시고 돈봉투만 따로 가져가신 거에요?
사실 명절때 시댁이나 다른 친척집 방문할때
차례비나 용돈등 돈봉투를 마련했다고 하더라도
빈손으로 가기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과일상자라도 하나 들고 가게 되면 비용도 더 들고.
하지만 들어갈때 빈손으로 가면 뻘쭘한거 같아요.
곡주 하나라도 사가던가 과일이라도 사가는게 좋던데요.
들어갈때 돈봉투 내밀면서 갈 순 없고.ㅎㅎㅎ2. 그렇긴해요
'08.9.1 1:30 PM (222.98.xxx.211)간단히 뭐 사가시고 돈으로 드리는게 좋지않을까요? 시골분들 남들 눈 많이 의식하잖아요..자식이 뭐 사왔더냐고 꼭 물으시는분들 계세요..시부께서 술 좋아하시면 술 한병사가시고 아님 과일 사과,배 썩어서 한상자로 돼있는거 있어요..나눠드리더라도 사 가시는게 좋을듯 한데
3. ...
'08.9.1 1:32 PM (203.142.xxx.241)음식이 그렇다면 어머님 영양크림은 어때요?
4. 봉투만
'08.9.1 1:38 PM (221.143.xxx.150)달랑하면 너무 티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명절에 뭔가 쌓이는 맛이 좀 있어야죠
요즘 배나 사과는 몇개만 넣어서 포장은 크게 하던데 그런것 하셔도 되고
아니면 부모님 깨끗한 속옷세트같은것도 괜찮고
고기 국거리 같은것 사가지고가셔 같이 끓여드셔도 되고 ,,,
큰집말고 시댁에서 한끼라도 드시면요5. 저는
'08.9.1 1:41 PM (124.216.xxx.250)봉투는 따로 드리고 베지밀같은거 선물용 사다 드리는데요.
오래두고 드셔도 되고 괜찮으거 같더라구요.6. ^^
'08.9.1 2:02 PM (128.134.xxx.85)저는 이번에 양념갈비 재가려구요~
구워드시기만 하면 되게^^7. ..
'08.9.1 4:46 PM (125.177.xxx.3)어른들께는 작은선물 이나 한과 같은 가벼운 먹거리 사가시고 현금 봉투 드리세요
맨 손으로 가긴 좀 그래요 고기나 과일은 처치 곤란일듯 싶음 사지 마시고요8. 저도..
'08.9.1 4:50 PM (211.198.xxx.193)봉투를 시부모님 두 분께 각각 드리지만, 따로 준비해가요..
과일 한-두 상자.. 소고기 1-2근..
회사에서 나오는 선물용품 중에 시부모님댁에 필요한신 것(냄비,후라이팬,올리브유, ...)
아..윗분 말씀처럼 처리 곤란일까봐..사과.배는 아무리 추석이어도 안 사가요..
안좋아하시거든요..
대신 명절이던 아니던 갈때마다 좋아하시는 과일로만 2-3상자씩 사가요..
시댁 식구가 어른 4명..아이 2명여도... 귤 한상자도 하루면 다 드시거든요..
이번에는 복숭아 한상자, 포도 한상자랑 회사선물은 아직 안나왔으니 봐서 가져가려구요..
고기는 농협 소고기 믿을만할까요...
국거리로 좀 사갔으면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