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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엄마되면 뭐 해야 하나요??

소심맘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8-08-30 13:20:29
아이가 회장에 당선되서 왔네요.
저...무지 소심한 성격이라 남 앞에 나서는거 잘 못하는데요.
아직 선생님께 개별적으로 찾아가 인사드린 적도 없구요.
선생님이 선거전에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혼자 고민했죠. 뭘 그런걸 부모한테 승낙받고 출마해야 하나...뒷받침 해줄
자신없는 부모는 아이 그런데 내보내면 안되나...등등의 생각)
어쨋든 아이한테는 자신있게 나가 보라고 했어요.

집안형편이 넉넉치 않아선지 저 스스로 많이 위축되어 있네요.
사람들과 교제도 많이 끊고 살고 있구요.
당장 2학기 시작했는데....곧 추석이고...
선생님 찾아가 뵈야 되는거죠? 다른 임원 엄마들하고도 연락해야 하고요?
초3. 딸아이 위해서라면 부끄러워 하지말고 학급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임원엄마이신 분들 도움말씀 좀 해 주세요.
무슨일을 해야하는 건지. 선생님은 찾아가서 무슨 말을 하고... 선물도
드려야 하는건지요...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네요..
IP : 221.155.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8.30 1:36 PM (121.55.xxx.51)

    학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엄마가 할일이 사실은 별로 없답니다.
    할일은 엄마들 스스로 찾아내어 할려고 하면 무지 많기도 하는가보더라구요.그런데 대부분 엄마만족으로 그렇게 하는거죠. 저도 큰아이 작은아이 있어서 큰아이는 쭈~~욱 반장을 했었고 작은아이는 드문드문 하지만 저는 별로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대신 반장엄마로서 도와줄 학교일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죠.
    담임 샘께 한번 가셔서 도와드릴일 있으면 전화 해주십사 해놓은면 정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때 연락 주십니다.그때만 도와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들 학교일에 과잉충성하는경향이 있는데...글쎄요.그런거 좋아하시는 선생님 별로 없으십니다.너무 나서는것도 오버처럼 보여 옆에서보는 사람이 다 민망할때가 있더라구요.
    도움요청할때 나서면 될것 같구요.소풍때나 현장학습시 도시락 싸는건 이젠 당연한게 됬으니 그건 미리 알아서 생각해놓으시구요 .

  • 2. 저도..
    '08.8.30 1:46 PM (125.137.xxx.245)

    딸아이가 쭉~ 반장했지만서도..학급에 가본적 별로 없어요.
    근데 부반장엄마들이 싫은 소리를 좀 하길래...언제부턴가 부반장 엄마들 집으로 불러서 얼굴 함 보고 차 한잔 마시고...
    소풍때 부반장엄마한테 전화해서 점심도시락 상의하고 비용 반반 부담하고..그외 신경 끝~

  • 3. ...
    '08.8.30 2:20 PM (125.177.xxx.19)

    저도 3학년이에요
    작년에 했는데 선생님마다 달라요

    환경미화부터 청소,, 다 해달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요
    그래도 1-2 학년때보단 쉬워요

    방학때 대 청소 한번하고 소풍때 도시락이랑 기사 점심값 정도 주고요 음료정도준비하고
    운동회나 학예회때 가서 돕고 간식 정도 넣어주고요

    우선 도우미 할 엄마 모아서 한번 만나고 한학기 쓸 돈을 모으는 경우도 있고 반장 부반장 엄마가 다 내는 경우도 있어요

  • 4. ㅎㅎ
    '08.8.30 2:57 PM (59.27.xxx.133)

    따님이 효녀네요..
    2학기면 돈들어갈 일도 별로 없어요. 학기초가 많지요. 추석 명절하고 운동회, 소풍정도 챙기시면 될듯~ 당연 다른 임원 엄마들 전번 따님에게 물어오게 하시고 연락 쫘~악 돌리시고 차한 잔 마시면서 의논을 하시면 될거에요. 소풍 도시락은 학년별로 일괄적으로 주문하는 학교도 있으니깐... 임원 엄마들 만나면 경험 있는 엄마가 뭐라 말하겠죠... 학기초에 대의원하면 돈이 좀 들고요...
    2학기니깐 이래저래 임원 엄마들이 5만원 정도씩 걷으면 운영비는 충당될듯~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넘 걱정 마시고요...
    전 아이가 임원하면 오히려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봉투 안드려도 되고... 모아서 명절 선물하니깐 더 좋던데요... 부담도 덜하구요... 참고하세요.

  • 5. ,,
    '08.8.30 6:40 PM (59.5.xxx.176)

    저도 님과 같이 아이가 2학기 회장이 되어서요.. 오늘 빵사가지고 담임선생님 뵈었는데..
    신경쓰지 말랍니다.. 지들이 알아서 해야지 엄마들이 도와주면 할 수 있는 것도 안하게 된다구요..
    그냥 체육대회때 다른반이 음료수 아이들에게 준다면 그거나 해달라시네요...

  • 6. 원글맘
    '08.8.30 8:12 PM (221.155.xxx.107)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2학기 학사일정표를 가져왔는데 2학기땐 학예회 외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더군요. 1학기때 소풍, 운동회 다 했거든요.
    담주에 담임선생님 찾아가 뵈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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