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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왜 창비 가을호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눈가리고 아웅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8-09-01 13:02:24
심재철, 왜 창비 가을호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5억 손해배상까지...창비 “심각한 언론자유 침해” 반발
입력 :2008-08-29 14:55:00
[데일리서프 김한나 기자]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며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의 배포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심 의원 측은 또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 및 5억원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창작과 비평’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했다”며 “나는 다음 아고라에 어떤 내용의 토론 글도 올린 적이 없으며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심스마일’이나 ‘다사랑’ 등 네티즌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심스마일’이라는 주장은 내 네이버 대화명이 ‘스마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악의적으로 유포된 허위사실”이라며 “네이버에 올라온 허위 사실 명예 훼손 글에 내가 ‘스마일’이라는 대화명으로 ‘허위사실이므로 신고한다’는 댓글을 단 것은 사실이지만, 대화명이 같다는 이우만으로 다음 아고라의 ‘심스마일’이라고 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이 지적하고 있는 것은 ‘창작과 비평’ 가을 호 특집 ‘이명박 정부, 이대로 5년을 갈 것인가’에,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 중인 네티즌 ‘권태로운 창’이 “‘심스마일’은 5월 한 달에만 무려 846개의 글을 아고라에 올려 그곳을 혼탁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심스마일’이 심 의원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다.
이 글에는 “네티즌이 심 의원에게 수만 건의 18원의 후원금을 보내고, 영수증 발급을 등기우편으로 요구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창비 측 역시 보도 자료를 내고 “특정 글의 특정 대목을 문제 삼아 잡지 자체의 배포를 중단시키려는 건 심각한 언론자유의 침해”라며 “심 의원의 법적 대응은 명백히 비판적인 언론을 압박하고 위축시킬 목적이라고 판단되기에 가능한 모든 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IP : 119.196.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y784
'08.9.1 2:12 PM (211.217.xxx.158)우리의 스마일님께서 한건 하시려나 보네요... 명예의 전당으로 이름 올려드려야 하겠는데요.
2. mimi
'08.9.1 2:14 PM (58.121.xxx.146)가지가지...........한다고밖엔
3. 뽕순이
'08.9.2 4:22 AM (122.35.xxx.251)지랄을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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